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빠른베스트 감사합니다 ㄷㄷ;
PRC200 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오래 착용했나봅니다
광이 전혀 없어요 ㅎ
파워리접불량으로 보내주셨습니다.
겉보기에는 별 문제가 없어요
그래프상에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열어봐야겠죠?
깨끗~
여기까지만 봐서는 이전 작업자분께서 저보다 잘 하시는듯..
그런데.. 오일이 흥건?
흥건~
그리고 원인 발견!
전체적으로 오버홀이 깨끗하게 잘 되어있었는데
오일이 많은곳이 있었네요.
사실 손으로 움직이는 부분은 오일이 좀 많은편이
다음 작업할때 편합니다. 녹도 안슬고 때도 잘 벗겨져요.
작동상 별 문제도 없구요.
다만 이번처럼 중요부위에 오일과다가되면 문제가됩니다.
위 부품은 이스케이프먼트 라고 불리는 부품인데
밸런스휠에 동력을 전달해주는 부품으로 메인스프링에서 가장 먼곳에 위치하는 부품입니다.
기어를 거치고 거쳐서 가장 약한 힘이 걸리는곳으로서, 이렇게 오일이
뭉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멈출수 있어요.
자세히 봐도 정말 이걸로 멈춘다는 말인가? 싶을 정도로 미량입니다.
하지만 멈춘단 말이죠... 실제로 여기에 주유를 할때에는
눈에 안보일정도로 합니다.
주유를 안한다고해서 큰 문제가 일어나는것도 아니라서
그냥 안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다음으로 제가 기대했던 요일창 부분..
원래 없던 요일창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오오.. 뭔가 복잡합니다.
오리지날 부속이 몇개 없어요!
원래 없던 기능을 추가한건데 원래부터 있던 기능인것 마냥
문제없이 작동하고 부품들 설계와 제작까지 깔끔합니다.
특히 왼쪽 위에 특이한 톱니바퀴가 날짜와 요일 둘 다 돌리도록
구조를 변경했다는게 대단합니다 ㅎㅎ
왼쪽 아래부분이 요일과 날짜를 돌리는 휠의 아래부분입니다. 특수한 스프링 기구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부족한 공간을 활용한 설계입니다 점수를 높게 주고싶네요
메인스프링 입니다.
오일이 흥건하네요.
100년~50년전 시계는 수리할때 이렇게 많이 했었어요
요즘은 메인스프링에 코팅이되어있어서 이렇게 오일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오일로 닦아내는 기분으로 오일을 바르죠.
그리고 오랜사용으로 휘어져있습니다.
닦으면서 풀어주면 금새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과연 얼마나 원래모습을 유지 할 수 있을지에 대한건
경험이 없어서 알려드릴수가 없네요
다음으로 주얼스프링을 장착해야하는데
이렇게 생긴 구멍에다가 크로버형 스프링을 끼워야하는데
대략 삼각형의 꼭지를 모두 구멍에 넣고 돌려서 고정하는식입니다.
문제는 손은 두개고.. 눌러서 고정해야할곳은 세곳...
이게 전용 공구가 있어야 장착이 가능한것 이었네요
하여간 전용 공구를 이용해야만이 분해 조립이 가능하게끔 만들어놓는 놈들이 제일 악질임!!
아 빡쳐!
이 분노를 표현할 방법이 없네!
그래서 공구를 만들어줍니다.
사진을 안찍어서 다른시계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만들면됨
늬들이 그런다고 늬들 공구 안살꺼다 나쁜놈들아
그리고 케이스..
저는 이런 케이스를 보면 마음이 불편합니다.
마지막으로 폴리싱을 좀 해봤습니다
이제 기분이 좀 편해지네요
ㅎㅎ
오차 0초!
로 맞추기는 했는데 착용하면 변합니다.
