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레이더는 96년 툼레이더1부터 해봤습니다.
몇년전 ps4로 툼레이더 리부트(2013) 를 처음 접했을 때는 정말 신선하고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라오툼은 리부트의 흥행에 급조해 만든 후속편이라는 느낌입니다.
최근에 xb1x를 구매했고 그래픽 극찬이 많아서 구입후 플레이 해봤습니다.
물론 세월이 지난 만큼 게임의 그래픽은 훨씬 좋아졌지만 문제는 스토리 텔링이 너무 개연성이 없고 신파같은 진행입니다.
스토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스킵해서 하는 사람들한테는 문제가 안될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작품성으로 볼때는 점수를 주기가 힘듭니다.
리부트를 하지 않고 라오툼을 했다면 오히려 감동을 느꼈을 수도 있겠네요. (리부트와 거의 모두 같은 시스템)
또한 오픈월드 식이라서 며칠 쉬다가 하게 되면 어디서 부터 해야 하는 지도 알기가 힘들게 되며 굳이 스토리가 한가지로 정해진 게임에서 오픈월드 식으로 구현할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의구심도 듭니다.
업적이라 수집품은 대충 넘어가면서 일주일 정도 걸려서 끝냈습니다만 100프로 완료하려고 했다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중도포기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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