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디자인만큼이나 마음에 안 드는 점은 1차부터 계속 이어져온 컨셉은
나소드 핸드를 주력으로 쓴다는건데 3차에서는 창이 더 돋보이고 있다는 점이에요
스킬도 밸패로 파워부먹 같은건 한숨 나오는 데미지인데 발자, 아크에너미 같은 스킬은 데미지가 유지되거나 올라갔고
커맨드도 전반적인 엠회수가 나소드 창을 사용하는 커맨드의 회수율이 높다보니
얘가 2차 전직 당시 '피스트'라는 전직 이름대로 나소드 핸드를 주력으로 쓰는 직업인가...싶기도 하고
1차 전직의 이름인 '오버'보다는 3라인인 '웨폰'이 더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여전히 선딜 및 범위의 문제가 다소 남아있는 상태에서
스킬의 데미지도 많이 깎였다보니 이래저래 운영이 많이 힘들게 느껴지네요
패시브로 얻는 뎀증 효과도 수치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니 아쉽기도 하고....
팟플에서는 유지도 어려운 각성 4중첩을 해야 데미지 10% 증가... 에효
뭐, 그래도 전직 스토리만큼은 1~3라인이 모두 괜찮지요
몇몇 캐릭터들은 기본 전직의 캐릭터성을 갈아엎고 새로운 캐릭터성을 얻은 직업이 하나씩은 있는데
레이븐은 기본 캐릭터성을 3차까지는 계속 유지시키는 몇 안 되는 캐릭터 중 하나니까요, 이런게 어른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