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자랑하고, 올해 1월에는 애니메이션도 방영된 '나 혼자만 레벨업'. 이 IP를 활용하여 넷마블 네오에서 개발한 논타겟팅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출시일을 어버이날인 5월 8일로 결정했다. 이에 싱글 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본작의 주요 콘텐츠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정리해 보았다.

■ 원작을 체험하는 스토리 모드

‘스토리 모드’는 주인공 성진우가 유일하게 레벨업을 하는 존재로 각성하는 과정부터 점차 강한 헌터로 성장하고 그림자 군주로 각성하기까지의 원작 스토리 라인을 충실하게 구현했으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전투 및 성장 과정을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상황이나 대화 연출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웹툰 원작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으로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을 적절히 배치해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합정역’, ‘악마성’ 등 원작에서 중요한 이벤트가 벌어진 던전을 직접 누빌 수 있으며, ‘이그리트’, ‘카사카’, ‘켈베로스’ 같은 보스 몬스터들과의 전투가 펼쳐진다. 또 원작의 헌터들과 함께 공격대를 만들어 합동 전투를 하는 에피소드도 경험할 수 있다.

■ 무기와 스킬의 조합, 전투 액션

게임 속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장착한 무기에 따라 전투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단검은 빠르고 화려한 타격 패턴을, 장검은 단검보다 느리지만 범위가 넓은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창, 낫, 총, 마법서 등 다양한 무기가 존재, 각 무기에 따라 다른 공격 패턴이 사용된다.

더불어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한다는 원작의 설정을 게임에도 구현, 스킬룬에 따라 스킬 액션 및 효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무기와 스킬 조합에 따라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공략법과 다양한 액션 패턴을 만들어 갈 수 있다.

■ QTE/회피/반격, 컨트롤의 재미

본작은 플레이 중 전투 패턴의 변화를 만들어 컨트롤의 재미를 살렸는데, 몬스터를 공중에 띄우는 ‘에어본’, 바닥에 눕히는 ‘다운’ 등 몬스터의 피격 상태에 따라 QTE 액션 스킬이 활성화 돼 추가 타격을 가할 수 있다.

또 몬스터가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춰 대시 버튼을 누르면 ‘극한 회피’가 발동돼 공격을 무효화 할 수 있고 극한 회피가 성공한 시점에만 활성화 되는 ‘그림자 밟기’를 사용하면 주변 몬스터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몬스터의 뒤로 순간 이동, 유리한 전황을 만들 수 있다.

특정한 무기나 스킬을 통해 사용 가능한 ‘반격’을 활용하면 공격한 몬스터를 기절시키면서 피해를 받지 않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투의 재미가 배가된다.

■ 다양한 스타일의 헌터와 연계

성진우 외에도 차해인, 이주희, 최종인, 유진호 등 원작의 헌터들과 게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활용한 전투가 준비돼 있다. 각 헌터들은 고유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헌터별 전용 무기 및 장비를 장착해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하다.

S급 헌터 최종인

이들은 성진우와의 연계 플레이는 물론, 직접 조작으로 다양한 던전에 도전할 수도 있다. 성진우 모드에서 헌터들은 서포터 역할을 하며, 위기에 처한 순간 성진우에게 힐이나 쉴드를 제공하는 지원 역할과 함께 결정적인 순간 적에게 강한 데미지를 입히는 식으로 던전 공략에 도움을 준다.

S급 헌터 백윤호

헌터 모드는 성진우 없이 3인의 헌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전투 모드로 각 던전에 맞는 최적의 조합으로 헌터를 구성해 도전하게 된다. 이 두 가지 모드 외에도 성진우와 3인의 헌터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팀 파이트 모드가 준비되어, 헌터들과 함께 몬스터를 상대하는 전투도 가능하다.

팀 파이트 모드에서 3인의 헌터 편성으로 진행하는 던전

■ 그림자 소환과 그림자 군단 육성

원작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그림자 군단’이 있다. ‘왕의 알현실’에서 성진우는 왕좌를 지키는 자, 핏빛 기사단장 이그리트와 조우하고 치열한 전투를 펼치며, 승리 후 전직 퀘스트 완료와 함께 ‘일어나라’ 주문을 읊조리고 이그리트의 그림자를 추출, 그림자 군주로 거듭난다.

그림자 군주로 전직한 후에는 전투 중 그림자 군단을 소환해 함께 싸울 수 있으며, 그림자 군단 역시 군주인 성진우와 마찬가지로 레벨업을 통해 한층 더 강한 보스와 던전에 도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 게이트, 타임어택 등 공략 콘텐츠

원작의 성진우는 게이트를 통해 자신의 힘을 확인하고 성장해 나갔다.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게이트를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게이트는 원작의 설정대로 일반 게이트, 레드 게이트, 던전 브레이크 등 여러 종류가 등장하며, 게이트의 종류에 따라 플레이 방식에 차이를 두어 다양한 전투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던전 브레이크는 헌터와 성진우가 하나의 파티로 동시에 보스를 공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레드 게이트는 특정한 공략 오브젝트를 통해 공략법을 찾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뿐만 아니라 특정 확률로 보너스 게이트가 등장,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게끔 했다.

다양한 플레이 패턴과 보상으로 구성된 게이트

이 외에도 다양한 도전 콘텐츠를 준비했는데, 대표적으로 플레이 기록으로 경쟁하는 타임어택 컨텐츠 ‘시간의 전장’이 있다. 시간의 전장은 보스와 보스의 수하들이 머무는 던전에 입장하여 몬스터들과 전투하는 콘텐츠로, 성진우 모드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성진우, 헌터, 스킬, 무기 조합을 통해 각 페이즈별 기믹과 보스 패턴을 공략해야 하고, 클리어 한 기록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시간의 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