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12화 거해, 움직이다.
미션 개요
토벌대상 : 쿠베라
보수 : 작은 목상, 강제해방정, 1770 Fc
제한시간 : 2분
장소 : 측모의 거리
지부 기계의 고장일 수도 있지만,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아라가미의 반응이 확인됐다.
지금은 아직 싸울 타이밍이 아니다. 피해야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고도의 도착을 기다려라.
레이라 : "취미의 시간" 인가요.
류 : 고도 대장은 이상적으로 시간을 사용하시는 분이야.
공과 사는 구분하는 게 좋아.
레이라 : 속물 같은 생각 방식이네요.
공인은, 사람들 위에 서는 사람은 달라야 합니다.
류 : 낡은 생각 방식이군.
레이라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은 오늘도 평소대로인 것 같다.)
카리나 : 여러분, 잠시 괜찮으신가요?
레이라 : 무슨 일이죠, 카리나?
카리나 : 그게 말이죠...
─ 히말라야지부 작전사령실 ─
고도 : 보고 있는 대로, 아라가미의 반응이다만...
류 : 뭐죠 이건?
표시에 에러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카리나 : 기계의 고장, 일까요?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아라가미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레이라 : 에...
카리나 : 뭔가가 잘못된 것이라 생각되지만,
천천히 지부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류 : 현지로 가서 조사한다, 그게 가장 빨라.
레이라 : 경솔해요 류!!
고도 : 아니, 가겠다.
레이라 : 고도!?
고도 : 다만, 현지로 가는 것은 나뿐이다.
류 : 대장?
고도 : 기계의 고장이든 아니든, 나 혼자 가는 게 낫다.
너희는 남아있어라... 사이 좋게 말이지?
류 : ...
레이라 : ...
▶ 동행하겠습니다. (同行します)
......
고도 : 네가 와도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헬기의 연료 낭비야.
고도 : 그럼, 서둘러 끝내고 돌아오겠다.
"취미의 시간"을 위해서 말이지.
─ 측모의 거리 상공 ─
카리나 : 고도 씨, 들리십니까?
현지의 상황을 알려주세요.
고도 : 고도다, 지금부터 지상으로 강하하겠다.
헬기는 일단 이탈하게 하겠어.
카리나 : 지상으로 강하?
그 전에 상황을 좀...
고도 : 다녀오지.
카리나 : 에? 고도 씨!?
고도 : (대장이란 건, 신경써야할 게 많은 법이군.)
고도 : 좋은 소식이다... 지부의 기계는 고장나지 않았어.
카리나 : 엣? 그렇다는 건,
에!? 이 거대한 아라가미의 반응은!!
고도 : 아아, 좋은 풍경이다.
적절히 처리하고 돌아갈 거다... 약간의, 잔업이군.
카리나 : 즉각 증원을 준비하겠습니다!!
고도 : 싸울 생각은 없다.
주의를 끌어서 유도, 지부로부터 멀리 떨어뜨린다, 혼자서도 충분해.
카리나 : 그렇지만!!
고도 : 전원, 만에 하나에 대비해 두도록.
주민의 피난 유도는 신속하게 말이지.
고도 : 이상이다.
정신이 산만해지니까 통신은 끊겠어.
고도 : 그럼, 해 볼까.
─ 히말라야지부 작전사령실 ─
카리나 : 전원, 대기하라는 명령입니다...
레이라 : 그런!?
류 : 대기인가, 어? 한 명... 없어졌는데?
─ 히말라야지부 상업동 ─
JJ : 응? 왜 그래, 너 혼자서 출격인가?
▶ 신기를 손에 쥔다. (神機を手に取る)
JJ : 아니, 출격 명령은 나와있지 않군.
어디로 갈 생각이지?
주인공 : !?
??? : 거대한 아라가미가 접근 중.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당신은 끄덕이며, 헬리포트로 향했다.)
JJ : 어, 어이!?
─ 측모의 거리 ─
고도 : 저 아라가미, 나를 완전히 무시하고 지부를 향하고 있어...
고도 : 이대로라면 유도할 수 없어... 녀석이 지부로 향하는 이유는 뭐지...?
고도 : 뭐야, 헬기가... 누구지?
(고도 대장을 지원하기 위해, 거대한 아라가미를 공격했지만,
효과는 전혀 없어보였다.)
주인공 : (어쩌지...?)
고도 : 무사하군?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고도 : 이유는 불명이지만,
저 아라가미는 내가 공격하면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너에겐 반응을 보였다.
고도 : 너라면 유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부로부터 떨어뜨려 놓을 수 있는지, 시도해보겠다.
??? :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주인공 : 엣!?
고도 : 왜 그러지?
고도 : 저건...!
고도 : 아라가미가, 물러간다...?
주인공 : (어째서...?)
고도 : 지금, 네가 이전부터 말했던
마리아 같은 목소리와 그 모습이 발현해 있었던 거지?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고도 : 나는 아무것도 인식할 수 없었다.
그렇군, 레이라가 말했던 대로다.
고도 : 묻고 싶은 건 많지만,
우선 헬기에 타도록 하지.
(물러간 거대한 아라가미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것을 확인한 후, 당신을 태운 헬기는 히말라야지부로 귀환했다.)
─ 히말라야지부 광장 ─
고도 : 돌아왔다.
류 : 고생 많으셨습니다!!
레이라 : 한때는 어찌될지 걱정했습니다.
고도 : 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을 뿐이다... 그가 도와준 덕분에 말이지.
(고도 대장은 당신에게 시전을 보내고, 씨익 웃었다.)
류 : 명령을 위반하고 출격한 문제아가,
영웅이 되어 돌아왔네요.
레이라 : 원래대로라면 일주일간 독방행입니다.
칭찬 받을 일이 아니에요.
고도 : 사정과 경위는 재차 확인하도록 하고, 이번 건은 천천히 검증하겠다.
솔직히, 나도 아직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고도 : 그렇지만, 큰 위기를 넘겼다는 것 만큼은...
카리나 : 큰일이에요!!
고도 : 뭐지?
카리나 : 폴트론 지부장이 사라졌습니다!!
류 : 뭐라고!?
레이라 : 뭐라구요!?
주인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