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으로 정말 FPS 매니아 입니다.
그런 관계로 이번 둠도 사실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다가
오픈베타때 뭔가 생각했던 느낌이 아니라서
실망한 후 구매 목록에서 보류로 지정하고 있었던 중이였는데...
발매 하루 전에 공개된 싱글플레이 영상에 빠져
북미 아마존과 스팀을 통해 북미 PS4판(DL)과 PC판을 구매한 후 플레이한 소감입니다.
우선 처음 컨트롤 적응은 역시 PC쪽이 훨씬 우세 했습니다.
게임 템포가 빠른 데다 적과 조우했을시 잠시 라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키보드 + 마우스 조합이 상당히 편했습니다.
PS4
역시 템포가 빠른데 컨트롤러(듀쇽4)로 조작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이 있더군요.
그런데
프롤로그 미션과 튜토리얼 수준의 스테이지 1이 끝나고
컨트롤러에 적응이 되는 순간...
PS4로만 하고 있습니다...
패드 플레이가 정말 훨씬 찰지고 재미있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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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에서는 무기 추가 파츠라고 해서 무기의 보조 공격파츠가 생겼습니다.
이 부분이 전투의 흐름을 정말 경쾌 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보는데요.
특히 머신건의 추가 파츠중 하나인 미니미사일?은.. 시종일관 압권이었습니다.
총기에서 추가 파츠가 동작하는 그래픽의 디테일도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무기에 대해서 정말 많은 신경을 쓴게 보이죠.
거기다 2단 점프 및 난간 잡고 올라가기, 글로리 킬
처음에는 글로리 킬이 뭔가 좀 살짝 지겨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진행하다 보니 왜 글로리 킬을 넣었는지 몹들이 쏟아 지면서 부터 이해가 되더군요.
일단 글로리 킬 시전 중에는 무적 판정입니다.
딸피에 긴박한 상황에서 적 하나를 글로리 킬로 잡으면
보상으로 나오는 약간의 체력 회복으로
방방 뛰면서 적들 통수 치는 재미가
정말 다른 FPS에서 본적도 없는 경쾌함 그 자체 였습니다.
또, 순간적인 무기 교체 및 폭파, 폭탄, 연사, 점프, 글로리 킬을 이용하면
이게 무슨 슈퍼 히어로 액션 영화 1인칭 시점의 주인공이 된 마냥
전투 매 순간순간이 액션 영화 하일라이트를 즐기는 느낌입니다.
그런데도 적들의 공격력이 상당히 높아
적당히 멈추면서 잠시 생각 할 여유을 주지를 않는 것!!
싸우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간 잡고 올라가고, 쏘고, 찟고, 터트리고.. 통수 칠 타이밍 노리고..ㄷㄷㄷ
분명 초반 프롤로그 부분과, 스테이지1에서는 다소 평범한 느낌이 있었습다만
그 순간을 넘어서 파츠가 생기고 무기 및 스킬, 캐릭터 업그레이드가 되는 순간 부터..
게임이 그냥 미쳐돌아 가니...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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