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pc 세월의 흐름 + 스티커,엠블럼 (스크롤)

[3배]

저는 2003년 중학생때 pc튜닝이라는걸 알고 깊이 빠져 지내왔는데요.

그떄부터 지금까지 컴퓨터가 여러번 바뀌어 왔는데 그 모습을 공유해보고 싶어 글을 씁니다.

여러대의 컴퓨터가 있었지만 다 소개해드리면 양이 너무많아 메인으로 사용하던것만 소개합니다.

첫번째 컴퓨터는 초등학생때 컴퓨터 강사였던 친척누나에게 받은 컴퓨터였는데 그건 90년대 중반이라 사진기록이없습니다;

 사양도 기억이안납니다;

두번째는 아버지 후배분이 용산에서 컴퓨터가게를 하고계셔서 조립컴퓨터로 마련했는데

로미오라는 케이스에 펜티엄3 866에 그래픽카드는tnt였습니다.

역시 이때도 90년대 후반이라 사진기록이없습니다; 나중에 디카를 구매해서 찍은 사진이있는데 어디있는지 못찾겠네요. ㅠㅠ

세번째 컴퓨터입니다. 이때가 03년도쯤인데 PC튜닝이라고 처음해본게 잘만 VGA히트파이프방열판에 120미리팬 옆으로달고

파워케이블 슬리빙해서 선정리 하는 정도였습니다. 이때는 중학생일때라 부품사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때 활발했던 커뮤니티가 2CPU,EZ튜닝베이스,코리아mod,파코즈 등있었습니다.

메인보드와 CPU는 그대로두고 지포스4200ti 랑 에너맥스 파워 그리고 케이스를 새로 마련했습니다.

주변기기는 정말 올드하고 후질근합니다 ㅎ 15인치 시야각 엄청좁은 LCD모니터 (이당시 가격30만원;)

스피커는 기억이 안나고 키보드는 삼성 멤브레인키보드였습니다.

화면상으로는 고스트 백업중이었던거 같네요.

세번째 컴퓨터는 부품으로 분해되었고 왼쪽으 컴퓨터는 친구컴퓨터 조립해주고 셋팅중이고

오른쪽이 4번째 컴퓨터입니다. 이때가 04년쯤 된거같습니다. 주변기기에도 투자하기 시작해서 키보드와 스피커 마우스가 좋아졌습니다.

TV카드를 마련해서 HD방송(이때쯤 시작함)과 스카이라이프를 컴퓨터로 시청했습니다. ㅎ

4번째 컴퓨터의 내부모습입니다. 이때가 제 튜닝 절정이었던거 같습니다. 모습이 여러번 바뀌었는데 처음에는 고휘도LED랑 CCFL 램프에

LED달린 쿨러로 요란하게 썼다가 수냉에 빠져서 컴퓨터를 수시로 분해하며 수냉달고 CCFL UV등 달고 별짓다했네요.

이전에 썼던 글입니다.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hobby/1475/read?articleId=302755&objCate1=946&bbsId=G002&searchKey=daumname&sortKey=depth&searchValue=3%EB%B0%B0&platformId=4&pageIndex=1

5번째 컴퓨터 입니다. 4번째 컴퓨터는 부품으로 분해되어 여기저기 중고로 팔고 저렴한 사양으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수냉과 화려한튜닝은

전에 실컷다해본뒤라 이때부터 깔끔하고 단순한멋을 좋아하게되었습니다.

케이스는 리안리껄로 처음으로 비싼걸 써봤는데 만듬새가 훌륭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모니터를 바꿨습니다. 

이때 MX레볼루션이 처음나왔을때였는데 정말 명기였습니다. 다른 레이저마우스가 병풍이 될정도로 손에 착착감겼네요.

