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아파트 환상 버려라”는 진선미… 野 “국민 소망, 환상으로 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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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미래주거추진단장이 2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LH 매입 임대주택 서도휴빌에서 열린 LH주거복지사업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진선미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은 21일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인 진선미 의원의 발언에 대해 “지적으로 게으르다”고 비판했다.

윤희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입법부와 여당 주거정책의 큰 책임을 맡았다는 분이 이렇게 지적으로 게으르다는 것은 참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진 의원은 다세대주택을 둘러본 후 ‘방도 3개가 있고 내가 지금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고 했다”며 “방 개수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지적인 나태함”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더 암울한 것은 오랜 세월 축적돼온 국민 인식을 아무 근거 없이 ‘환상이나 편견’으로 치부하는 고압적인 태도”라며 “민주화 세대라는 이들이 누구보다도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에 젖어 기본을 외면하는 것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아이러니”라고 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어쭙잖게 국민을 ‘계몽’하려 한다”며 일침을 놓았다. 

윤 대변인은 “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이기도 한 이 분 생각에는 미래의 주거가 임대여야 한단 말인가”면서 “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국민의 인간적 소망을 그저 환상으로 치부하며 무시했다”고 했다.

정부가 전세난 해결을 위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들이 날씨로 인해 흐리게 보이고 있다. 뉴시스

그는 “시장을 이기려는 정부, 국민을 가르치려는 정권에게 국민은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다”며 “임대차 3법을 원점으로 돌리고 재개발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여권 인사들 말대로라면 집 없으면 호텔을 개조해 살면 되고, 저금리와 가구 수 증가만 아니었다면 전셋값이 오를 리 없다”며 “단순한 실패를 넘어 역대급 기행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인 진 의원은 전날 동대문구 엘림하우스와 강동구 서도휴빌 등 LH의 매입임대주택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방도 3개가 있고 해서 내가 지금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며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진 의원 본인은 최근 전세가가 8억∼9억 원에 이르는 서울 역세권 신축 아파트에 거주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장혜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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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egye.com/view/20201121508466

[수인조아]

결국 임대주택이란건 '내'집이 아니자너

[RabbitHole]

부동산 사서 돈 벌고자 하는게 아니라면 임대주택 기간 30년이면 내집이 아닌게 뭔 상관이겠습니까. 지랄맞은 집주인도 아니고 정부에서 하는거라 규정대로 딱딱 해줄텐데. 투기 막고 실수요 주택문제 해결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고스페는불멸]

시간 되시면 청년임대아파트 한번 가보세요.
일반 아파트와는 다르게 일단 관리 자체가 개판입니다. 분리수거는 말할 나위도 없이 제대로 안됩니다.
내 집인 것과 임대주택에서 살 때 이미 기본적으로 단지의 청결도 자체가 달라집니다.

[RabbitHole]

청년임대아파트와 위에서 말한 임대주택은 가격 면에서도 그렇고 전혀 다른 얘깁니다.
우리가 5천만원하는 주택하고 1억5천만원하는 주택의 수준을 동일선상에 놓고 보지 않잖아요?
청년임대주택은 주로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굉장히 저렴한 아파트기 때문에
잠시 머물다 가는 연령층에 따른 특성과 비용 때문에 관리가 부실한겁니다. 내 집이 아니라서 그런게 아니에요.

[고스페는불멸]

자기는 신축 아파트. 거지 서민들은 임대주택

[RabbitHole]

돈 많으면 좋은데 사는건 당연한거지 돈이 많든 적든 같은 수준의 집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건가요?ㅋ
돈 많이 벌어도 좋은 집에서 사는게 불가능하면 그게 더 웃긴 시스템 아닌가요?

[고스페는불멸]

적어도 이전에는 적당한 수준의 소득이면 아파트 전세건 자가건 꿈은 꿀수 있게 했습니다 ㅡㅡ

[고스페는불멸]

그리고 진선미의 어조는 서민 따위는 감히 아파트는 거들떠보지도 말고 임대주택에서 살아라 느낌 아닌가요?

[RabbitHole]

결국 투기를 빼면 수요와 공급의 문제죠. 출산율이 바닥을 치는 마당에 수요가 많아진거라고 보기는 힘드니 결국 투기 때문에 소득으로 집사기가 힘들어진거 아니겠습니까? 빚내서 분양 받고 살지도 않고 전세를 다시 주는 기이한 방법으로 누군가 돈을 꽁으로 먹으려 하니 결국 집이 필요한 사람이 그 돈 고스란히 내게 되는거죠.
투기를 막고 집주인의 횡포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위에서 말하고 있는 매입임대 입니다. 집이 좋은 집인지 나쁜 집인지는 집마다 다른거지 다세대주택이라고 임대주택이라고 다 안좋다고 생각하는건 이미 일반적인 소시민이 아니거나 잘 모르고 하는 얘기죠.
저만해도 괜찮은 매입임대 어디 안나오나 기다리는 사람이에요.
부동산으로 돈 벌려고 하는 집주인 때문에 몇년마다 집 빼야하는거 아닌가 걱정하며 사는 일반 전세에 비해 훨씬 좋은 방식이라고 봅니다.
결국 투기를 잡아야 집값이 정상화 되서 자가를 꿈꿀수 있게 되는거지 대출을 해주거나 규제를 풀면 당장은 구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결국 투기가 날뛰게 되서 실수요자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 되는겁니다.

[고스페는불멸]

뭐 자가 없으신대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네요

[RabbitHole]

자기돈으로 대단지 아파트를 살 정도의 돈을 모은 사람이면 투기를 잡아서 집값 정상화를 통해 살 수 있게 해야지 정부에서 제도나 대출로 지원하는 방식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건 문제를 더 키워요. 어찌됐든 근본적인 투기 문제는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지금의 실수요자에게 살 집을 공급해야 하니 내놓은 해결책 중의 하나가 매입임대인겁니다. 그런데 그걸 투기 대상인 대단지 아파트에다가 한다는건 투기꾼들 배불리고 서민 주택도 다 해결 못했는데 중산층 주택 해결하겠다는 꼴인거죠.

[큰그림을보게]

정권초부터 공급좀 늘리지..

[루리웹-2722827562]

방 3개 있으니 지년 사는 집이랑 다른게 없다는 지랄 시발 눈코입달렸으니 유게이 원빈이랑 차이없다는 개소리다. 아파트에 대한 환상 이지랄 시발 보통의 삶을 바라는거다. 아파트 들어가는걸 무슨 갑부재벌되서 들어가는거라고 생각하는줄 아나. 백성들 아주 개소돼지 보는건 이놈이나 저년이나 다름이 없구나. 아, 백성들이 아니라 머슴이어야하는 천한 남자 노예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