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투 포인트 호스피탈: 점보 에디션 | 출시일 | 2021년 3월 5일 |
개발사 | 투 포인트 스튜디오 | 장르 | 시뮬레이션 |
기종 | PC, PS4, Xbox One, NS | 등급 | 전체 이용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Graz'zy |
게임은 우리가 현실에서 겪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황을 실현시켜 준다. 어떨 때는 검이나 총 한 자루에 의지하여 악을 퇴치하고 세상을 구하는가 하면, 또 가끔은 고대 군주가 되어 역사를 바꾸기도 한다. 도저히 가망이 없는 약체 스포츠팀의 감독 혹은 구단주가 되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도, 허허벌판에 도로를 깔고 건물을 올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시장이 될 수도 있다. 전자는 RPG와 FPS가 대표적일 것이고 후자는 매니지먼트 장르다. 여기에 사실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될수록 현실의 재현, 즉 시뮬레이션(Simulation)이라 부른다.
필자는 예전부터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 게임을 선호해왔다. 워낙 손이 느리고 반응이 굼떠 누군가와 숨가쁘게 경쟁하는 건 잘 못한다(매니지먼트 장르도 일명 ‘요직러’라는, 살벌하게 플레이하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오와 열을 맞춰 반듯이 인테리어를 꾸미고 차츰 공정을 개선하여 지표를 끌어올리는 재미가 참 좋다. 예나 지금이나 주류라 할만한 장르는 아니지만 이따금씩 괜찮은 작품이 나와줬고, 그때마다 거진 다 사서 해봤다. 1997년 동서게임채널이 국내 정식 발매한 불프로그 프로덕션의 ‘테마 병원(Theme Hospital)’도 그 가운데 하나다.
게임을 통해 우리가 쉬이 접할 수 없는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나만의 하얀거탑을 세워보고 싶지 않은가?
1997년 동서게임채널이 들여온 불프로그 프로덕션 '테마 병원'은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의 고전으로 통한다.
‘테마 병원’은 문자 그대로 병원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쿼터뷰로 병원 내부를 굽어보며 각종 부서를 신설하고 인력을 배치하여, 환자들의 건강은 물론 재정과 평판까지 탄탄히 관리해야 한다. 진료부터 치료까지 물 흐르듯 진행되게 동선을 짜고 의사와 간호사가 새로운 기술 및 설비를 익히도록 교육도 진행한다. 이처럼 깊이 있는 게임성과 당시로선 깔끔하게 잘 뽑힌 그래픽, 그리고 소소한 유머 코드가 버무려져 적잖이 인기를 끌었다. EA 오리진서 몇 차례 무료 배포된 바 있고, 유저 제작 한국어화 패치도 존재하여 지금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사람들은 신작을 원하는 법. 비록 불프로그 프로덕션은 EatAll에게 먹혀 사라졌으나 그 핵심 멤버인 개리 카와 마크 웨블리는 투 포인트 스튜디오로 다시 뭉쳤다. 바로 오늘 소개할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 게임 ‘투 포인트 호스피탈(Two Point Hospital)’의 개발사다. 본작은 라이선스 문제로 일단은 ‘테마 병원’의 정신적 계승작을 표방하나 제작자가 동일한 만큼 사실상 진짜 속편이나 다름없다. PC 버전은 2018년 출시지만 최근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점보 에디션’을 들여오며 마침내 정식 한국어화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투 포인트 스튜디오는 왕년에 불프로그 프로덕션서 중핵을 담당하던 개리 카와 마크 웨블리가 함께 설립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한국어화 정식 발매한 '투 포인트 호스피탈: 점보 에디션'. DLC 4종이 포함된 완전판이다.
