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글 쓰는거 자체가 중립이 아니겠지만
09년도 부터 챙겨봤고 클럽 해체했다가 다시 한다 했을 때 진짜 기뻤음
나 학창 시절 때 방송 보는 게 일부였거든 삶의 일부였음 그냥..
그 클럽멤버원 방송에서 채팅치다 호스팅하면 거기 가서 채팅 치구 BJ가 내 이름 불러주는 게 그렇게 좋았음
그 후로 지금도 뭘 하든 옆에 방송은 켜둠 잘 때도 켜두고 집에 있을 땐 걍 켜놔 뭔가 방송을 켜두면 실시간으로 세상과 연결된 느낌이 들어서..
무튼 그때 한창 미쳤어서 채팅 계속 치고 게임 하는 거 있으면 비벼 볼라 하고 막 그랬음
근데 만약에 말 야 내가 그 시절에 이런 일이 있었으면 팬덤이 이렇게 나쁜 일을 하고 다녔을 거라 생각 못했을 것 같아
그냥 아예 모르거나
아 이렇게 나쁘게 행동하고 다니는 팬덤들은 1.우리 팬이 아니구나 2.우리 팬 인척 하는 분탕이구나
이렇게 생각했을 거야
지금 카페에서도 진짜 모르고 어린 친구들도 있을 꺼야 그런 친구들은 몰라 그냥 사건이 얼마나 큰지
내가 지금 거기 있었다면 그랬을 거야
아니면 그냥 저 나쁜놈들이 그랬다. 죄는 쟤네들 꺼다 하고 그냥 하던 대로 놀았을 것 같아
근데 내가 안보게 된 이유는 단순이 내 이유야 비교하는 거 아님
나는 솔직히 합방이라는 걸 잘 못보겠더라고
옛날에는 아예 클럽이 있어서 그 안에 클럽원들 돌아다니면서 보는 건 괜찮은데
이상하게 아예 다른 방송인이랑 합방하는 건 주로 못보겠어.
근데 그 두명이 내가 보던 사람이면 괜찮은데 아예 첨 본다 싶으면 이상~하게 못 보겠더라; 이건 그냥 내 성향이지
그래서 그런지 뭐 대규모 합방 같은 걸 안보게 됌. 내가 보던 사람이라도 이상하게..그런 합방하면 안봄;
난 그 스트리머 방송을 보고 싶은 거고 스트리머와 채팅창에 있는 우리와 소통을 하고 노는게 좋은데 그게 아니니까..
아무튼 방송을 잘보고 있던 와중에 네임드들을 아예 새로 뽑아버리는 컨텐츠를 했지
원래 그 방송에는 네임드인 사람들이 많았어, 그때 방송 좀 봤으면 시참하거나, 채팅창 보면 항상 보던 닉네임들이 있었음.
나쁘단게 아냐 고정멤버들이 있으면 볼거리도 풍부하겠지
그치만 방송을 알차게 보려면, 항상 다른 멤버 방송에서 누구랑 누구랑 무슨 일이있다든지 그런걸 하나하나 찾아봐야 하니까 ..
그렇게 아예 그런 멤버들을 뽑는 연장선을 걸어버리니..그때부터 뜨문뜨문 안보게되더라..종합게임을 보고 싶은데 컨텐츠를 하고있으니..
방송에 다른 방송인들 이름이 훨씬 더 나오니까..뭐 게임 할때나, 노가리 할때만 보다가..
아 그때 안좋은 일이 좀 있었고, 홀로라이브를 보게됐음;
진짜 우연찮게 찾아서 보게된건 아니고, 그냥 노래가 좋아서. 앨범 커버가 이뻐서 듣다가
1세대 클립퍼를 봤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어? 이 캐릭터 어디서 봤는데?
어? 이제 보니 내가 듣던 노래 앨범 커버가 이 얼굴이네?? 뭐지?? 하면서 막 보다보니까
아예 홀로쪽 챙겨보게 됐었지.
이것도 큰힘이됐지. 내가 보던 방송컨텐츠의 두번째 전환점이였어
그러다가 방송 보던 것도 자연스럽게 게임하는 사람들 방송보러 넘어가고, 물론 팔로잉은 아직 되어있는채로..
근데 그때 진짜로 안보게 된 이유가 생겨나
그 방송 썸네일에 홀로라이브가 보이는거야. 들어갔지 무슨 이야기하는지 궁금해서
봐봐 우리 홀로라이브 개쩐다니까 님들 이런 느낌으로 들어갔을거야.
와 근데 그때 채팅창에 욱 우욱 이런 말로 도배되더라
막 충격이진 않았어. 헉! 이런 느낌은 없고, 아 역시 일반인들이 보긴 그런가. 이런 생각이 들었음
근데 뭐..좀 실망이긴 했지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홀로라이브 인데
그런 식으로 채팅이 올라오니...
그때 이후로 아예 안 보게된 것 같음.. 뭐 다른 방송으로 넘어가 보고 있었기도 하니.. 그닥 아쉽지 않게 접게 된 것 같음..
뭐 주저리 주저리 글은 긴데, 좋은 것만 추억으로 남길라고 어렸을 때 그때 진짜 큰힘이 되는 방송이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