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가 안보여서 찍기로 잡기를 푸시는 분이 많은데
찍기에서 잘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뭐 여러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선택지를 줄여버리면 정답을 맞출 확률이 높아지죠
진짜 옛날엔 기본잡기도 손 구분에 따라 풀었어야 했지만
철권7부턴 기본잡기는 손 구분이 필요없이 풀 수 있게 변했습니다.
즉 기본잡기를 제외한 특수잡기를 잘 구분해서 풀면 된다는 소리지요
아니? 그럼 특수잡기를 구분하려면 어찌됬든 잡기는 보고 풀어야 하지 않느냐??
여기서 생각해야 할 점은 대부분의 캐릭터는 특수잡기를 여러 개 가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보통은 양잡 1개, 더 나아가서 커맨드 잡기 하나 정도 가진 캐릭터가 대다수인 경우죠
예시로 미겔과 클라우디오를 보면
이 두명은 기본잡기와 양손잡기만 가지고 있습니다.
잡기다 싶으면 양손 or 한 손 아무거나 손 가는 걸로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또다른 예시인 샤오유와 잭을 보면
이 두캐릭터는 양손 잡기를 포함해서 콤보가 되는 오른 잡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잡기가 두 개나 있어서 힘들지 않나요?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윗 예시랑 똑같습니다.
잡기다 싶으면 양손 or 오른손을 누르면 됩니다. 어차피 왼손으로 풀 수 있는 잡기는 오른손으로도 다 풀 수 있으니까요
물론 샤오유의 뒤 날라잡기는 기본잡기면서 왼손,오른손을 구분해서 의미가 없긴 하지만 어차피 보고 못풉니다. 차라리 보고 앉는 게 더 좋아요
그리고 잡기가 모든 커맨드에 다 있는 킹이나 폴 같은 애들은
구분해서 못 풀거 같으면 상황 별로 더 우세한 잡기를 예상해서 풉니다.(이 예시는 모든 커맨드잡기가 있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 적용입니다)
가령 킹의 자이언트 같은 경우 선입력이 쉬운 원투 후나 앨보 1타, 너클봄 후 아니면 벽을 등지고 있을 때 주로 나오니까 이 상황이라면 왼손을 눌러 푸는게 좋습니다.
달려온다면 샤이닝이 확률이 높으니 양손, 1LK등 앉은 상태로 이행되는 기술이면 또 양손, 이제 왼손과 양손잡기를 계속 풀면 오른 자이언트가 나올테니 오른손도 가끔 눌러주고 이런 식으로 상황에 맞춰서 잡풀을 하면 좀 더 찍기 확률이 높아지겠죠
그리고 철권7로 오면서 잡기 푸는 타이밍이 정말 널널해 졌습니다.
왼손, 오른손 구분해서 잡기를 푸는 건 굉장히 어렵지만, 양손 잡기만은 구분해서 푸는 건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양손 잡기만 구분해서 풀 수 있으면 위에 말했던 예시 1번과 2번에 대해선 면역이고
보통 위력적인 잡기는 양잡이라서 풀 수 있으면 엄청난 힘이 됩니다. 그리고 기본잡기 사용 빈도가 양잡이 훨씬 더 높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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