현대에 부활한 고전, 핵심은 동선 설계다
‘투 포인트 호스피탈’의 대략적인 구성은 상술한 ‘테마 병원’과 대동소이하다. 시점은 쿼터뷰이며, 플레이어는 주어진 부지의 구획을 나누어 작은 휴지통부터 거대한 의료 기기까지 모든 걸 직접 배치해야 한다. 부지는 타일 형태이고 시설마다 요구하는 최소 넓이가 있으므로(가령 진료실은 3x3) 이를 고려하여 소위 ‘심시티’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 직원은 의사, 간호사, 보조원, 관리자로 저마다 맡은 역할이 다르다. 주로 의사는 진료를 보고 간호사는 설비 및 병동 운영, 보조원은 접수대와 매점을 맡고 관리자는 수리부터 청소까지 온갖 일을 처리한다.
처음에는 부지가 정말 텅- 비었다. 우선 접수대를 놓고 보조원을 한 명 고용해야 영업 개시다. 그리고 진료실과 의사, 약국 및 병동과 간호사가 필요하다. 시설은 크게 진단, 치료, 부대 시설로 나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무슨 병인지 알아야 치료도 가능하므로, 그러려면 진단율 100%를 목표해야 한다. 그걸 위해 진찰실, 유산소과, 유체분석과 등을 늘려간다. 진단이 완료되었다면 그에 맞춘 치료 시설이 따라줘야 한다. 끝으로 직원이 휴식을 취하고 환자들이 아무데나 지리지 않도록(…진짜 바닥에 싼다), 휴게실과 화장실 같은 부대 시설을 지어준다.
병원에는 다양한 진료, 치료, 부대 시설이 필요하다. 환자의 동선을 생각하며 변기 하나까지 손수 위치를 잡자.
의사, 간호사, 보조원, 관리자를 적정 비율로 뽑아야 한다. 인력이 너무 빠듯해도 안되고 놀아도 곤란하다.
게임을 시작할 때 어느정도 여윳돈을 주긴 하지만 계획성 없이 시설을 확장하다간 깡통차기 딱 좋다. 관련 치료 시설이 없을 때 환자가 오면 돌려보낼지 선택지가 뜨므로, 초반에는 감당할만한 정도로 병원 규모를 유지하자. 무작정 환자를 받았다가 치료가 밀리거나 실패하면 돈도 못 받고 평판까지 떨어진다. 최악의 경우 여기저기 환자가 죽어나가고 유령이 창궐하여 내가 지금 ‘투 포인트 호스피탈’을 하는 건지 ‘고스트 버스터즈’를 보는 건지 헷갈리게 된다. 그렇다. 이 게임에는 유령이 나온다. 심지어 관리자가 청소기로 빨아들여 퇴치한다.
‘테마 병원’도 그랬지만 ‘투 포인트 호스피탈’이 무슨 본격적인 의료 시뮬레이션은 아니다. 병원 근무 경험도 필요 없고 의학 용어 같은 건 전혀 몰라도 된다. 애초에 환자들 증상이라는 게 머리가 전구로 바뀌거나 프레디 머큐리 코스프레를 하는 수준이다. 대신 진료 → 치료라는 기본 공식만큼은 충실히 지키므로 그에 맞춰 동선을 짜야 한다. 여러 시설의 배치가 제멋대로라 접수대서 출발한 환자가 이리저리 방황하게 만든다면 치료가 늦어진다. 딱히 환자의 건강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치료비를 못 건진다. 즉 효율적인 동선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대에게 우울감을 주입해 치료하는 이상한 병원이지만, 진료 → 치료라는 기본 공식에는 매우 충실하다.
무슨 백화점도 아닌데 인파가 엄청 몰려든다. 초반에 무리한 확장은 평판과 재정의 악화를 초래한다.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캐주얼 매니지먼트
게임 시장에서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이 비주류인 까닭은 아마도 스크린샷부터 풍겨오는 특유의 ‘어렵고 복잡할 듯한 스멜’ 탓일 터이다. 그런 면에서 ‘투 포인트 호스피탈’은 굉장히 캐주얼한 구성으로 플레이어의 부담감을 덜어준다. 설비 배치와 동선 설계가 핵심이므로 껍데기만 병원이지 쇼핑몰이나 호텔 운영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운영이 잘 안되면 고객이 죽는다(…)는 점이 다르지만. 거기다 대단한 스토리까진 아니라도 스테이지를 차례로 밞아가는 식이라, 굳이 억지로 배우려 들지 않아도 자연스레 게임에 익숙해진다. 물론 프리 모드도 지원하고.
