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은 플스4 프로입니다.
- 게임 시작하고 처음 설정할 때 밝기 조절하는 부분의 설명이 물음표로 떠서 완성도를 의심
(아마 폰트 문제일 듯)
- 스킬 설명에서도 마찬가지 폰트 문제가 있어서 불편
- 아이템을 획득했을 때 오른쪽에 표시되는 메시지에도 폰트 겹침 문제가 있음
- 그래픽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지만 언리얼 엔진이라 맵 시작 때 로딩이 꽤 있음
- 화면에 별다른 화려한 효과가 없어도 불규칙적인 랙(프리징) 존재
(심지어 장비 화면에서 스킬 설명 펼칠 때도 가끔 랙 생김)
- 근거리, 원거리 무기를 혼합해서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는 재미가 쏠쏠함
- 쿨타임제 스킬을 장착해 일시적으로 이동속도 상승, 무기 강화, 소환 등 선택 가능
- 구석에 미니 맵은 없지만 편리하게 십자 아래 방향키로 반투명 표시 또는 길게 눌러서 따로 볼 수 있음
-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캠프에 주민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편의성과 형태를 갖춰나가는 느낌이 좋음
(계속 진행해보니 상인만 둘 추가되고 텅텅 빈 마을에 일반 주민 추가가 없는 듯)
- 초반이라 그런지 맵에 있는 오브젝트가 대부분 고정이고 관상용이라는 아쉬움
(건물은 장애물로서 원거리 공격을 방어하거나 작은 던전 정도로만 활용됨)
- 마인크래프트 원작을 깊이 즐겨본 사람으로서 추억의 캐릭터, 아이템 같은 요소를 보며 그리움에 빠짐
- 친구를 초대하지 않으면 멀티를 할 수 없는 듯? 멀티 로비 같은 시스템이 있어야 활성화가 될 텐데 아쉬움
전반적으로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지만 자잘한 버그가 눈에 띕니다.
진행에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폰트 때문에 설명이 ??로 나오는 문제는 QA를 제대로 안 한 것 같네요.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랙 때문에 전투 중에 1초 정도 멈추는 게 좀 스트레스입니다.
지금은 초반이라 괜찮지만 나중에 난이도 높아지면 그 랙 때문에 사망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게임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고 있네요.
옛날 마인크래프트를 재미나게 오래도록 했다가 안 한 지 꽤 됐는데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다만 게임성이 아닌 기본적인 부분에서 좀 부족한 티가 나서 아쉽습니다.
이미 데이원 패치로 한 번 버그를 고쳤는데도 저런 문제가 있는 걸 보면
마이크로소프트/Mojang은 빨리 패치를 더 해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