6번째 컴퓨터입니다. 가장돈을 많이쓴거같습니다. 모니터랑 마우스(MX레볼)빼고 다바꿨습니다. 5번째 컴퓨터는 역시 분해되서 부품이 되고

쓸만한녀석은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필요성을 못느낀 5.1채널 스피커를 빼고 보스M2로 교체 키보드는 퇴화한거 같네요. ㅎ

이때 생에 처음으로 완제품 PC를 구매했는데요. 상당히 완성도가 높고 디자인이 멋져 크게 만족했던 녀석입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케이스가 BTX 규격입니다. ㅠㅠ 세월이 흘러 업그레이드의 한계에 다다르면서

훗날 ATX로 구조변경을 해보리라는 마음으로 창고로 가게됩니다. (위에 수냉모듈은 처분을 못해서 그냥 올려놓은겁니다;)

7번째 컴퓨터입니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고성능으로 조립해봤습니다.

본체만 새로 마련했고 이때 실버스톤케이스를 처음써봤는데 리안리처럼 마감이 좋은편이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6번째컴퓨터와 7번째 컴퓨터는 이전에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hobby/1475/read?articleId=194332&objCate1=946&bbsId=G002&searchKey=daumname&sortKey=depth&searchValue=3%EB%B0%B0&platformId=4&pageIndex=1

이때가 배틀필드3 발매해서 한참 재밌게 할때였는데 SLi 했다가 과열로 애를먹어서 지금은 싱글로 사용중입니다.

이건 번외로 ITX규격으로 만들어본 PC입니다. 예전에 여기에 글남긴적 있습니다.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hobby/1475/read?articleId=269265&objCate1=946&bbsId=G002&searchKey=daumname&sortKey=depth&searchValue=3%EB%B0%B0&platformId=4&pageIndex=1

지금 현재입니다. 주변기기만 조금씩 바뀌고 크게 바뀐건 없습니다. ^^

이건 세컨으로 주로 와이프가 사용합니다. 

제가 만져온 부품에서 나온 스티커,엠블럼을 모아봤습니다. (클릭하면 커져요)

많은양은 아니지만 세월의 흐름이 보이고 서랍정리하다 찾은녀석들 모아서 단체로 찍어봤습니다.

제가 가진것중 여러분이 알고 계신건 얼마나 있나요? ㅎ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AoLo TimeLight]

오랜시간 동안 많은 신경을 써오신게 느껴지네요. 다음엔 또 어떤 컴으로 바뀌실지

[3배]

시간이 지날수록 교체주기도 늘어납니다. ㅎ 콘솔과 게임PC가 따로있다보니
현재 메인은 4년넘게 그대로입니다

[팬티의신]

인텔과 amd 세월의 흐름이 느껴짐니다

[3배]

펜티엄4 까지만해도 AMD가 앞서간적이 많았죠.
콘로 이후부터는 가성비로 돌아선느낌입니다. ㅡㅠ

[監視者]

이야 재밌게 봤습니다.
추억에 빠졌네요

[3배]

감사합니다^^

[3배]

더 이전사진은 못찾겠네요. 어딘가 있을텐데..

[20센치소년]

케이스도 유행많이 타더군요.
예전 코스모스.. 스테커..모짜르트.. 안택 p831.. 실버스톤 영희
커세어 800D..

저보다 젊으신데 입문도 빠르네요. 전 2007년경부터 본격적으로 한 것 같습니다.
연필 흑심신공 세대는 아니라.. ㅎㅎ

[3배]

제가 활발하게 만질때 유행하던것들이
마이크로닉스에서 가져온 치프텍과 GMC에서나오는 노블레스,트리니티등
히로이찌랑 안텍,에너맥스등 그리고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전체가 아크릴로 제작된 케이스도있었구요 당시가격이 꽤 나갔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게 레이드맥스라는 케이스였는데 에어리언웨어 데스크탑과 비슷해서
인기있었습니다.
요즘은 커세어,실버스톤이 눈에 많이 띄네요.

서점의 PC잡지를 처음보게된것이 입문의 시작이었습니다. ㅎ

[LayOut]

보일러를 3대나 놓으셨네요 ㅎㅎㅎㅎ 올여름 많이 안더워야 하는데 말이죠 겨울에 보일러를 안틀어도 안면이 후끈후끈~

[루리웹-649432694]

세월의 흐림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