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Doom 2. -14- "지옥을 심판하는 존재"

[PLT-E.Wings]

Doom 2 : Hell on Earth



Map 29. The Living End
Map 30. Icon of Sin


드디어 둠가이는 지옥의 무리들의 지구침략의 근원지의 최심부에 도착하였다.
그곳은 웬 제단 비슷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무래도 지옥의 무리들을 만들어내고 통솔하는 존재를 만나려면, 제단 쪽으로 가야 하는 듯 하다.

하지만 제단으로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비록 이전의 전투보다는 덜한 수준일 지라도
제단으로 향하는 길은 상당히 험하고 사이사이로 용암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방심은 곧 둠가이에게 있어서는 죽음이나 다름없다.

제단은 사이버데몬 이하 맨큐버스와 레버넌트의 지원 사격 아래 지켜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제 와서 이들을 두려워 해봤자 되돌아 갈 길 따위는 없으며, 이들에게 패배하면 지구의 운명은 끝장이다.

사이버데몬이 지키고 있는 제단의 안쪽에서는
지옥의 무리를 통솔하는 염소 모양의 형태를 가진..
사이버데몬과 비슷하지만, 사이버데몬보다 비슷하지만 훨씬 큰 면상의 악마가
끝없이 악마들을 만들어내면서 둠가이와의 일대 결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지옥의 무리들에게 심판을 내릴 때가 왔다.
전투에서 승리하여 지금까지의 과오를 깨끗이 청산하고,
지옥의 무리들로부터 지구를 구해내는 것이다!


* 자세한 공략은 동영상에서 자세히 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12회에서 14회까지 밀린 부분에 대한 공략 집필이 완료 되었습니다.


P.S : 둠 2도 이젠 끝이네요. 다음은 TNT나 플루토니아입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봇을 사용하여 4인 플레이를 하고 싶은데,
마땅히 고성능의 봇이 없으니 이거 참 미칠 노릇이네요.
봇 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 같아 미치겠네요. 그냥 연재하자니 좀 재미 없을 것 같고..

봇을 사용하지 않으면 일반 UV 패턴대로 진행되겠지만,
봇을 사용하게 되면 같은 UV라도 UV보다 탄약이 부족해지고 몬스터 패턴이 조금 더 고난이도가 됩니다.
대신 죽더라도 무한 컨티뉴가 가능한 장점이 있죠.


그리고 둠 2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악마의 형상은 흔히 바포메트라고 불립니다. 그 안에 있는 머리는 존 로메로의 머리인데요.
처음에는 존 카맥이 장난삼아서 집어넣어 봤는데, 의외로 존 로메로가 이거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라면서 아주 흡족해 하여
둠 2가 정식으로 발매가 되면서도 바포메트의 핵심인 브레인은 이스터 에그의 요소로서 존 로메로의 머리가 되었습니다.


Adam Hegyi - Doom 2. Map 30. Icon of Sin - UV Speedrun (30 sec)



원래 죄악의 상징 맵은 이렇게 공략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둠 마스터 분들은 뭐 따질 거 없이 원턴킬..ㄱ-;;

[네로미]

수고하셨습니다

[라우.L.크루제]

드디어 바포메트!

[라우.L.크루제]

근데 뭐이리 약해!

[pequt]

바포메트... 상하 보기가 안된다고 한다면 타이밍 맞추기가 까다롭죠.

[greatgaga]

둠2도 끝났군요!!! 다음은 플루토니아를 보고싶네요~~ 지금까지 좋은 동영상 잘봤습니다!^^

[빛의후예]

수고하셨습니다 ^^

[하늘의푸른색]

잘봤어요^^

[임팩트아치]

참고로 최종보스의 진짜이름은 아이콘오브씬(죄악의상징)이죠. 바포메트도 낫긴 합니다만. 그리고 전투 들어갔을때 알아듣기 힘든 말을 녹음해서 거꾸로 돌려보면 영어로 이런말을 하는걸 알수있습니다.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존 로메로를 죽여야만 승리할수있다"였나? 어쨌든 노클립으로 가까이서보면 존로메로얼굴이 있는걸 볼수있죠ㅎ 로메로가 그걸 처음봤을때 비명을 질렀다던 이야기가 재밌었는데ㅋ

[데스아더의 복수]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그 존 로메로 얼굴이 영상에서는 잘 안보이네요.

