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스피24에 푹 빠져서 마린스 빼고
롯데자이언츠를 넣어서 재밌게 했습니다.
홈구장도 인터내셔널 구장으로 설정하고
5게임 정도 진행하다가 도저히 난이도가
안맞아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는데
6게임을 연속으로 홈구장 인터내셔널에서 시합 하더군요.
그러다가 이상하다고 느낀 순간 일본 특유의
시끄러운 응원소리가 안들린다는걸 뒤늦게
느꼈습니다.
분명 재미있게 하면서도 뭔가 부족한게 있었는데
그게 뭔지 계속 모른채 10게임 넘게 진행하다가
맞다! 응원가~ ㅋㅋㅋ
제가 이제까지 스피를 한게 아니라 더쇼를
했었네요ㅋㅋ
그래도 더쇼 보다 두배 재밌기는 했습니다ㅎ
분명 스피인데 응원가가 안들리니 박진감도
확줄고 재미가 너무 차이가 납니다.
다시 홈구장을 마린스타디움으로 설정하고
하니까 진짜 게임이 비교불가 재밌어 집니다.
문득 깨달은게 야구게임에서 음향과
응원가의 힘이 어마무시 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인터내셔널 구장에서 응원가가 안나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새로운 구장에서 게임 한다는 신선함이 좋았는데
이젠 인터내셔널 구장은 영원히 안녕입니다.
진짜 과장 안보태고 스피가 더쇼처럼
지겨운 게임이 되버리네요ㅎ
이번 스피에 인터내셔널 구장은 그런대로
잘만들어줘서 좋았는데 관중도 미국 관중이라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네요.
그리고 에디트쉐어에 메이저리그 팀들이 있다는걸
알고 너무 기쁜 마음에 다운로드 해서 시뮬 돌려봤는데
이건 리그로 진행 불가할 수준이네요!
각종 기록이 팀마다 틀쭉날쭉에 대부분 일본리그 보다도
훨얼~씬 투고타저네요ㅠㅠ
3일간 각종 뻘짓하며 스피가 더쇼가 되는 마법도 보고
좋은 경험 했습니다ㅋㅋ
결론은 스피가 재밌는 이유는 뽕짝뽕짝 응원가가
큰 영향을 끼친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