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이 좀 아쉽네요

[홀딩업]

특히 전투 부분이 넘 아쉽네요.

전작에서 호평을 많이 받아서 이번작에 힘을 엄청 준거 같은데 전투 설계가 참 아쉽습니다.

특히 속성별로 준비해야 되니 여간 복잡한게 아니고 약점 속성 기믹 속성이 혼재해 있다 보니 전투마다 알고 체크해야 되니 피로도가 높은 느낌이 드네요.

거기에 중대형이상부터 가면 더 복잡해지니 나중가서는 결국 무지성으로 때려잡게 되더라고요.

초반 샤드 조절도 실패해서 업글과 강화 문제로 많은 무기를 다뤄볼 시간이 부족하네요.

몬헌을 해보신 유저들은 알겠지만 전투 과정이 엄청 비슷한데 이번 호포웨는 참고를 떠나서 너무 따라한거 같아서 좀 실망했습니다.

몬헌처럼 한몹에 20~30분 수렵하는 것과 길어봐야 5분 내로 전투가 끝나는 호포웨는 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제작진들에 시행착오 같습니다.

스토리도 초반까지 밀도있게 가다가 가이아 회수 후 힘이 급격히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하위 ai 회수도 큰 스토리보다 사이드 퀘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고 지역은 넓지만 사실상 메인퀘 지역은 상당히 작았다고 생각됩니다.

기지도 동료를 육성 하거나 사냥, 파견등으로 자원 수급, 강화재료, 무기 연구 같은 육성 시스템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기지에 계속 가는데 할거 없이 너무 거창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뭐 불만점을 계속 따지면 한도 끝도 없지만 전작을 워낙 재밌게 해서 그런지 이번작도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초반부야 이게 왜 메타 점수를 너무 낮게 줬다가 했는데 이해가 갔습니다.

그래도 제작진이 연출이나 그래픽 사운드 봤을때 정말 혼을 갈아 넣고 만든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며 전작을 재밌게 했다면

이번작도 후회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garman°]

이번작 전투설계가 정말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 1인. 단, 후반부에 너무 쌔지는 경향이 있긴함

[홀딩업]

ㅎㅎ 좋아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전 머리가 나쁜지 알아야 될게 많아서 넘 피곤하더라구요

[스핀쿠쿠]

굳이 속성 공격 필요없이 무속성으로 약점만 쏴도 잡을 수 있어요... 굳이 공부할 필요 없습니다. 제로던때도 마찬가지였어요...
데미지 좀 더 주고 싶으면, 얼리고 쏘기만 했음 됬죠...얼음내성있는얘들은 그냥 공격하구요..

[만년동안]

전작보다 확실히 컨트롤을 요구해서..
약점 공략 안하면 거의 죽일 수가 없는
수준이라 적응 못하면 전투 자체가
매우 피곤해 지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빠삐용]

엇..저는 몬헌같아서 좋았는데...오히려 좀 더 몬헌같았으면했는데 개인차인가봐요

[Coutinho]

개인 차

[ORO]

그러게요. 전 전투는 맘에 들어서 끝까지 정신 붙잡고 섬세하게 플레이 했는데,
확실히 경쾌하게 시나리오 진행해야 하는 게임에 몬헌처럼 헤비한 파밍을 섞어 놓아서 부담이 있었죠.
파밍 부담때문에 몬스터별로 속성 무기 맞추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걸 포기하고 무지성으로 때려잡을까 하는 유혹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Harry Kane]

속성걸어서 부위파괴 하는 재미로 했는데... 고난이도에선 모르겠는데 노멀에선 냉기속성이 무지성으로 하기에 참 좋더군요.

[[김]석훈]

스캔하면 바로 나오는데요
전투 너무 재밌어졌어요

[갓라이프]

전 오히려 호라이즌 전투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가 그부분이라 봐요 ㅋㅋ 넘 재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