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싱글 게임은 거의 하지 않는 남편과 해 봤습니다.
잇 테익스 투도 설득해서 겨우 했었는데 중간에 좀 지루해지니 다시 켜주지 않더라고요.
결국 엔딩을 못 봤었는데, 이번에는 엔딩은 물론 사이드 스토리도 전부 마쳤습니다.
아주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컷씬은 전부 시청하고 리트라이는 약간, 퍼즐은 바로바로
요렇게 진행한 기준으로 1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전작은 미니게임을 하고 가자고 하면 눈치 보이기도 하고
다 찾고 싶어도 어딨는 건지 잘 모르겠을 때도 있고
메인 진행하면서 방해되는 느낌이 조금은 있었는데
이번에는 사이드 스토리로 분리해놓으면서 연출을 엄청 신경 써서
메인은 메인대로 아주 신나고 사이드 스토리도 즐겁더라고요.
스토리는 조금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내용 자체는 오히려 전작보다 의미 있고 보편적인 감동을 줍니다.
서사의 재미는 덜한 대신 내용은 꽤 괜찮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대신 그래도 괜찮은 게, 이야기보다도 장면 연출과 스테이지 구성이 너무 좋아서
놀이기구 타는 느낌으로 정신없이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끝나더라고요.
초반부터 몰아치면서 시작하는데 마지막까지 연출이 다채롭고 좋습니다.
그래픽도 사실적이기보다는 다양하면서 예뻐서 눈이 가더라고요.
최적화는 최고 옵션에서 4070Ti에 FHD 환경이라 당연히 좋았는데
약간의 프레임 드롭이나 스터터링도 전혀 없어서 쾌적했습니다.
대체로 평들을 보니 최적화는 아주 잘 나온 것 같더라고요.
저도 가족 찬스를 써서 다행이지, 친구는 없는 입장이라...
업적작하게 다시 해 달라고 부르진 못해서 속상하더라고요.
역시 코옵 게임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는 게 단점이긴 한데, 거의 유일한 단점이었습니다.
어떻게서든 한 명을 설득해서! 구해서! 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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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친구 소환 스킬이 필요한 게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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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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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친구 소환 스킬이 필요한 게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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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난이도! 😂 | 25.03.10 19: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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