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1을 60시간째 하는 중인데,
이거 진짜 감탄의 감탄 연속이네요.
그러다보니 니노쿠니2와 겹치면서도 너무 차이나는 점에 아쉬움이 큽니다.
드퀘11하고 니노쿠니2는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배를 타고 항해하는 점.
나중에는 날기구가 나오는 점.
레벨이나 스킬을 반쯤 올리면 엔딩이 나온다는 점 등등...
하지만 스토리는 차이가 크죠. 니노쿠니는 전형적인 동화에 말도 안되는 적과 친구 되고 용서하는 스토리...
드퀘도 유치한건 마찬가지지만 온갖 반전 요소에 방대한 퀘스트 등등...
무엇보다도, 엔딩을 보고 난 후에 드퀘는 진짜 게임이 시작되는데 반해
니노쿠니는 오히려 거기서 긑이 나죠.
드퀘는 가짜엔딩 후에 온갖 템 기술 퀘스트 다하는 수집 요소와 99렙까지의 성장의 재미가 있는데,
니노쿠니는 엔딩 이후에 너무나 방대한 수집요소와 레벨업 요소가 그냥 쓰레기처럼 버려지죠.
정말로 조금만 더 신경썼다면 엔딩 이후에 100시간도 더 넘게 즐길게 나올 수 있었을 거 같은데
그냥 허무하게 끝나 버렸죠. DLC는 그냥 붙여넣기 장난이고..
그런게 너무 아쉽습니다 .2회차 요소나, 아니면 왕국으로 세계정복 스토리 등등...
조금만 손봤으면 엔딩 이후가 진짜 꿀잼이 될 수 있었을 텐데
그 모든 아이템, 기술, 게임요소 등등이 그저 미니겜으로 전락한 채 허무하게 끝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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