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파일을 말아먹어서 실제로 크로노스섬은 세 번 했네요
그리고 실질적 첫 플레이였던 녹화분은 하드디스크가 작살나면서 시증tothe발
소닉 좋아하는 골수 닌빠로서 뭔가 마딧세이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특히 첫 다리 만들어질때(...)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
뭐 메모리 아이템을 파워문으로, 카오스 에메랄드를 그레이트문으로 바꾸면 비슷한가?
처음은 걍 되는대로 하고 넘어갔고(그래서 맵 개방율이 70~80%)
엔딩을 보고 나서 특별히 변화되는거 없음 & 맵만 개방하면 되는군아 하는 깨달음과 함께한 2회차
감상에 앞서 뜨그랄 불만점부터 읊어보죠
AVGN이 아주 좋아할 거리가 산더미일지도
네비게이션
아니 잉간적으로 지도를 만들었으면, 갈 수 있는길 못 가는길 좀 표시해주면 누가 잡아먹나...
크로노스와 카오스섬은 맵을 부수고 다니고(이거까지 마딧세이랑 판박이)
RS섬은 대체로 언덕과 씨름했습니다. 이거 올라갈 수 있는거야 못가는거야 아니 이리로 가면 되는거 맞냐?
기껏 모노레일을 깔았으면... 지도에 표시좀 해주면 누가 잡아먹나요 지하철 잘못탔다가 좃대는 경험 저만 한 거 아니죠?
카오스섬은 내가 깐 레일과 기존의 레일이 겹쳐 대환장파티입니다 아니 환승할인도 없으면서 이거 왜 노선을 나란히 두냐고
지도 갱신은 진심 업데이트 좀 해줬으면
기믹코스 중 시간제한 골인 코스처럼, 어딘가로 일방통행 진입구간이 있다면 입구 안내를 해줬으면 싶은 생각이
목적지 마커만 달랑 띄워주니까 도대체 이걸 어디서 가야하는지 해메게 만듭니다
UI
하늘에서 똥이 떨어지는 한밤중
딱 보기좋은 자리를 슬롯머신이 가려버립니다
혹시 오밤중에 레이아섬에서 탑을 오르고 계신가요? 네 좃대신겁니다 ㄱ-
전투
버튼을 조올라게 많이 쓰는 주제에 격겜처럼 커맨드가 없어 그런가 쓸데없는 기술이 좀 있습니다
랄까, 쓸모가 없다기보다 "안 나갔으면" 싶은게 나가고 그럽니다.
트리를 개방 안할랬더니 네비가 주는거네요 거 참
테일즈 풀어주면 얻는 크로스 슬래시가 주인공으로, 크게 어렵지 않은 전투 난이도를 적이 있었나?로 만듭니다.
닌자계열 필드보스랑 잼나게 싸우고 있는데 피한다고 부스트 에어부스트에 점프질 하다보면 지 젓대로 나가서 보스를 갈아버리는
그리고 드롭대시. 전투는 아닌데 이게 왜 전뇌공간에서 나가나요 ㄱ- 이거때메 몇 번 죽었는지 모름
그나마 2회차는 저런 부작용을 좀 알고 하니까 낫긴 하네요
여기서부턴 불만은 아니고 좀 바꿨음 싶은 정도
기믹 난이도 표시좀 해주지. 갠적으로 젤 어려웠던건 스피어 떨구기. 제 멘탈도 같이 떨어집니다. 아니 어디에 떨어지는데?
첨에 할때는 같은 스피어 열번은 쫓아다닌거 같은데요 2회차는 두군데 다 한큐에 먹어찌
한 번 통과한 코스들은 색칠좀 해줬으면 - 메모리 먹은 자리 또 지나가고 또 지나가고 또 지나가고...
뭐 여길 통과해야 해서 가는거면 상관없는데 이건 뭐
짭카루갈라그(아니 도대체 머랑 머를 섞은겨 이건) 설명문에 "탄에 맞으면" 디진다고 되 있는데... 정확히는 "역속성 탄에 맞으면" 디집니다
젤첨에 이거 진짠줄 알고 양색깔 탄 다피해대다 버벅대고 죽은적 있는데 (오리지널은 중립속성일때만 이러는데) 이건 그런거 없으니
참고로 L1 눌러둔채로 R1을 연타하면 양속성탄 번갈아 쏴재껴서 섞인탄 처리할때 편합니다. 우선권은 R1(둘 다 누르면 검정)
전체적으로 넓다보니 다 외울수가 없어서(...) 했던거 또 해도 질리지가 않네요 열번쯤 넘어가면 질리려나
게임들 자체가 옛날처럼 길어봐야 한시간에 쫑 이런식이 아니다보니 무한정 해댈 순 없는 노릇이지만, 기왕지사 오래 할거면 안 질리는건 좋은 점입니다
이번에는 모든 맵 100% 개방하고, 애들이랑 대화 다 끝내고 열쇠 몽땅 수집하고 보스는 생까고 메모리도 생까고 16시간 걸렸네요
전뇌공간이 삘 받는건 한번에 열쇠 4개 다 뜯어내는데 이따금 말리기 시작하면 재시작재시작재시작재...
