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이스9 위험한 게임이내요..

[유겡]

메인스토리부터 서브스토리까지 침략군들을 정당화하고 독립군을 변화된 사회에 적응 못하는 철없는 테러리스트로 묘사하는게

식민지 근대화론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떠올라서 기분이 안좋내요. 이런 게임이 논란이 없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예전에 용과같이6 논란은 직접해보니까 오히려 제국주의의 몰락을 상징하는 요소로 특정 군함이 등장했을뿐이더군요

논란 거리도 아니었는데 그런건 논란으로 인해 한글화가 안되고, 침략을 교묘하게 정당화 시키는 게임은 그냥 넘어간다는게..

이스8편부터 시작해서, 나머지 시리즈들 전부 클리어하고 이스9편도 거의 마지막이라 그만두기도 그렇고 참 찝찝하내요.

[루리웹-5493338166]

맞아요 틀딱겜이라 그런가 교묘하게 저렇게 집어넣는 게임들 꽤 있더라구요 스토리도 ㅄ인데 저거까지 보고나니 할맛 뚝 떨어짐 솔직히 20년전에 나와도 이상하지않는 그래픽에 걸어다니는 모션이며 장점이라곤 각캐릭의 차별화된 성능뿐이고 8편 스토리는 꽤 재밌게했는데 9편은 딱 20년전게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20년전에도 저런 그래픽은 개구렸을듯

[최상의시간]

저도 최근에 했는데, 이런 내용이 우리 나라에선 논란거리가 될 만하지 않았었나 싶긴 했습니다.
봉기 이후 새로운 총독이 부임하여 온건한 통치를 했다? 보자마자 일제의 문화통치가 생각나더군요.

[유겡]

피해자(맹우)가 가해자(로문 관료들) 편들면서 8년전 처럼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안된다고
독립군들이랑 싸우는 모습이 참으로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죄수헌터]

9편은 저거 때문에 좀 많이 별로이긴 합니다.

[죄수헌터]

...라고 하지만 젊은 애들은 저러고 있으니 지금 와선 현실반영 오지는 걸로.

[득과장]

그래서 저는 몬스트룸 싫어합니다. 플레이하고 바로 팔았고 애정도 없구요.
예전에 플스4 발매때 이 얘기 제법 있었는데 그냥 다들 넘어가버리더군요.오히려 똥패미 원화가만 이슈되고.
팔콤의 오랜팬이지만 앞으로 나올 10편은 손절각인지 아닌지 좀 두고 볼 예정입니다.

[득과장]

https://kiroky.tistory.com/entry/PS4-이스9-몬스트룸-녹스
3년전에 썼던 후기에요.

[루리웹-7441702011]

제국주의를 비판하던 섬궤랑 같은 회사 맞나 싶음

[복잡하네]

점령은 당했지만, 예전보다 좋아졌으니 좋은거 아닌가?라는 복잡한 질문이 테마인데, 너무 단순하게 풀어가는 감이 있죠.
지승전결중에 승전이 없는 느낌이랄까.
원래 이스 시리즈가 복잡한 내용은 아니더라도, 지승전결 깔끔한 시리즈라 고정팬이 있는건데, 9은 시리즈 특유의 매력이 많이 빠진감이 있어요.
그래도 전투가 재미있어서 플레이는 재미있습니다.

[이스아돌]

제국과 레지스탕스의 입장차이가 있으니까여...어쩔수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