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다 끝내고 DLC로 넘어가면서 DLC선행퀘 '모래 언덕 사이의 빛'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에 몹들 우르르 몰려다오는거 버티다가 갑자기 무슨 마법같은거 맞으면서 주저앉아버리고 어느 집에서 일어나잖아요. 그게 맘에 안들어서 그전에 다잡아본다고 퀘스트를 재시작했다가 실패하고 다시 그 집에서 일어났는데, 바예크가 누워있을땐 목욕타월같은거 하나 걸치고 있다가 일어나선 원래 장비로 갈아입어야 되는데 옷을 안입는겁니다. 설마설마 하다가 장비창 살펴보니 장비는 다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 장비 다끼워놓고보니 업그레이드장비 강화도가 다 초기화 되있는거에요.
원래 이거 스토리진행이 이렇게 될 수도 있나 싶어서 게시판 계속 뒤져보다가 저처럼 됬다고 글 올린분 한분 찾았는데 답글 달린게 없고, 공략영상 올리신분들 영상 암만 확인해봐도 저처럼 된분 없고해서 결국 유비에 문의를 넣었네요.
문의순번 오래걸릴테니 '일단 남은재료로 되는데까지 강화하고 겜진행하겠다. 남은 탄소결정은 없고 나오는건 모아둔다.' 적어놓고 일주일 있다가 답변이 왔는데,
뭔가 클라우드 동기화 오류뜰때의 답변 복붙 같은데 일단 위쪽 내용은 해당없고, 아래 해보라는건 이미 해봤었거든요. 그래서 인게임 장비탭 강화도 스샷이랑 통계탭 강화 달성도 스샷 첨부해서 '저건 해봤다. 스샷보면 지금 통계탭만큼 강화해놨던게 장비탭스샷 강화도까지 떨어졌다 복구 해달라. 그리고 혹시 DLC에서 탄소결정 118개 이상 구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 적어놓고 게임을 진행 했습니다.
유비코리아가 게임파일에는 손을 못대는건지, 아님 온라인게임이 아니라 로그가 안남겨서 처리를 못해주는건지, 철지난 게임이라 안해주는건지 그후론 아직 답변이 없네요.
답변 기다리면서 DLC전맵을 구석구석 펄스뿌려가며 탄소결정을 수색하다 좀전에 마지막 두아트까지 넘어왔는데...
118개가 차버렸네요 ㅋㅋㅋ;
이제 메인미션 한개밖에 안남았지만 강화빨좀 느껴봐야지...
검색해보니 업그레이드에만 쓰이는거 같던데, 다른데 필요한건 없겠죠?
끝내고 레벨맞춤 붙여서 뉴게임 한번 가던가 오딧세이 넘어가던가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