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루트 엔딩후 커튼콜 돌입했습니다. 노부상, 노퇴각, 노오토 도전하고 있어요.
추가 에피들 즐기는 중이라 아직 다른 루트는 돌지 못했네요. 애정캐는 라비니스 입니다.
요즘 진행이 더뎌서 오늘은 많이 할 말은 없지만 게임 일기쓰는 기분으로 플레이 기록 남겨봅니다.
앞서 망궁 100층 블랙모어와 89층 십이신장 아스라마를 먼저 들러서 클리어했고, 계속해서 에피 2 진행하고 있습니다.
101층부터 시작되는 망궁 5구역은 98층과 연결되어 있는데 일단 4구역 남은 모든 층을 돌았어요. (렐릭 컬렉 및 참 파밍겸)
원래도 주로 쓰는 장비들이나 앞으로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 같던 렐릭들 위주로 파밍했지만,
렐릭 합성으로 엥간한 장비들 각각 1 ~ 2개씩 풀강해보니 이젠 정말 꼭 필요한 장비들 아님 집착하지 않고 가볍게 돌게 되더군요.
사실 초반처럼 일웹 드랍 테이블 보면서 꼼꼼히 파밍한다는게 좀 피곤하긴해요. 그리고 모든 렐릭들을 다 활발히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깐요.
현재 구상중인 미래의 파티 캐릭들에게 들려줄 주요 무기들이나 중갑, 건틀렛, 그리브, 악세 정도만 추가로 챙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진행도 나름 수월해지고 좋네요. 망궁 도는데 속도가 붙으니 참 모아서 캐릭들에게 먹이는 맛도 쏠쏠하구요.
다들 동의하시겠지만 캐릭이 강해지는데 가장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게 장비보다는 능력치 참들이죠.
사실상 영구히 유지되는 안 보이는 악세를 캐릭에 무한으로 계속 붙여주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그리고 망궁 5구역으로 내려가기 전에 98층에서 에피 2 이벤트 적 캐릭터인 캔디스를 만났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스페셜 스킬 라디우스를 쓰긴 하는데 블랙모어나 십이신장처럼 크게 강한 것은 아니더군요.
망궁 5구역인 101층부터는 보너스로 참이 13개씩 쏟아지기 때문에 매번 클리어하는 맛이 쏠쏠하더군요.
지금 112층을 앞두고 있는데 이전 4구역과 비교하면 크게 어려워지는 느낌은 아닙니다.
101층에 적으로 마법캐인 고르곤과 레이스가 다수 출현해서 좀 신경쓰인 부분은 있네요. 시작하자마자 명상터져서 범위 마법쓰는 패턴들...
새롭게 등장한 렐릭 장비 드랍들이 다수 있었지만,
어차피 망궁은 앞으로도 계속 올테니 닌자 인술이나 금주와 같은 희귀 마법들, 현재 가장 필요한 장비들 위주로만 파밍했습니다.
프로이데 헬름, 스컬 마스크, 루미너스 건틀렛, 이지스의 방패 정도?? 그리고 어둠 속성 금주 어비스 2 도 잊지 않고 챙겼어요.
특히 광속성 방어구들은 성능도 좋고 수요가 많아 다수 풀강을 해주고 싶어서 각잡고 모으고 있습니다.
아마 115층 클리어하면 에피 2 끝나고 워렌이 들어오는걸로 아는데 매일 꾸준히 진행해보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풀려서 조금씩 바빠지니 게임 진행이 점차 느려지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