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당마루 캠핑장 2박 다녀왔습니다.
더위에 지쳐 강원도는 시원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남부지방 폭우를 뚫고 올라갔어요.
역시 강원도는 강원도였어요. 영월도 오전에 비가 왔다 그치고 나니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정말 시원했네요.
해가 지면 바로 추워져서 항상 토르 박스에 들어있던 침낭을 꺼내서 덮고 잘 정도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피칭이 엉망이네요.
강원도도 한 낮의 더위는 상당했어요.
영월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영월관광센터에서 더위도 피하고 아바라 한 잔.
상당히 큰 규모에 전시도 다양하고 시원해서 좋았어요.

또 그 바로 근처의 도담삼봉까지 둘러보고 왔네요.
캠핏으로 예약하며 후기도 좋고 유튜브 후기도 좋았는데 그대로였습니다.
사장님이 불편한 건 없는지 챙겨주시고 직접 내려주신 아.아도 주시고.
사장님이 캠핑장 시설이나 관리에 자부심이 있으셨는데 그럴만 했습니다.
나무들이 울창해서 그늘에 앉아 바람까지 불면 가을 날씨였어요.
이상 미리 가을 체험하고 온 솔캠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