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처리실로 가면....)
아사히나 아오이 : 아, 나에기! 너도 여기 조사하러 왔어!?
나에기 마코토 : 아사히나도?
아사히나 아오이 : 응, 저 모노쿠마 문이 너무 신경 쓰여서....
아사히나 아오이 : 학교의 락이 전부 풀렸으면 저기도 들어 갈수 있겠지!
아사히나 아오이 : 근데...혼자선 불안해서 못열겠어....
아사히나 아오이 : 열자마자 터질수도 있잖아!? 그니까 나에기가 열어 봐!
분명, 악의는 없겠지만,
난 폭발에 휘말려도....되는건가?
(문을 조사하면....)
나에기 마코토 : ...그럼 연다?
아사히나 아오이 : 아, 잠깐만! 폭발하면 큰일이니까, 난 저 쪽에 가있을게!
아사히나는 그렇게 말하며 전속력으로 책상 밑에 기어 들어갔다.
아사히나 아오이 : 됐어-! 열어두 돼-!!
나에기 마코토 : ..........
악의는...없는거겠지...?
나에기 마코토 : 그럼...연다!
눈을 질끈 감고 힘을 주자, 문은 의외라고 할 정도로 쉽게 열렸다...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내...첫 인상은......
아사히나 아오이 : 우와...! 웬 SF...!?
나에기 마코토 : ...나도 같은 생각했어.
(아사히나에게 말을 걸면....)
아사히나 아오이 : 이 학교, 기분 안나쁜데가 없지만....
아사히나 아오이 : 여기가 제일 기분 나빠! 완전 쟝르부터가 다르잖아!!
(기계를 조사하면....)
이 기계들은 뭐야....
마치...무슨 조작 패널 같은데....
군사시설 같이 거창한 분위기다....
아사히나 아오이 : 만화에 나오는 로봇 콕핏 같지 않아? 야마다가 봤으면 눈돌아 갔겠다.
나에기 마코토 : 콕핏...?
모노쿠마가 그려져 있던 방...
콕핏 같은 조작 패널....
...그럼 혹시!
아사히나 아오이 : 에라, 일단 만져 보자! 이거 한번 눌러볼게!
나에기 마코토 : 자, 잠깐만...! 무턱대고 만지면....!
...하지만, 늦었다.
아사히나의 손가락은 이미 조작 패널의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
띠용!
아사히나 아오이 : ....응? 무슨 소리 안났어?
나에기 마코토 : 옆방에서 들린거 같았는데...아까 뭐 누른거야...?
아사히나 아오이 : 자, 잘 모르겠는데...요쪽에 "정보처리실"이라고 써있는거 누른거 같아.
나에기 마코토 : 정보 처리실...?
조작 패널을 자세히 보니...
학교 내 방들의 이름이 적인 버튼이 몇개 있다.
그 중엔 "정보 처리실"이라는 버튼도....
아사히나가 누른건 이걸테지.
그런데, 정보 처리실이라면....저 쪽의...바로 옆방인데...
방금 이상한 소리가 들린 방...아까까지 우리들이 있던 방....
나에기 마코토 : 확인 해보는게 좋겠다....
아사히나 아오이 : 응, 부탁해. 난 무서우니까 여기서 응원하고 있을게!
아까 그 소리...
내 생각이 맞다면......
모노쿠마 : ..................
모노쿠마....맞지...?
모노쿠마 : ..................
나에기 마코토 : 모노쿠마...너...!
모노쿠마 : 캬오-!! 캬오-! 도너츠 주면 안잡아 먹지-!!
나에기 마코토 : ............혹시...아사히나?
모노쿠마 : 어? 들켰네? 왜 들켰지!?
모노쿠마 : ...아니, 근데 이게 뭐야? 카메라 달린 무선 조종기인가?
나에기 마코토 : ...알지도 못하고 조종 한거야...?
모노쿠마 : 아니, 이쪽에서 뭘 조종하는지가 안보여서....
모노쿠마 : 앗, 하나 찾았다! "자폭"이라고 써 있어!
나에기 마코토 : 아사히나앗! 그거 절대 누르지 맛!!
모노쿠마 : 웅- 아쉽다!!
나에기 마코토 : ...누르려고 했어?
어, 어쨌든 확실해졌다.
수수께끼의 모노쿠마 문이 있는 방...
그 곳에 있는 조작패널의 의미...
아사히나 아오이 : 아, 나에기! 어땠어? 아까 그거 뭐였어!?
나에기 마코토 : 모노쿠마였어...
아사히나 아오이 : ...어? 뭐가?
나에기 마코토 : 아까 네가 조종한거...모노쿠마였어.
아사히나 아오이 : 모노쿠마...?
아사히나 아오이 : 에엑!? 진짜!?
나에기 마코토 : 틀림없어, 이 기계는 모노쿠마를 조종하는 조종기야. 흑막은...이 방에서 모노쿠마를 조작하고 있었던거야.
그래...이 방에 있었어...
흑막은...이 방에서 모노쿠마를 조종한거야...
그리고, 학교 안을 감시하는 정보 처리실은, 모노쿠마를 조작하는 방과는 다른 곳....
즉...
