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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지스타에 이어 12월 'AGF 2024'에도 라이온하트 '프로젝트 C'가 등장했다. 지스타 때와 마찬가지로 게임 시연은 없었지만, 이번에는 프로젝트 C 단일 부스로 참가한 만큼 더 알찬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AGF 2024 프로젝트 C
프로젝트 C는 판타지 세계의 마법학교 미소녀 학생들의 '멘토'로 부임한 주인공이 학생들을 육성하는 스토리를 그린 모바일 게임이다. 단순 육성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팀을 이뤄 전투를 펼치고, 교감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공개 당시 육성 방식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비슷한 시뮬레이션 형태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프로젝트 C 스크린샷
게임 시연은 없지만, 게임 내 세계관인 캠퍼스를 콘셉트로 구성한 라커룸, 수련실, 운동장, 교실 등 공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게임 분위기를 경험해볼 수 있었다.

선택한 캐릭터의 락커룸을 열어볼 수 있다

내용물을 보고 당황한 관람객
먼저 라커룸은 베아트리스, 호청, 힐다, 나은, 다이앤, 미유키, 엠버 등 각 캐릭터의 개성이 담겨 있다. 문을 열어보면 해당 캐릭터의 사유물이 들어 있는데, 그 구성을 보고 대충 어떤 느낌의 캐릭터인지 가늠할 수 있다.
미니게임존에서는 룰렛, 해머 치기, 핀볼 게임, 링 던지기 등 참여형 이벤트를 경험하고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아직 어떤 게임인 지 제대로 공개도 되지 않았건만, 최애를 정하는 캐릭터 인기 투표도 진행됐다. 원하는 캐릭터에 스티커를 부착해 투표하면 럭키 드로우 응모권을 얻을 수 있다.
간단한 미니 게임을 경험하고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맘에 드는 캐릭터를 뽑는 인기투표도 진행됐다. 뭐하는 캐릭터인 지 전혀 모르고 뽑게 되는 만큼 어떤 의미로 공정한(?) 투표인 셈.

굿즈 스토어도 있다

벌써부터 여러 가지 굿즈를 만드는 걸 보면 일단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느껴졌다.
무대에서는 코스프레 촬영회, 퀴즈쇼, 럭키 드로우 등 관람객을 상대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부스 규모도 꽤 크고 구성도 괜찮았던 만큼, 게임 시연도 곁들였다면 더욱 즐거운 행사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다음에는 게임 시연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