여기서 END까지 20분
오픈존 보스들은 저 강제 발동되는 콤보만 없다면 제법 신선한 편입니다
아니 차라리 쓸데없는 콤보 빼고 내놨음 더 좋을 뻔했네요. 콤보는 거신전에나 넣지그냥
닌자들은 패링없이 싸우면 재법 격투겜 삘납니다. 꼴에 지들도 가드까지. 맛스타닌자쯤 되면 사람잡고
우라노스 맛스타닌자 한마리 싸우던 도중에 낭떠러지에서 떨어져서 존나 웃었는데 초기위치에 HP 닳은상태로 리스폰되네요 ㅋ
고스트는 코스깨는 맛이 있고(단 1구간 록온빔 맞으면 점프키로 풀어야 하는데 그러다 코스아웃이 빈번)
캐터필러는 승질돋구고(절대 이샛기 2페이즈 돌입하지 마세요. 전 못 깨겠습디다. 공격은 스톰핑어택 추천. 반드시 한큐에 조져야함)
전투를 빼고나면 기믹 찾기(깨는거야 뭐 ㅎ)와 길찾기인데...
위에 불만에 적었다시피 이넘의 길안내는 최악입니다. 플레이시간의 절반은 길 해메다 끝납니다 원래 돈은 길바닥에 뿌리는
뭐 그래도 이동하는 자체가 심심하지 않고 (단순히 이동만 하는데도)
어딘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합의 코스를 통과해야 하는데다
날먹이라 여겼던 모노레일 구간조차 손 놓고 못 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진짜 이동하는 자체에 엄청나게 공을 들여놨네요
그런 주제에 또 링 MAX상태로 코스를 와장창 시킬 수 있고(일부는 MAX아니라도 붕괴됨)
레일 이동하다 도중에 내리던가 무임승차 하는 식으로 코스를 만들어내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습니다 안 그랬으면 이걸 열몇시간씩 몬하지
메모리 아이템을 맵상에 오만상 깔아둔건 좋은데, 사실 사이루프로 뜯을 수 있어서(... 라 하지만 전 그 사실을 2회차 우라노스에서 알았 ㄱ-) 꼭 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정작 필요해서 모으려 들면 이미 먹은 자리라 없다던가, 지도에서 메모리 위치는 뜨는데 도대체 이 코스를 어디서 시작하는지 몰라 포기한다던가 하는 경우가 제법 되네요
달성율에도 아무 영향이 없다보니 이건 배 째는것으로 결론
같은 이유로 낚시도 실수로 낚시터 들어간거(... 전뇌코스인줄 알고 입장 ㅋ) 말고는 아예 드가지도 않았습니다
(드퀘할때도 카지노 안해요)
클리어할때 레벨이 39/36이었네요. 스피드는 22. 이거 만렙찍는건... 음
커맨드 하나 더 외우기 귀찮다고 패링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가 죽은적 많네요
거 우라노스 개 여섯마리 뛰어드는거... ㄱ-
전반적으로 사망에 대한 패널티가 영 없다시피 한 점은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에어 트릭을 찍고 난 뒤, 엄한데로 펑 터뜨렸다 엄한데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낙사 패널티 없는건 좋다가도
코스 진행하는데 낙사에 대한 아무 패널티가 없는건 긴장감을 확 날려버리네요
거 하늘길 진행하는 이런데는 적어도 스릴난이도에선 구간 도중에 죽으면 저 땅밑에 시작지점부터 다시 해야하는거 아닌감?
덕분에 매번 길을 못 외우고(길기도 길다마는...) 지난번과 비슷한 삽질을 하는거 같은데 ㅋ
스토리 요소는 순번없이 뒤죽박죽으로 봤더니만 지금도 잘 접수가 안 됩니다
뭐 상관있나요
이번 작은 정말 뛰라고 만들어놔서 뛰다 끝나니
링 MAX 제안한 사람은 상줘야됩니다 ㅎ 물론 링 MAX로 하늘길 가면 디지기 딱좋아요
이걸 한 번 더 하느냐는 좀 시간이 지난뒤에...
다음번엔 컨셉을 타임어택으로 잡고 달려볼까 싶기도 하네요. 엔딩까지 빨리 가면 얼마나 빨리 끝내려나? RS섬에서 해메다 끝나게찌
(IP보기클릭)182.224.***.***
(IP보기클릭)121.181.***.***
로스트월드, 포시즈 중도하차한지라 이번엔 기대가 꽤 컸습니다 스카이생추어리는 전뇌공간에 부활시킬게 아니라 카오스섬 하늘길에 구현해주지 ㅎ | 22.11.28 07:42 | |
(IP보기클릭)182.224.***.***
아 그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왠지 다음작에는 섬 스테이지가 더욱 업그레이드 되면 좋겠습니다... | 22.11.28 10: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