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image/2021/04/23/20210423512834.jpg](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1/04/23/20210423512834.jpg)
진돗개 모녀 2마리를 잘 키우겠다고 약속한 뒤 입양하고서 곧바로 도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70대 남성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김형철 부장판사)는 사기 및 동물보호법 위반 교사 혐의로 기소된 A(75)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은 피고인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여러 사정을 충분히 고려해 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1심 판결 후 양형을 바꿀만한 특별한 사정도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여전히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1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한 거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content/image/2021/04/23/20210423512863.jpg](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1/04/23/20210423512863.jpg)
A씨는 지난해 5월17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건축 자재 보관소에서 견주 B씨로부터 1살, 3살인 진돗개 모녀 2마리를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는다. A씨는 입양 하루 전 친구 C(76)씨로부터 10만원을 받고 진돗개를 넘겨주기로 약속했고, 이후 이들은 개를 도살해 보신용으로 잡아먹기로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로부터 진돗개를 잘 키우는 조건으로 입양한 A씨는 입양 1시간 만에 도살장 업주 D(65)씨에게 의뢰해 도살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에 가담한 C씨와 D씨는 각각 동물보호법 위반 교사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C씨와 D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5월 피해자 B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입양 보낸 지 2시간도 안 돼 도살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말 잘 키우셔야 한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켜 (진돗개 2마리를) 믿고 보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결국 우리 아이들은 돌아오지 못하고 두 번 다신 볼 수 없는 곳으로 갔다”며 “절대 가벼운 벌로 끝내선 안 될 이 ***들을 부디 강력하게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더는 피해 견(犬)이 나오지 않도록 동물보호법을 강화해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네티즌 6만명이 동의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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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가 벌금형보다 높은거 알고 .. 타격이 더 크긴한데 .. 그건 젊을때나 이야기지 .. 저 나이 되면 집행유예는 아무타격도 안받을텐데 .. 저 공범놈들 벌금형이라도 씨게 때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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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지혜로워진느게 아니라 점점 더 뻔뻔해진다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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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ㅋㅋ진심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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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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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양식이고 저거는 자연산이라고 생각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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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가 벌금형보다 높은거 알고 .. 타격이 더 크긴한데 .. 그건 젊을때나 이야기지 .. 저 나이 되면 집행유예는 아무타격도 안받을텐데 .. 저 공범놈들 벌금형이라도 씨게 때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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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지혜로워진느게 아니라 점점 더 뻔뻔해진다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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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지혜로워 진다는건 농경사회 때나 해당되던 이야기 | 21.04.24 0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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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지혜로워진다는 것도 옛날 정보 전달이 잘 안되던 시절 이야기임.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 사람들이 무슨일 생기면 어르신들에게 물어봐서 일을 처리했지만 요새는 모르면 검색으로 찾아보는게 더 정확한 경우가 많음. | 21.04.26 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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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래서 이순재 선생님이였던가? 원로배우 한분이 늙으면 어리석어진다는 말을 하셨었음.... | 21.04.26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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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수명이 짧았음 오래 살면 50~60대 아직 사리 분별 가능하고 경험은 쌓인 나이... 그러나 그 이상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두뇌, 몸 다 퇴화되고 어리석고 욕심 많은 인간만 남아있음. 인간 세상의 허점과 잔꾀, 교활한 술수를 그만큼 오래 보아온터라 그 욕심과 더러운 수법이 만나면 악귀가 탄생하는 것임. 예전 어촌에 커플들 배 태워주고 남자는 바다 위에서 죽이고 여자는 겁탈 후 물에 빠뜨려 죽인 사건도 있었지. 60 ~ 70대 노인이 그랬음. | 21.04.26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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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조차 무효.. | 21.04.24 1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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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징역 6개월이고 가담자가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입니다. | 21.04.26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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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이
가게는 양식이고 저거는 자연산이라고 생각한듯 | 21.04.24 1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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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서 명분을 찾네. | 21.04.24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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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쓸데없는 연관성이네요 | 21.04.24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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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새끼들이 설치고 다니니까 존내 답답하다 | 21.04.24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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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 | 21.04.24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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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그 개빠들이랑 똑같은거 같아요 | 21.04.24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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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 소리여 | 21.04.24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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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하지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가지 ㅋㅋ | 21.04.25 0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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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개빠들 진짜 많으니 괜히 먹이 주지 마셈 ... | 21.04.26 1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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