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니노쿠니2 3장까지 한 소감..

[고라니오]

일단 스토리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얼렁뚱땅입니다..

세상물정 1도 모르는 코찔찔이가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할 수 있는 말에 갑자기 도적단체가 충성을 맹세한다던가

도박으로 마을 하나 날려먹어서 주민들 거리 신세 지게 할뻔한 촌장을 재무장관으로 둔다거나

진짜 보면 볼 수록 어이없는 스토리전개고요

게임 전투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하도 쉽다는 말이 많아서

제일 어려운 난이도 부터 시작했습니다만..

살짝 불합리하다고 할까 짜증난다고 할까 

대미지는 진짜 잡몹일지라도 한방 한방이 엄청난 치명타고요

근데 짜증나는건 내가 때리고 있는데 엘리트나 보스도 아닌 것이 그냥 쌩까고 맞딜을 한다는 점

ai들이 진짜 답도 없게 멍청하다는 점

방금 도박마을 불쏘는 수호신까지 잡았는데 여기서 좀 고생했습니다

패턴 후반갈수록 불을 자주뿜어서 수호후냐 호령을 자주 깔아야 하는데

쓸 데 없게 자꾸 카메라 줌인시켜가지고 수호후냐 호령 타이밍 놓치게 하고

ai들은 진짜 가만히 서있는데 한숨나오고

불 한대맞으면 즉사고..

보스 전 이후로 처음으로 물약상점 갔는데

사람 하나 살리는 물약이 1000골드더라고요.. 지금까지 모은 돈이 3천골드정도밖에 안되는데

이번 보스전으로 물약이고 뭐고 다 써버려서 다음 보스전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지네요... 난이도를 낮춰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기대한 게 커서 그런가.. 생각보다는 좀 별로라는 평을 남기고 싶네요

[루리웹-2050297294]

정가주고 사기엔 저도 뭣한듯 이번 할인으로 반값에사서 재밌게 하는 중입니다,.
이게임의 맛은 만화보는 듯한 게임플레이인듯.
눈이 즐거워서 좋았습니다.

[고라니오]

난도는 뒤에가면 좀 나아지나요 한두방이면 죽어버리는데 물약은 비싸고 ai는 멍청해서 결국 보스전이나 네임드전되면 혼자플레이 하게 되던데

[루리웹-2050297294]

뒤로가면 좀 쉬워지니 보통이나 어려움으로 초반 즐기시고 탬파밍할 때 전문가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은카레밥]

아주 뜬금없는 스토리 아니면 그럭저럭 봐주는 편입니다.
이거 트집잡으면 정말 한도 끝도 없거든요.
1편부터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거 같아서 좋네요. 2편은 지브리랑 상관없다고 하던데 맞나요.
1편의 흥겨운 음악도 그대로 계승했고 여러모로 만족입니다.
국가 키우는게 좀 어정쩡하던데 ㅋㅋ 뭐 그러려니 해야죠.
그 무슨 게임이더라 예전엥 플스2에서 동화같은 게임한 이후로 니노쿠니풍은 정말 저에겐 딱이네여
파스텔톤풍의 RPG였는데 엄마가 용이었고.... 머였더라..

[고라니오]

젤다 생각하고 해서 그런가 기대치가 넘 높았는 듯 ㅠ

[울랄라울라숑숑]

나도 그쪽에선 왕이었다는거 보고 저도 깜놀 ㅋㅋ 우리나라 제작사였으면 개같이 털렸을듯한 발언이네요 ㅋㅋ

[korea nina]

전투가 너무쉬워서 저도 어려움으로 했네요;; 근데 어려움도 쉽네요;;

[을뀨]

저는 전문가로 하는데 전투가 어렵다기 보다는 그냥 되게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네요.. ㅋㅋ패턴이 어려운게 아니라 그냥 데미지가 무식하게 박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