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약스포)물건너 강건너 산넘어 가네요 스토리가 ㅋㅋㅋㅋㅋ

[지라토고]

첨에 왕국뺏기고나서

갑자기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니노쿠니(2의왕국 전체대룩)의 왕이 되겠다(보쿠와 니노쿠니노 오~니 나루!!)하길래 뭔가 히틀러가 되려나보다 했는데(살짝 기대한건 안비밀)

뭔 도적떼를 흡수해서 왕국을 세우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륙의 왕이 되겠다던 원대하고 야무진 맹세는 어디가고 허무하게 동맹으로 가네요 ㅋㅋㅋㅋ

언제 깨져도 이상하지 않는 동맹따위로 가면서 니노쿠니대륙의 왕은 무슨ㅋㅋ

지금 6장이지만 보나마나 뻔한스토리

5개 왕국이 동맹맺고 신생 검은세력을 부수겠죠

반전도 놀라움도 꿈도 희망도 없는 이랫다 저랫다 꼴리는대로 막!

또다른 신선함이네요 ㅋㅋㅋ

[HuuaO]

jrpg는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이젠 그런가보다 합니다 ㅋㅋ

[지라토고]

그래도 너무 심하자나여
첨에 이치노쿠니 대통령이 검의 달인인것도 말이 안됐는데
도적떼를 흡수하고 왕국건설로 가는건또 뭔 개판..
다른 주변왕국시선으로 보면 단지 도적떼의 두목이 바뀌고나서 세력을 확장하려고 개수작부리는거로 보일텐데 도적떼 토벌단이 안 나타난다?!,ㅋㅋㅋ
그리고 분명히 다른 왕국영토일텐데 거기다가 왕국을 세우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고 미친..하.....
이젠 다 포기하고 그냥저냥 엔딩이나보고 팔아버릴려고 (저도)꼴리는대로 플레이하고 있네요

[야마자키 류지]

진행한곳까지 큰 반전이 없는건 동의하는데 스토리를 너무 흘려보신게 아닌지..
/ 도적떼를 흡수해서 왕국을 세운다 > 원래 둘을 현상금으로써 팔아먹을려고 했지만 딸내미를 구해줘서 살려줬고, 무얼 하려는지 알고 그런거라면 자발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함 (모두가 웃을수 있는 전쟁없는 나라를 만들겠다) / 대륙의 왕이 되겠다 > 원래 아르의 바램이였던 모두가 웃을수 있는 왕국을 만들려고 했었는데, 로란의 가르침으로 나라의 틀을 잡기위해 이전 역사 공부를 하던중 이미 하나로 통일한 영웅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지만 전쟁으로 많은 것을 잃어 갈테니 동맹으로써 하나로 합칠려고 함. (부족을 이끌었던 가토는 이미 지라토고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불가능하다고 말리지만, 에반은 불가능 하더라도 도전이 없다면 성공도 없다고 해보겠다고함.) / 신생 검은 세력을 부수겠죠 > 신생이 아닌 이미 주술로써 왕국을 통치 하여 조종 하고 있었음 / 대통령인 로란의 검 실력은 저 역시 이해 안되긴하지만, 아직 이치노쿠니의 세계관이 나오질 않아서 뒷부분까지 봐야 까던말던 할것 같네요. 처음 날라가던 미사일도 그렇구요.. 전작은 세계를 왔다갔다해서 스토리 조합이 됬는데 2탄은 주인공이 두명임에도 너무 한 세계관에 오래 머물러 있는듯 /
분명히 반전도 없고 흔한 스토리로 이어가긴하지만 (전 이제 막 배 얻어서 돌아다니는중) 이정도의 스토리 진행이 이상하다면 코코나 모아나등 디즈니 영화도 다 이상한게 아닌가 싶은데..
스토리 관련 말씀하시는거 보면 이것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넘어가는데 관련 지문을 읽지않고 넘겨서 생기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지라토고]

그냥 신생세력이라고한건
이미 오래전에 멸망된 왕국의 세력이 부활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는거라
현재시점(현 왕국들은 현시대의 기존세력이죠)에서 보면 신생세력과 마찬가지라 그냥 그렇게 쓴거고
도적떼가 의적이든 악적이든 자발이든 강제든 도적떼는 도적떼에요....남의 물건을 뺏고 훔치는 수단으로 살아가죠...이게 합리화가 될수는 없죠
자발적으로 도와줬다고 해서 주변국들이 아!저 왕국은 의로운 왕국이다...라고 인지하는 않음 ㅎㅎ
대충 읽거나 읽지 않은것이 아니라 당최 스토리상으로 구멍이나 어이없는 부분들이 너무도 많아서 쓴거고요...

[지라토고]

12세 이용가이고 동화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려고 동화같은 12세정도 어린친구들한테 맞춘 스토리라고 억지로라도 이해하면서 플레이하고 있는데(제가 어릴적 읽었던 동화들도 지금 생각해보면 구멍투성이에 억지투성이였죠 ^^;;) 기대한게 너무 컸던탓일가요..?
물론 엔딩까지 봐야 정확하게 판단할수 있겠지만 현재까지의 스토리를 봐서는 별다른 발전이 없을듯...
보통은 초반이 강렬하고 뒤로갈수록 흐지부지해지는게 요즘게임들인데 글쎄 마지막이 강렬할지는 더 플레이해보면 알겠죠
배타고 돌아다니신다니 진행도는 저랑 같네요
바다에 구멍뚫리고 폭포처럼 바닷물이 밑으로 쏟아져 내리는거 보고 또한번 웃었네요 ㅎㅎ 덕분에 조금 사색에 잠기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