사실 대형은 아니라서 UHD에 플렉시블이라는 옵션치고는 가격은 120만 정도밖에 안되었던 티비지만 이런 게임이 나올 거라 기대하고 투자했던 녀석이었죠
본체에 7.1 헤드셋 연결하고 패드 연결해서 티비 앞에 거리 두고 의자 배치해서 앉아 해보니 우와....이거...뭐..
저걸 다 어떻게 만들었지 싶을 정도로 엄청나더라구요...
하지만 하루 5시간 정도 이틀 투자로 깨버리고 나니 조금 아쉽긴 하네요...
32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하면야 이 퀄리티는 상당히 뽕뽑은 거긴 하지만 닝겐의 욕심은 항상 끝이 없으니까요...흑흑....
어쨋든 참 재밌게 잘 했습니다.
PS. 마지막 전투를 30분이상 하다가 문득 `...아..설마 이거 죽어야 끝나는 건가......' 라는 걸 깨달았지만 왠지 칼도 버프받았는데 이렇게 벌써 죽는게 너무 아쉽고 왠지 오기가 생겨서 끝까지 치고받다보니 마지막전투만 2시간쯤 해버렸네요....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포커스 차는 양도 줄어들기 시작하고...지진도 더 많이 나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