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간단한 조작으로 비교적 화려한 전투를 할수 있고,
동료 SAS 스킬을 사용해서 다양한 속성 공격을 시도를 해볼 수 있는것도 좋은듯.
SAS 스텟을 올려서 기술 추가하는 것도 물론이고 동료 유대렙을 일정하게 올리면
별도로 기술이 추가되는 것도 있어서 할때마다 전투중에 이거 한번 해볼까? 하는 식으로
추가된 기술을 써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플탐-
유이토/카사네 개별 20시간 정도 플탐이 나옵니다
요즘에 가격은 비싼데 플탐은 애매하게 나오는 게임들에 비하면 그나마 양반인듯
(아니 그전에 앞서서 예전엔 가격대비 플탐이 적당한 게임들이 나왔다가...어느순간 배보다 배꼽인 게임들만 나왔던때가 있어서
양심적으로 보이는 매직이;;?)
꾸미기 요소-
이 부분은 조금 갸우뚱하게 만드는데...
이거 이전에 나왔던 갓이터나 코드베인에 비하면 꾸미기 요소가 부족한 느낌..
보통 꾸미기 요소가 있으면 악세 50%/코스튬 50% 비중이었던 걸로 아는데
이 게임은 특이하게 악세 80%/코스튬 20% 비중으로 보입니다;
복장은 초회 한정판/dlc로 각각 한벌씩, 유대이벤트3, 5에 복장 한벌씩 남주/여주 팀별로 줍니다.
(유대렙 3에 현재 플레이중인 주인공 팀 복장, 유대렙 5에 다른 주인공팀 복장이 추가되는 구조)
만약에 유대이벤트 일정렙 달성시 주는 복장이 있는걸 모르고 스토리만 미는 사람이 있다면
이 게임은 꾸밀만한게 악세 위주인가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할듯;;
나중에 추가 dlc로 복장이 좀 나왔으면 하는 바람.
스토리 전개-
보통 다른 게임이 인게임 영상이나 동영상으로 스토리를 전개한다면,
이 게임은 특이하게 인게임 영상->만화 컷신(->인 게임 영상) 구조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처음엔 "옛날 게임인 맥스페인의 스토리 방식이 생각나네" 하면서 신기하게 생각되는데 이런 방식이 반복되다보니
예산 아낄려고 이렇게 했나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게 만드는게 문제라면 문제랄까요;
유대 이벤트-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이건데...
당장 메인스토리에서 치고 박고 했던 상대가 다음날이나 몇시간 뒤
잠깐 싸웠던건 접어두고 얘기나 할래? 하는 방식에서 뭐 이래...하면서
당황하게 만드는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있는거 없는거 끌어모아서 쉴드를(?) 쳐보자면,
(남,여)주인공들과 그 동료들 입장에서,
현재 돌아가는 상황이 당황스럽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다보니,
잠시 숨을 돌리자는 입장에서 "일단 만나서 얘기해보자" 라는 식으로
정리를 하려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도 그럴게 토벌군으로 들어와서 괴이들 잡으면서 토벌군으로써의
삶을 사나 했더니, 별안간에 만난지 얼마 안된 동료가 괴이로 변하지 않나,
모든게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의심스러운 카렌같은 애들이 나타나서
시키는데로 해라 하질 않나...아무리 봐도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거든요.
거기다 예전 동료였던 사람들이랑 싸우려니 망설여지고, 싸우면서 설득을
하거나 설득을 당하니 진심으로 싸울수도 없고...이전 동료들 이었다보니
죽인다고 했지만 망설이는 것도 전투중 대화로 보여주니까,
서로 답답한 마음에 이걸 개인적으로 만나 대화를 푸는걸로 해결해(?) 보려는게
유대 이벤트로 보이긴 합니다.
물론 이런 쉴드성 내용에도 그렇지 않아 보이는 동료들이 있긴 있습니다만(...)
그건 일본 애니나 만화 스토리에 가끔 보이는 설정 구멍(?) 이라고 생각하면
나름 납득이 되긴 합니다(...)
어찌됐든 개인적인 생각으론 메인 스토리나 인연 스토리나 그냥 그런갑다~하고
레드썬을 하면 납득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이번작은 스토리랑 꾸미기 요소가 애매한거 빼곤 전투랑 플탐은 괜찮은
평작이상의 게임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