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게임을 되게 천천히 하는 편이라 남들보다 더 늦게 1회차를 완료했지만 스토리를 끝내니 만족감이 드네요.
백색 과수원, 벨렌, 노비그라드, 스켈리게, 케어 모헨 전역을 샅샅이 뒤지면서 지도 상의 모든 ?도 다 지우고 그리핀 셋을 제외한 살쾡이, 곰, 늑대 장비도 다 장인제작 셋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굳이 끝낸 하트오브스톤 엔딩도 불러오기해서 다른 엔딩 보고(엔딩 둘 다 마음에 들더군요)
남작한테 도전했다가 대차게 깨지고 접어버린 궨트 퀘스트를 제외한 모든 부가 퀘스트, 위쳐 의뢰, 보물찾기도 100퍼센트 완료 하고
가장 중요한 엔딩도 트리스와 코비어에 정착해서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하트 오브 스톤 경매장에서 입찰해서 딴 '교수의 안경'. 계속 끼고 다니니 이제 안 쓰는 게 더 어색하군요
스켈리게 지역은 정말이지 산세가 매우 멋있고 아름다웠습니다.
마지막 소원 퀘스트를 완료하고 정식으로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게롤트와 예니퍼. 예니퍼가 사랑한다고 했을 때 좀 망설였지만 이만 트리스 루트로 가기로 맘 먹었던지라 아쉽지만 결별을 고했습니다. 다음 회차 때는 예니퍼 루트로 가봐야겠어요.
케어 모헨도 풍경이 예뻐서 좋았습니다
그렇게나 애먹이던 마지막 보스를 처치할 때의 쾌감이란 ㅎㅎ
트리스는 항상 그랬듯이 예쁘고 또 예쁩니다
초회차라 가볍게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죽행 바로 전 난이도로 진행했었는데 아직 남은 블러드 앤 와인 DLC를 끝내고 2회차 진행 때는 죽행 난이도로 해볼까 합니다.
이만 저는 구름 위에서의 ㅅㅅ를 하기 위해 떠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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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는 볼때마다 틱틱거리는 게 좀..시리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고 나름의 매력도 물론 있지만 전 트리스가 더 좋습니다 ㅎㅎ | 17.08.11 16: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