첫 번째 스테이지는 아주 단순한 설비만으로 세부 목표를 달성할 만큼 여유롭다. 접수대와 진료실, 약국, 병동 등을 만들고 휴게실과 화장실도 놓으며 게임의 기본기를 익힌다. 두 번째부턴 환자들을 위한 먹거리와 오락 시설을 늘리고 각종 화초와 장식으로 병원 매력도 관리를 시작한다. 그러다 어느정도 게임이 진행되면 추운 지역으로 넘어와 온도에 신경을 써야 하고 새로운 유형의 환자도 점점 더 늘어난다. 일례로 텀블이란 곳은 고산지대에 마련된 관광지라 낙상으로 인한 골절 환자가 몰려드므로 정형외과와 엑스레이가 급히 필요해진다.
스테이지를 차례로 공략하며 점차 다양한 난관에 직면하는 구성이라 덜 지루하고, 게임을 익히기 쉽다.
점차 날씨가 나빠지고 본 적 없는 난치병이 늘어난다. 대신 크고 아름다운 고급진 의료 기기도 해금된다.
초반부 최대 난관은 미튼 대학교 부지다. 이곳 의과대와 산학협력으로 부속 병원을 맡게 되는데, 고용 가능한 의사와 간호사가 모두 갓 졸업생이라 스킬이 아무것도 없다. 여기서 스킬이란 동기부여나 지구력처럼 업무를 더 빨리 오래 보도록 돕기도 하지만, 특정 스킬이 없으면 아예 시설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정신과는 관련 스킬이 없는 의사를 배치조차 못한다. 이럴 때는 얼른 강의실을 지어 필요한 스킬을 훈련시켜주자. 꼭 이 스테이지가 아니라도 직원 교육은 성공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금번 정식 발매된 ‘점보 에디션’은 ‘투 포인트 호스피탈’ 본편과 DLC 4종이 동봉됐다. 각 DLC는 저마다 특수한 상황과 희귀한 질병으로 게임 플레이의 다양성을 늘려준다. ‘빅풋’은 한 겨울 산맥에서 옆구리 시림, 한여름 밤의 몽유병, 코고라를 치료해야 한다. ‘페벌리 섬’는 정글 한복판이 무대고 ‘미지와의 조우’는 뜬금없이 외계인이 등장한다. 끝으로 ‘도란스 내려’에선 지금까지와 달리 친환경식 병원을 운영해야 한다. 이처럼 단순히 프리 모드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많은 스테이지와 DLC로 추가된 목표를 달성하며 노는 게 본작의 매력이다.
여기가 직장이지 학원이냐!…는 말도 있지만, 성공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서는 직원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본편을 모두 클리어했다면 보다 다양한 환경과 질병으로 채워진 DLC 4종이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린다.
본격 시뮬레이션을 기대했다면 아쉽지만
정리하자면 ‘투 포인트 호스피탈’은 ‘테마 병원’의 크고 작은 재미요소를 계승하여, 매니지먼트 장르의 매력은 살리되 복잡함은 덜어낸 게임이다. 즉 캐주얼함이야말로 본작의 미덕이요 장점인 셈.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일까? 필자는 이 역시 캐주얼함이라 답하겠다. 다만 점수를 크게 깎을 만한 흠결은 아니고, 플레이어 성향에 따른 호불호 문제일지 모르겠다. 어쨌든 ‘투 포인트 호스피탈’도 근 몇 년간 나온 캐주얼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의 아쉬운 점을 피해가진 못했다. 이를 테면 파고들 여지가 적어 어느정도 고비만 넘기면 지루해지는 점이 그렇다.
