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나다 유키무라 난세 종결

[루리웹-380034996]

1582년 유키무라 방년 16세로 난세에 뛰어들어 열심히 영지개발하다 진전가에 미래는 없다 판단해 덕천가로 투신

덕천가에서 열심히 일해 그 노고를 인정받아 성주대리로 취임.  하지만 취임한곳이 최전선이라 이내 점령당하고 다시 가신으로 강등.
백의종군후 이번엔 바로 성주로 임명되면서 가신단을 꾸리기시작. 알짜배기들을 빼오기 시작했지만 역시 최전선인지라 직전가의 후신 청주직전가의 끊임없는 침공을 견디지 못함.  덕천가에서 버려지고 점령 일보직전에 스카우트 제의가 오고 울며겨자먹기로 수락.  

청주직전가에서 새출발을 하면서 가신단 꾸리기를 다시 시작했지만 쓸만한 인재가 거의 없음. 그러던중 북조가가 교토로 진출을 시작했고 그 기회를 틈타 다시 배반. 

북조가 선두에서서 청주 직전가를 멸하고 과거 직전가 영토를 수복.  그리고 궐귀. 당시 북조가가 최다세력으로 약80만의 군대를 갖고 있었고 지형상 포위당한 형태가 되어있어 전지역에서 교전이 일어남.
  
하지만 내정을 일일히 해 우수한 훈련도와 많은 병력, 알짜배기 교토지역에 우수한 인재풀로 약2배가까이  차이나던 병력차를 극복하고 북조가를 몰아냄. 진전가 정책이 방어가 용이했던것도 도움이 됨. 

한편 우시가는 병력을 80만가까이 갖고 있었지만 안움직음. 역시 AI의 한계라 생각되는게 다테 마사무네가 엄청난 기세로 북조가를 침공. AI가 전체를 한번에 움직이는건 아닌듯. 덕천가 멸하고 내정상태보니까 초기상태였음. 30년이 흘렀는데. . .어쨌든 이달가 덕분에 북조가와의 싸움이 쉬웠음.
 
마지막은 역시 마사무네와의 결전. 서로 100만끼리 붙었지만 한꺼번에몰아서 친쪽과 간혈적으로 출전하면서 막는쪽과 둘중 어느쪽이 유리한가는 뻔했음. 한번의 출전으로 약 절반의 영토를 차지했고 결국 본성 30이상을 달성.  시무사령을 선포하면서 엔딩.

이야. . . 유키무라로 통일할줄이야. . .원래는 덕천가 산하에서 이에야스를 대장군으로 만들어 줄라했는데 청주직전가와의 싸움에서 밀리면서 결국 이리저리 세력을 전전하다 대명으로 통일했네요. 
정말 하다보니 의도치 않았던 부분도 많았고 아케치 미츠히데의 심정도 느껴본. . .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다음번엔 다시 가신으로 군주를 천하인으로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