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에 기분좋게 피파하려고
플스를 켰는데.. 계정이 로그아웃되었다.
그래서 로그인 하려고 비번을 쳤는데 비번이 틀렸다고..
그래서 비번 찾기를 시도했는데 메일로 아무것도 안날라 왔다..
5시간 전에 해킹범은 이미 내 계정을 빼았고 내가 계정을 찾지 못하게 내 손발을 묶어놨나 보다..
다행히 신용카드는 최근에 재발급 받아서 psn에 재등록 안시켜놔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휴대폰 소액결제를 확인해보니
거의 50만원을 긁었네...
그리고 한시간 전까지 이놈은 psn에 연동된 에픽게임 계정까지
건드리고 있었다.. 소름끼치는 녀석
10년동안 psn계정이 해킹당한 적이 없었는데..
피파를 하다보니 이런일이 생기는 건 우연인가..
최근 피파나 디아블로4 같은 유명한 멀티게임을 자주하다보니 범죄의 타겟이 된 기분이 없지 않아 있다...
아무튼
내일 고객센터에 연락해 계정을 되찾고 소액결제 환불 받고
2차비번 설정해놔야겠다..
그런데 이녀석 내 피파 스쿼드에 장난질 쳐놨으면 어쩌지..
현질을 안해서 대부분 거래불가 카드들인데..
이 장난꾸러기 녀석이 sbc로 내가 모은 카드들 다 갈아버렸으면
어쩌지
내 솔로스.. 돈나룸마.. 진화로 키운 스털링.. 바르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