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L루트 엔딩전 공중정원 진입 직전이고,
플랫폼은 스위치이며 노부상 노퇴각 노오토 도전중입니다.
4구역에 들어와서 일단 100층 니바스를 직진으로 먼저 뚫고 남은 미공략 스테이지들을 전부 순회했어요.
렐릭은 완벽하게는 수집 못했지만, 일웹 드랍 테이블을 보고 제 시점에서 우선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최대한 돌려서 얻었습니다.
클리어 이후 소감은 일단 샤먼/소환 1 조합이면 엔딩전이라도 100층까지 무난히 클리어 가능하다는거.
어디까지 소환 1 썼을 때의 얘기이고 노부상 기준으로 샤먼없이 내려가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전 솔직히 자신없네요...
직접 돌아보니 확실히 망궁 들어가기 전에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면 좋은 포인트들은,
1. 클레릭/프리스트 서포트 엑소시즘 전담 제령 요원
2. 드래곤/마수 저격 가능한 드라군 (킬러, 버스터 스킬 1명이면 충분)
3. 골렘 버스터, e 강탈 사용 가능한 워록/세이렌 (골렘 인빈시블 락 견제용)
4. 스타 티아라 1 사용이 가능한 워록/세이렌 (샤먼MP 펌핑 및 언데드 제령 보조, 드래곤 마수 다수 출현시 슬립/석화 시전용)
5. 램파트 포스로 길막기 및 드래곤 스케일 몸빵 전선 유지가 가능한 탱커 (만약 L루트라면 아크 드래곤 아그리콜라 하나면 충분)
이게 렐릭 컬렉 신경 안 쓰고 노부상 신경 안 쓰면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미리 준비를 해두는게 좋더군요.
플랫폼이 스위치라도 온라인 세이브 파일 백업 기능이 있으니 워렌 레포트 0 채리엇 유지하면서 렐릭 안테나 돌리는게 가능합니다.
망궁이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참 수집해서 애정캐 라비니스에 전부 발라주고 렐릭템도 수집하고 전 정말 재밌었습니다.
중간중간 맵이 심하게 불합리하게 배치된 것들도 있으나 샤먼/소환 1 이라면 화력은 문제없고 제일 중요한건 게이머의 끈기라 생각해요.
언젠가 엔딩보고 다시 올텐데 블랙모어전이 무척 기대되네요. 파이어 크레스트, 오우거 세트 빨리 얻어보고 싶습니다.
라비니스 클래스가 발키리라서 오우거 투구/갑옷/방패, 파이어 크레스트를 전부 주고 무기는 한손검으로 변경,
오우거 블레이드는 바디 스내치용으로 돌릴 예정입니다. 범용 법사 캐릭 하나를 작업해서 int mnd 999 만들어보려구요.
망궁에 언데드가 워낙 많이 나와서 스타 티아라 쓸 수 있는 보조 법사가 있으면 채리엇 작업하기 정말 편합니다.
전부 샤먼만 쓰면 게임이 단순해지고 재미없으니 워록/세이렌 써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3층에서 러들럼 가입하니 걔를 쓰는 것도 방법)
위에서도 썼지만 MP 펌핑도 가능한데다 스타 티아라로 보조 제령, 드래곤이나 마수가 다수 등장하는 맵에서 슬립/석화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소환은 2 ~ 3명 정도만 써도 100층까지 완주하는데 전혀 지장없어요. 전 오히려 클래스를 이리저리 섞어서 전투가 더 재밌었습니다.
렐릭은 체리엇 돌려보면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렇게까지 극악은 아닌 느낌...
개인적으로 드랍 테이블은 아래의 일웹 공략 사이트를 참고했습니다.
https://gcgx.games/to_reborn/chapter/palace_of_the_dead.html
개인적으로 망궁에서 제일 힘들었던 곳이 위에 보이는 79층이었는데,
여기는 적들 구성이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히포그리프/바실리스크 5 ~ 6마리에 비스트 테이머 몇 명, 룬펜서 닌자까지 껴있는 구조...
렐릭 드랍 테이블을 보면 히포그리프와 바실리스크가 나름 쓸만한 렐릭들을 떨구기 때문에 패스하기가 아깝고,
결국은 정면 승부를 해야 하는데 노부상 챙기고 렐릭 채리엇까지 돌리려니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ㄹㅇ 뒤엉켜서 진흙탕 개싸움을 하는 느낌.
여기서 큰 활약을 한 멤버가 최전선에서 장판파의 장비처럼 램파트 포스로 길막하고 드래곤 스케일로 탱킹한 아크 드래곤 아그리콜라,
그리고 석화가 있는 법사들이었습니다. 슬립은 바닥이 독지대가 많아서 걸어도 데미지를 입으며 바로 담턴에 깨기 때문에 X
닌자는 금강불괴 탱킹/상태이상 시전으로 깽판놓고, 룬펜서는 마법 날리고 소환 날리고 생쑈를 하고,
여기저기 퍼져있는 비스트 테이머는 맥시마이즈 비스트로 마수들 죄다 강화하고 힐 아이템 던져서 회복시키고,
동시에 마수 5 ~ 6마리가 순식간에 달려드는데 소환/석화없이 노부상으로 클리어하는게 과연 가능할까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마지막에 보이는 세이렌 얀은 앞으로 오우거 블레이드 바디 스내치로 반복 강화 작업해줄 범용캐에요.
이름도 계속 계승된다길래 따로 만들었고 999 마지막은 네크로멘서로 해서 다른 일반 법사들처럼 소환없이 서포터로서 놀아볼 생각입니다.
100층 클리어하고 수집한 렐릭들 강화 작업, 재정비를 위해 브리간테스성에 들렀다가,
그냥 엔딩 공중정원으로 가기엔 뭔가 아쉬워서 다시 망궁에 들어갔습니다.
막상 렐릭들 강화 작업해보니 풀강된 장비가 많지 않더라구요. 다시 한 번 망궁 끝까지 돌면서 추가 강화도 시키고 참도 모아보고 놀려구요.
망궁 1번 더 돈 다음에 엔딩보고 에피 1 클리어해서 유리아 얻고,
산브론사가서 사풍신기 남은거 하나 챙기고 바로 내려와 에피 2 동시에 진행시키면서 다시 망궁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애정캐 라비니스에 빨리 오우거 셋이랑 파이어 크레스트 채워주고 싶네요 ㅎㅎ
오우거 투구, 갑옷, 방패를 주고 무기는 한손검으로 바꿀 생각인데 오라시온 아님 파프니르 풀강시켜서 주면 되겠죠.
라비니스 고유 WT 가 빠른편이고 파이어 크레스트가 WT 를 낮춰주니 방패껴도 그닥 상관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