시뮬레이션 장르가 대부분 어렵고 복잡한 건 현실을 모사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당장 병원만 보아도 이만한 규모의 시설을 운영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의사 결정과 서류 작업, 행정 업무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앞단에선 시설 배치와 동선 설계 위주로 설명했지만(실제로 핵심이기도 하고) ‘투 포인트 호스피탈’에도 경영 시스템이 없진 않다. 직원 만족도란 게 있어서 때 되면 월급도 올려줘야 하고, 설비의 전력 소모가 너무 심하면 지출이 매출을 넘어서기도 한다. 치료비와 부대 시설 이용료를 마음대로 높이거나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
가끔 관두겠다고 강짜를 부리는 직원도 있긴 한데, 급여 요청 일괄 처리(△) 하나면 해결이라 별 의미가…
시설 배치와 환자 동선을 개선하는 것 외에는 신경 쓸 점이 별로 없다. 캐주얼해서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다만 이 모든 경영 시스템이 그리 세밀하거나 중요하게 다뤄지는 건 아니다.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은 기본적으로 어렵지만, 그렇기에 마냥 어렵지만은 않도록 여러 수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주고 플레이어가 거기에 개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디서 얼만큼 돈이 새는지, 환자들의 주된 불편 불만은 무엇인지 확인하기 쉬워야 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플레이어가 손 볼만한 다종다양한 옵션이 필요하다. 반면 ‘투 포인트 호스피탈’은 직원 만족도나 평판을 적정 수치로 유지하기가 너무 쉽고, 따라서 세밀한 옵션도 지원하지 않는다.
병원의 적자가 30만 달러에 이르기 전까진 게임 오버되지 않는데, 이는 어지간히 막장으로 운영해도 넘어서기 힘든 마지노선이다. 물론 그만큼 편안하고 여유로운 플레이는 보장한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본작의 캐주얼함은 뚜렷한 단점이라기보단 개인적인 호불호에 가깝다. 시스템의 복잡도와 진입장벽은 불가분 관계다. 게임을 얼마나 무겁게 만들지는 개발사의 선택이고 ‘투 포인트 호스피탈’은 그 나름의 목표를 훌륭히 완수했다. 그저 독자 여러분이 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게임의 이런저런 면을 함께 적어 둔다.
각종 수치를 정리해둔 메뉴가 있지만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이래선 돈이 어디서 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환자 개요 역시 마찬가지다. 분노의 자진 퇴원을 했다는데, 진료가 불만인지 치료가 불만인지 화장실이 불만인지.
이제는 콘솔로, 한국어로 즐기는 하얀거탑
리뷰를 마무리하기 앞서 게임을 플레이한 기종에 대해 잠시 짚고자 한다. 이달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투 포인트 호스피탈: 점보 에디션’을 출시했으나, PC선 이미 2018년 8월에 나온 작품이다. 필자 역시 진즉 PC로 즐긴지 오래되어 금번 ‘점보 에디션’은 PS4 디스크를 PS5에 넣어 구동했다. 그런데 하위 호환의 불안정성인지 게임 자체의 결함인지 몰라도 크래시가 꽤 자주 일어났다. PC 버전에선 한 번도 못 겪어 본 일이다. 다행히 자동 저장이 잦은 게임이라 별다른 심적 타격은 없었지만 최대한 빨리 패치해주기 바란다.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은 워낙 자잘한 조작이 많아 PC에 최적화된 장르다. ‘투 포인트 호스피탈’ 역시 인파 속에서 필요한 직원이나 환자를 골라내고 인테리어를 하나씩 찾아 박으려면 손이 꽤 바쁘다. 그래서 컨트롤러로 즐기기 괜찮을까 싶었는데, 개발사의 고민이 느껴지는 키 배치 덕분에 큰 무리는 없었다. 언제든 시간 정지가 가능하므로 차근히 조작하면 된다. 다만 아무래도 키보드 마우스가 가장 편한 건 사실이니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고르도록 하자. 아, 본고를 작성한 3월 9일 기준으로 PC 스팀은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니 참고하시라.