키리기리 쿄우코 : 어쩌면, 흑막은 우리의 감시와 모노쿠마의 조작을 동시에 할수 없는걸지도 몰라....
키리기리의 생각이 맞았던거야....
아사히나 아오이 : 흐, 흑막이 이 방에서 모노쿠마를 조종했다면...흑막은 계속 학교 안에 있었다는거네...?
나에기 마코토 : 응....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모노쿠마 : 큭큭큭...덤으로 힌트 하나 더 줄게곰....아마 전에도 말했을거야곰....이 "학교생활" 참가자는 전부 16명의 고교생 뿐일거라고...근데,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이 학교에 살아있는 채로 발을 들여놓은 인간도, 그 16명 뿐이었어곰.
역시, 모노쿠마를 조종한 흑막은...그 16명 중의 누군가라는건가...?
나에기 마코토 : ..............
아냐...그럴리가.....
그럴리가...없어....
- 모노쿠마 조작실을 수첩에 기록했습니다. 말탄환 메뉴에서 확인 할수 있습니다.
아사히나 아오이 : ...나에기, 왜그래? 얼굴이 무서워....
나에기 마코토 : 앗, 아냐....아무것도 아냐....
아사히나 아오이 : 그래...그럼 됐구....
아사히나 아오이 : .............
나에기 마코토 : 아사히나는 왜 그래?
아사히나 아오이 : 그, 그게...좀 기분이 안좋아서....흑막이 있던 방이니 무슨 함정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함정이라...가능성 없는 얘긴 아니다....
안일어 났으면 하는 가능성이지만....
아사히나 아오이 : 그래서...뭐랄까....
아사히나 아오이 : 이제 안나갈래? 더 조사할 데도 많구.....
나에기 마코토 : 그, 그래...이 방에 계속 시간 뺏길수도 없고...나갈까...?
아사히나 아오이 : 으, 응....
(바닥의 문을 조사하면....)
아사히나 아오이 : 뭐해, 나에기. 빨리 나가자....
(정보처리실을 나오면....)
「철컥....」
정보 처리실의 문을 닫는 순간,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나에기 마코토 : 무슨 소리지...?
아사히나 아오이 : 앗! 문이 잠겼어!!
나에기 마코토 : 뭐!?
곧바로, 문손잡이를 돌려보았다.
「철컥,철컥....」
나에기 마코토 : 진짜 잠겼어...어떻게 된거지...?
띠용!
모노쿠마 : 당연하지. 내가 잠궜거든.
나에기 마코토 : 모, 모노쿠마...!?
아사히나 아오이 : 야! 치사하게 왜 맘대로 잠궈!
모노쿠마 : 이건, 너네들을 위한거야...이 방을 계속 열어놨다간, 날 움직일수 없잖니?
모노쿠마 : 마스코트적 존재인 내가 사라졌을 때의 썰렁함을 상상해 봐.
나에기 마코토 : 그럼, 역시...저 방은....
모노쿠마 : 응, 너네들이 생각한대로, 날 조종하는 방이야!
아사히나 아오이 : 그럼, 지금 너도...저 방에서 "누가" 조종하고 있다는거야...?
모노쿠마 : 응, 그렇지.
아사히나 아오이 : 웃기네! 아까 우리가 저 방을 조사했을 땐, 사람 같은거 없었단 말야!
모노쿠마 : 사람이 없었다....? 우푸푸...제대로 조사해 본거 맞니...?
모노쿠마 : 수상한 문이라던가...제데로 조사해 봤어...?
나에기 마코토 : 서, 설마...! 그 바닥에 있던 문...?
모노쿠마 : 우푸푸, 안됐네! 빅 챤스를 놓쳐 버렸어!
모노쿠마 : 뭐, 어차피, 그 문은 안 쪽에서 잠겨 있었으니까 못여는건 마찬가지였지만!
모노쿠마 : ...어쨌든, 저 방은 이제 더 이상 조사 못하므로, 너네들이 책임지고, 다른 애들한테 가르쳐 주세요.
모노쿠마 : 우푸푸푸! 안뇽-!
띠용!
아사히나 아오이 : 갔네...근데....
아사히나 아오이 : 진짜...였을까...? 흑막이 숨어 있었다니...
나에기 마코토 : 방 문도 잠겨버렸으니...아마 그럴거야....
아사히나 아오이 : 그럼...내가 방에서 나가자고 한 거 때문에....
나에기 마코토 : ...아냐, 그 놈이 숨어 있던 문도, 어차피 밖에선 못열었을테니까, 네 탓이 아냐.
아사히나 아오이 : 으, 응....
나에기 마코토 : 잠깐만, 그렇게 풀 죽을 시간 없어. 시간도 얼마 안남았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 해야지...
아사히나 아오이 : 그치...내가 할수 있는거라면...몸 쓰는거 밖에 없으니...
아사히나 아오이 : 그럼, 저 방을 다른 애들한테 알려주는건 나한테 맡겨! 내가 뛰어 다니면서, 다 알리고 올게! 나에기 덕분에 의욕이 생겼어!
아사히나 아오이 : 그럼, 금방 갔다 올게! 나중에 봐!!
아사히나는 그렇게 말하며,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나에기 마코토 : 그래...나도, 내가 할수 있는 일을 해야지...!
그것 말고는...길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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