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후배와 뜻이 맞아 함께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후배는 지난 휴가 때 한국에서 캠핑 장비를 몇 점 가져왔고,
저는 아마존에서 1인용 텐트와 의자를 급히 구매했습니다.
부족한 몇 가지는 숙소에 있던 집기류를 챙겨 갔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찍은 사진이 아니어서, 사진 품질이나 구도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캠핑장 가는 길, 구름이 예뻐서 한 장 찍었습니다.
오른쪽 빨간 텐트는 먼저 온 미국 가족들입니다.
둘 다 텐트가 작아서 사이트가 남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강가에는 악어가 살고있습니다.
제가 다가가자, 백조 새끼들이 아장아장 걸어 엄마(아빤가?)가 있는 물가로 향했습니다.
커플 사진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모기향을 켜고, 시작했습니다.
아무렇게나 막 구워도 맛있었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미국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옆 텐트 가족(아빠와 두 딸)이 배를 타고 낚시 포인트를 찾고 있습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숯불이 비로소 제 빛깔을 드러냅니다.
캠핑에서의 아침은 역시 라면이죠
처음보다 더 깨끗하게 정리해 놓고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마음에,
집 뒷 뜰에서 ...
숯불 한 판 더 ~
KOA라는 캠핑 체인점인데, 시설은 깔끔했습니다.
다만 텐트 사이트는 몇 개뿐이었고, 버스 크기의 캠핑카를 몰고 온 미국인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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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입니다. 플로리다 가는 길목입니다. | 25.09.23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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