아무래도 시뮬레이션 장르는 키보드 마우스가 편하긴 하지만, 콘솔 컨트롤러로도 문제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본고 게시 시점까진 PC 스팀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추후 패치를 해줄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 필자 추신: 모든 스크린샷의 밝기를 조정하였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리뷰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_ _)
작성 및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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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병원도 그렇고 이 게임도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다는 가벼운 타이쿤류로 봐야죠 ㅎㅎㅎ 정말 단순하지만 그재미로 하는게임이라. 세가의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PC버전은 한글화 안될확률이 아주 높아보입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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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병원과 비교해 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제일 아쉬운 건 전담 의사 지정이 안 되는 겁니다 테마병원에는 각 방마다 높은 레벨의 전담의사를 배치해두면, 의사가 피곤해져서 그 방이 비었을 때, 다른 의사가 와서 대신 진료를 보다가 원래 주인이 오면 비켜줘서 병원이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었는데 투 포인트 호스피탈에서는 전담 의사 지정이 불가능해져서 5레벨 의사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다른 의사가 그 방에 들어오고 원래 주인이 오면 비켜줘야 하는데 비켜주지 않아서 일일이 수동으로 넣었다 뺐다 해야 해서 너무 불편함 그리고 관리원이 너무 멍청함 테마병원에서는 관리원 레벨이 올라가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며 병원 일을 해결했는데 투포인트에서는 레벨을 높여도 그냥 멍청함 돈만 달라고 불평만 늘어놓음
(IP보기클릭)220.85.***.***
케릭터 디자인이 월레스와 그로밋 생각나게 하네요
(IP보기클릭)114.206.***.***
게임 화면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오는 느낌이네요 게임 영상 검색해봐도 색감이 영 다른데 플스판만 어둡게 나온게 아니라면 스샷이 이상하게 찍힌거 아닌가 싶은...
(IP보기클릭)121.181.***.***
비공식 한글패치는 있는데 제작자분이 2월달쯤부터는 추가적인 지원은 하지 않기로 선언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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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한글패치는 있는데 제작자분이 2월달쯤부터는 추가적인 지원은 하지 않기로 선언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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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릭터 디자인이 월레스와 그로밋 생각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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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병원도 그렇고 이 게임도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다는 가벼운 타이쿤류로 봐야죠 ㅎㅎㅎ 정말 단순하지만 그재미로 하는게임이라. 세가의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PC버전은 한글화 안될확률이 아주 높아보입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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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 성향의 게임이라면 Project Hospital 정도는 돼야겠죠? | 21.03.09 2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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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셨겠지만 시뮬을 가장한 건설 노가다 그중에서도 상노가다 .. | 21.03.11 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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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화면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오는 느낌이네요 게임 영상 검색해봐도 색감이 영 다른데 플스판만 어둡게 나온게 아니라면 스샷이 이상하게 찍힌거 아닌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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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원래보다 칙칙하네요 | 21.03.10 0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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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병원과 비교해 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제일 아쉬운 건 전담 의사 지정이 안 되는 겁니다 테마병원에는 각 방마다 높은 레벨의 전담의사를 배치해두면, 의사가 피곤해져서 그 방이 비었을 때, 다른 의사가 와서 대신 진료를 보다가 원래 주인이 오면 비켜줘서 병원이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었는데 투 포인트 호스피탈에서는 전담 의사 지정이 불가능해져서 5레벨 의사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다른 의사가 그 방에 들어오고 원래 주인이 오면 비켜줘야 하는데 비켜주지 않아서 일일이 수동으로 넣었다 뺐다 해야 해서 너무 불편함 그리고 관리원이 너무 멍청함 테마병원에서는 관리원 레벨이 올라가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며 병원 일을 해결했는데 투포인트에서는 레벨을 높여도 그냥 멍청함 돈만 달라고 불평만 늘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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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터트려서 치료하는 게임은 테마병원이네요. 이 게임은 테마병원의 정신적 후속작입니다. | 21.03.10 2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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