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장점
■ 애니 속으로 들어간듯한 수준급 그래픽
꼭 실사같은 게 좋은 그래픽은 아니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줬습니다.
아트 디렉팅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장편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느낌도 나네요
사양도 높지 않아 많은 분들이 수월하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단순하면서도 경쾌한 전투
전투가 좋은 리듬감을 갖고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통통 튀는 경쾌함이 있어 조작하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단점도...있죠...
단점
■ 뭔가 텅빈 느낌이 드는 보이스
이런 애니메이션 풍의... 이런 왕도격 스토리의 JRPG가;;
보이스를 거의 지원하지 않습니다 ㅜㅜㅜ
중간 중간 반복적인 추임새만 넣는데, 젤다 야숨이 생각나는군요
하지만 젤다는 애초부터 대사량을 극히 제한한 게임이었고 그게 컨셉이었죠
반면 니노쿠니는 대사량이 어마어마할뿐더러 스토리텔링을 상당히 강조합니다.
그런데 보이스가 비니까...정말 비어보이네요
■ 불편한 월드맵 엔카운터
월드맵 엔카운터 처음엔 옛생각도 나고 좋았습니다
근데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루해지더군요
일단 전투 자체가 너무 쉽다는 점;
그리고 몹들이 뻔하다는 점;
이러한 문제 탓에 점점 ... 답답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 난해한 버튼 배치
버튼 배치가 조금 이상합니다
엑박 패드 기준으로 자연스레 손이 가는 버튼 구성이 없어요;
커스텀이 가능은 한데, 뭔가 초기 구성부터 이래저래 꼬여있는 느낌입니다.
이건 뭐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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