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리뷰입니다 :) 음슴체가 편하니 음슴체!
전작을 워낙 재밌게 했고, 기계동물공룡+타격감+세계관 컨셉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호제던부터 반함.
참고로 본인은 워낙 오픈월드 노가다+물음표 까는 게임을 좋아함
장점)
① 호제던에 이어 훌륭한 액션과 타격감, 기계 약점과 부품 떨구는 맛은 아직도 일품.
② 감사한 플레이타임. 오픈월드 특성상 엔딩 이후 할게 많은데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냥 선물.
③ 그래픽은 말할 것도 없이 최고. 항상 신작들이 나오면 "와 진짜 그래픽 개쩐다. 이 이상은 못뽑는다 ㄹㅇㅋㅋ" 하는데 나옴.
이번에 그걸 보여준게 호포웨. 특히 스샷 잘 안찍는 사람들도 안찍고 못배기겠지? 하는 구간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움.
아마 호포웨 처음하고 앞에 흐르는 강물에서 다들 "와 물 그래픽 ㄹㅇ" 했을듯.
④ 사이드 퀘스트. 사이드 다 했는데 NPC들이 개성있어서 재밌게 함.
아직도 기억나는 사이드 퀘가 딱 하나 있는데 스포되니 생략.
⑤ 각 지역 컨셉. 이 부분은 야숨 생각났었음. 사막, 바다, 정글, 설원....거기에 부족들 컨셉도 좋았음.
단점) 또는 아쉬운 점)
① 에일로이 얼굴은 뭐.. 생략. 누가 뭐래도 본인에겐 확실하게 단점.
이상하게 각도에 따라 어그러지거나, 괜찮거나 왔다갔다 함. 호제던 이후 몇년 흐른 스토리도 아닌데..; 아쉬움.
② 노가다성이 많음. 장점에도 써놨지만 할거 많다는게 곧 즐길거리는 아니라는 뜻임.
좋기도 한데 어우...하기도 하는 양날의 검 부분. 특히 템 강화쪽.
③ 파이어글림, 금속꽃은 솔직히 왜 있는지 모르겠음. 스토리 진행상 막아놓은 용도로 해놓은 것 같은데 굳이..? 생각이 들었음.
금속꽃 해체하고 다시 그 지역가서 상자 열면 "엌ㅋㅋ겨우 이거 못먹게 하려고 해놨냐? 아오"
④ 수중 전투. 호제던->호포웨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새로운 기계체들과 수중 전투였는데 ㅋㅋㅋ 수중 전투가 아니라 그냥 수영임 ㅋㅋ
적들이랑 물 속에서 막 싸우는 상상했는데 응 해초로 도망가서 숨어~ㅋㅋ
⑤ 근접전. 호제던에 비해 근접전이 확실히 좋아졌지만, 역시 메인은 원거리라는 걸 지울 수 없음..
창을 지속적으로 업글한다던지, 부품을 달던지, 원거리 템들처럼 나오던지 했으면 훨씬 나았겠으나..
아마 스토리상 창에다 이것저것 장치(글림,금속꽃,전환 등등..)를 달아놓으니 못하는 것 같음.
총평: 전작 보다 나은 후속작, 그리고 기대되는 마지막 3탄, 허나 그렇지 못한 에일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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