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내일 출근 해야 하니까 2시간만 하다 자야지" 했다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 4시간 흘렀습니다.
이전작들에 비해 액션 요소나 잠입 요소가 강조 된 느낌이네요.
맵은 훨씬 넓어지고 역시나 차는 구려서 여기저기 찾아 다녀야 하는 것도 조금 싫증 날듯 하구요.ㅎㅎ
여튼 재밌습니다.!!!!
마피아 시리즈를 좋아 하는 포인트 중 하나가 드라마적 요소인데
이번작에도 역시....
바에서 총 맞고 가족같은 동료들 죽어 나갈땐 나도 모르게 울컥
저 살...저시키랑 조지 저 배신자 시키!!!처음에 주고 받는 눈빛 보자 마자 진짜 화가 화가!!!!
감정 이입 많이 되서 플레이 했습니다.
총질하고 화염병 던지고 이런 것 보단
주인공 설정 답게 (특스부대 출신 ㄷ ㄷ ㄷ )
맨주먹 쌈이 되니 아예 총질 보단 잠입해서 목따고 때려 잡는 재미로 하고 있네요.ㅎㅎ
그러다 총 꺼내서 근접 헤드샷!!ㅎㅎ
이런 전투 부분이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으로 느껴지네요.
전작들이 날렵한 표범이었다면 이번작은 힘쎈 고릴라..ㅋㅋ
아쉬운 점은....
가끔 광원때문에 눈 아프다는 거랑
눈동자가 좀 거슬린다는 거?ㅋㅋㅋ
게임성은....다들 어떤 수준을 원하셨길래 망겜이라고들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전 마피아 시리즈를 다 즐겨본 터라
이번 시리즈도 스토리 흐름에 따른 플레이 기대 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초반 전개 재밌게 하고 있구요
개발사가 심어 놓은 요소들에도 만족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슈트빨 사는 주인공에서 거친 주인공으로 바뀐게 좀...ㅎㅎ
딱 슈트 입고 세단 몰고 가서 네 심장에 한발!! 뭐 이런 느낌이 좋았는데..ㅋㅋ
(비토가 보고 싶네요.ㅎㅎ)
여튼 후덥지근한 남부 배경도 잘 느껴지고 전작도 클래식 카 타는 기분 꽤 괜찮았는데
제가 너무 사랑해 마지 않는 머슬카의 시대 답게
다양한 머슬카들을 타볼 수 있어 , 운전도 그리 짜증나지만은 않고 한동안 푹 빠져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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