[임팩트아치]

ㄴ노클립으로 브레인가까이 가야 보이죠. 전 개인적으로 영상 마지막에 보여드릴줄 알았는데ㅎ

[라이징선]

http://cafefiles.naver.net/data16/2006/3/2/178/%C1%B8_%B7%CE%B8%DE%B7%CE.jpg <-- 존 로메로..

[PLT-E.Wings]

임팩트아치 // 그래서 동영상 게시물 공략 집필할때 첨부 하였습니다.
ROE 설치하고 스크립트 곧 보내드릴 터이니 각오하시지요.

[gidon kremer]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ㅎㅎ 일본 다녀오는 동안 많이 진행되서 놀랐어요.

[닥치고대운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둠1에 이어 둠2까지.. 둠2는 상대적으로 더 빨리 끝난것 같군요 거의 하루에 하나꼴로 연재하는 엄청난 속도....
마지막판에 예전에할땐 깨는 방법을 몰라서 (그땐 인터넷이고 뭐고 참고할만한것도 없고....) 결국 포기하고 앤딩화면을 못봤었는데 요번에는 유투브에서 공략동영상 보고 앤딩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ㅎㅎ

[DUKE NUKEM]

아이콘 오브 씬 같은 경우는 좀 더 여유있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맨아래층 계단 아이콘 중 몇몇은 건드리면 무적상태로 바뀝니다.
시간이 조금만 지체되면 적들이 산더미 마냥 소환되는 데
그 때 살아남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죠..-ㅅ -;

[( ˘-˘)]

아이콘 옵 씬 스테이지 음악 상당히 좋아한다능...
그로테스크하고 사악한 분위기...

[블랙하트]

...로메로는 시험해보기 위해 벽을 그냥 통과할 수 있는 특수한 상태로 게임을 전환한 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사실 게이머가 보는 이미지의 뒷면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죄악의 우상이 등지고 있는 벽 뒤로 우회해 들어간 그는 갑자기 멈춰섰다. '내가 방금 내 얼굴을 봤던가?'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는 이곳에 너무 오래 머물러서 그런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작업을 계속해나갔가. 그러나 얼마후 다시 괴물의 뒤쪽으로 갔을 때 그는 자신의 얼굴을 또다시 보았다. '이런 이상한 일이 있나.' 그는 가던 길을 천천히 되짚어 나왔다. 순간 경악스럽게도 그는 보고 말았다. 피투성이가 돼 잘려나간 자기 머리가 꼬챙이에 걸려 있었다.

"안돼!" 비명이 터져 나왔다. 로메로는 다시 돌아 나와 죄악의 우상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한 다음 그 궤적을 추적했다. 로켓포는 괴물을 관통한 후 벽을 뚫고 나가 비밀의 방을 향한 뒤 다시 로메로의 머리로 향하고 있었다. 로메로는 이런 장난의 진의를 간파했다. 게이머는 괴물을 쏘아 게임을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로메로를 쏘는 것이었다. 로메로가 죄악의 우상이었던 것이다.

이튿날, 사무실에는 로메로가 부활절 달걀을 찾아낸 후 자기 달걀까지 심어놓았다는 말이 파다하게 퍼졌다. 에이드리언과 케빈은 게임의 최종 화면들 띄워 괴물에 대고 로켓포 세례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그들은 마치 주다스 프리스트의 노래를 거꾸로 재생한 듯한 악마정 음향이 비밀의 방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들었다. 그냥은 무슨 소리인지 분간할 수 없었지만 거꾸로 재생하니 아주 또렸한 내용이었다. 으르렁거리는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게임에서 이기려는 자, 나 존로메로를 죽여야 한다." 로켓포 한 방을 더 쏘자 죄악의 우상은 최후를 맞았다.

- 출처 : '둠 : 컴퓨터 게임의 성공 신화 존 카맥 & 존 로메로'

[연근조림]

재밌게 봤습니다....^^

[으가가가]

굿b 입니다.~~~

[마프어]

잘 봤습니다. 혹시 Heretic 공략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라...무기체계도 둠이랑 거의 비슷하고 둠2보다 시스템도 좀 더 발전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