그냥 기분.. 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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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사준 엘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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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주인입니다. 올라와 있었네요 ㅎㅎ 일단 다시 한번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1년 늦여름에 출장으로 외국 나가던 길에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하였던 시계입니다. 만 6년을 차고 있었던 거죠 그동안 버클 1회, 밴드는 3회째인가 교체 했네요 버클은 딸깍딸깍 느낌이 아주 맘에 들어서 초반에 엄청 채웠다 풀렀다를 반복했더니;;;;; 암튼 이거 구입하기 전에는 알바 크로노그래프를 착용 했는데, 75%는 PRC만 착용했더니, 밴드가 금방 삭더군요 그 이후로 지샥 2개를 더 구입하기 전까지는 특히 여름에 대단했죠 ㅎ 암튼 작년 말 결혼하면서 몽블랑 크로노그래프를 구입하기 전까지 메인으로 착용했는데, 그 때 쯤부터 파워리저브가 많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었죠 그리고나서 종로에 오바홀 맡기고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제 시계 뚜껑 열린 사진 덕분에 처음 보네요 ㅎㅎ, 여러모로 공부 많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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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도 만든다! 전용도 만든다!! 부품도 만든다!!! 어쨋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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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C라고 해서 군용 무전기 생각하고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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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없만웹 없으면 만들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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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보다가 아 전용 공구가 필요하구나 !!!!!!! 안타깝다....이러고 있었는데.... 만들면 됩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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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C라고 해서 군용 무전기 생각하고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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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K | 17.06.07 0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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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듣는 꿀맛 무전기 | 17.06.07 1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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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 17.06.07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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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혈 | 17.06.08 0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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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6이군요 2824보다 더 작은줄 알았어요 | 17.06.05 1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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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으로 연식마다 다른모델에다 크로노 모델도 있고 그렇던데 이름을 왜 통일한건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특히 크로노는 완전히 다른 시계인데.. | 17.06.05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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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주인입니다. 올라와 있었네요 ㅎㅎ 일단 다시 한번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1년 늦여름에 출장으로 외국 나가던 길에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하였던 시계입니다. 만 6년을 차고 있었던 거죠 그동안 버클 1회, 밴드는 3회째인가 교체 했네요 버클은 딸깍딸깍 느낌이 아주 맘에 들어서 초반에 엄청 채웠다 풀렀다를 반복했더니;;;;; 암튼 이거 구입하기 전에는 알바 크로노그래프를 착용 했는데, 75%는 PRC만 착용했더니, 밴드가 금방 삭더군요 그 이후로 지샥 2개를 더 구입하기 전까지는 특히 여름에 대단했죠 ㅎ 암튼 작년 말 결혼하면서 몽블랑 크로노그래프를 구입하기 전까지 메인으로 착용했는데, 그 때 쯤부터 파워리저브가 많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었죠 그리고나서 종로에 오바홀 맡기고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제 시계 뚜껑 열린 사진 덕분에 처음 보네요 ㅎㅎ, 여러모로 공부 많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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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위치나 전화번호좀 알 수 있을까요.. 아들놈이 시계를 던져서 용두가 안먹어요 ㅠㅠㅠㅠ | 17.06.07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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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서비스센터 말씀하시나요 | 17.06.07 16: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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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과 목요일 철자가 비슷해서 적은것 같아요. 월요일이 1 일요일이 7번이에요 | 17.06.07 0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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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용일 겁니다. 중국은 요일 표시를 숫자로 하는데 시계에 한자 표기 대신 아라비아 숫자를 쓰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 17.06.07 0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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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비영어권을 위한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중국이었군요. 이거 괜찮은것같아요 | 17.06.07 0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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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주인입니다 요일 표기 방식이 2가지나 되는 시계입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의 경우 큼직하게 MON 으로도 나오고 용두를 살짝 더 돌리면 1MON으로 표기 되요 요일 보기 귀찮을 때 유용합니다 월~일요일까지 1~7로 표기가 같이 되어 있어요 오늘 무슨 요일인지 정신머리가 홀라당 가출하고 글자 읽기도 싫을 때 숫자만 봐도 아 오늘 월요일인지 금요일인지 금방 알 수 있는 그런 기능입니다 | 17.06.07 16: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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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감사합니다 ㅎㅎ 손재주는 의외로? 좋지 않습니다 ㅋㅋ | 17.06.09 0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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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족지 주시면 됩니다 ㅎ | 17.06.10 0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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