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강한스포일러) 엔딩봤는데 많이 아쉽네요

[루리웹-5643471834]

스토리 참 재밌게 잘나가다가 

결론은 사와선생만 외치다 끝나는 기분임

정작 사와선생은 rk가 뇌절해서 죽였는데 자꾸 이상한사람들한테 니들땜에 사와선생이 죽었다고 난리치니 몰입감이 자꾸 떨어짐

쿠와나에게 흑막들이 엮여서 사와선생이 죽은걸로 사와선생 죽인 죄인이면 야가미도 자기땜에 흑막들이 엮여서 신타니 죽은건데 ㅋㅋ

개인감정 복수행위 비판하는방법은 상당히 많은데 rk가 뇌절로 죽인 설득력없는 사와선생만 들이미는게

 이번작 스토리의 흠이네요 그전까진 몰입감있고 좋았는데

해결방식이 저거밖에 없었나 생각만 계속듬

[니네반선생님]

야가미 과거랑 1편에서 보면 사적제재에 대해 부정적인데 과거,1편얘기까지 하기 그래서 사와선생얘기위주로 하는거 같아서 좀 뇌절하는 느낌이죠.

[Aiqu_F]

야가미는 에미가 죽은 건 자기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남들에게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토리 가장 큰 구멍은 쿠와나가 동영상을 확보한 시점에서(아무리 경황이 없어도 투신 이후 법정이 열리기 전까지 넉넉히 회수했을 법 하죠) 왜 바로 피해자 어머니를 찾아가지 않았는지에 대한 설명 부족이라고 봅니다..

묵혔다 니들이 잃을 거 많을 때 복수할거다 라고 작중에선 대충 넘어가버리는데, 법정에서 증거가 없어 왕따가 아니라고 결론나 더욱 절망에 빠졌던 경찰 아저씨 아들 건이랑 비교해 보면 뭔가 이상한 기분입니다.

추가로 사족을 더하자면 야가미가 아주아주 정의로운 인물이라 어쩔 수 없었겠지만, 사무차관 아주머니를 설득할 때 "당신이 자수해서 사건을 크게 만드는 거야말로 나머지 가해자들에 대한 가장 큰 복수다" 라고 설명하면서 동영상 꺼낼 거라고 확신했는데... 안꺼내더라고요;

[Aiqu_F]

그리고 작가가 대사를 좀 잘못 쓴건지 한국 감성이랑 안맞는건지, 매번 사와 선생님을 지칭할 때 "사와 선생님" 외에 "무고한 피해자" 라거나 "그녀" 라거나 "당신의 제자" 같은 지칭어를 하나도 안 써서 야가미가 사와무새가 되어버린 것도 위화감 조성에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사와 선생님" 이 반드시 문장에 들어감ㅋㅋㅋㅋ;;

[힘드신드즐드]

이번작 번역문제있는걸로 봐서는 번역이 다른 지칭은 빼놓고 사와선생님으로만 번역된걸수도 있을것같네요...

[Aiqu_F]

야가미 대사마다(음성) 사와 센세가 계속 나오는 걸로 보아 이 부분은 번역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이게모유]

이번편 번역 개판인듯

[루리웹-9523280447]

저도 같은이유로 후반부가 좀 별로였습니다 스토리 짜임새는 전작이 훨씬 나았던거 같아요

[★두릅드립★]

사와무새라고 느껴지는 이유가
사와를 좀 나중에 죽게 하고 뒤를 질질 안 끌었으면 됐는데..
그래도 스토리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것보다 저는 헝핑류만 중간보스. 형제. 라고 하는 애한테 뜬금없이 쿠와나 비밀 다 얘기 하는게 홀딱 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