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난 고래를 잡으러 갈꺼에요! - 고래사냥 DVD

[타미히로]

1980년대, 한국의 최고의 배우 안성기와,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 김수철이 공동출연한 괴상한 작품이 출연합니다.

그 작품은 이름하여 "고래사냥"

당대 최고의 인기작가 최인호의 원작 각본의 작품으로 더욱 화제를 이끌었고, 흥행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수 김수철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꼐 소개하자면..

엄마아빠님(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일까요?)들의 추억의 가수이자,

80-90년대생들의 추억 날아라 슈퍼보드등의 여러 음악을 담당한 가수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보고 김수철을 조사하다가, 나중에 알았는데, 임권택 감독의 영화작품의 음악에도 여러편 참가했다고 하네요.

(극중에 나오는 안성기 캐릭터 설정은, 고래사냥의 민우란 캐릭터 설정에서 따온것 ㅋ)

이번에 소개할 영화 타이틀의 주제곡인 "나도야 간다"

2000년즘에 리메이크된것을 우연히 MTV등에서 듣고 어린시절에 푹빠져서, 굉장히 즐겨들었던 추억의 곡중 하나인데..

지금도 "젊은 나이를 눈물로 보낼수 있나"란 구절은 참 울컥하며, 제갠 힘찬 응원가와 같은 곡이기도 합니다. ㅠㅠ 

(사진은 고래사냥 DVD 발매업체인 니시가하라 자막사에서, 대표가 직접 소장하고 있는 비디오를 찍은 사진)

여튼 이번 소개하고자 할 영화 고래사냥은, 한국은 물론이요,

일본에서도 과거에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한류열풍전의 당시 일본의 젊은 사람들의 옆나라 한국의 인식은,

옆에 있는 나라 정도만 알거나,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를 정도로 거의 흥미가 없는 나라였다고 하는데,  

그런 나라의 작품을, 후에 비디오나 NHK-BS등에서도 방영되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DVD로 이 작품이 발매되어있다는걸 알았지만,

이 작품에 크게 흥미가 없었고,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입을 꺼려서 쉽게 구입하고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자꾸 보고 싶다고 생때를 쓰는 바람에, 제작사도 제가 사는곳에서 가깝기도 하고, 

자꾸 보고싶다는 이야기에 흥미가 생겨서, 결국 큰맘먹고 제작사에 직접 찾아가서 구입해 왔습니다. ㅎㅎ;;

위에 저렇게 가수 김수철을 찬양하고 왜 이 작품을 안샀냐고 물어보신다면,

전 영화를 고를때, 예고편과 줄거리를 일절 보지 않고, 포스터만 보고 흥미가 생기면 보는 편인데 과거 김수철씨 얼굴이.. 

홍콩배우 원표랑 너무 닮아서요 ㅋㅋㅋ;;

전 뭐 무명배우가 나오는줄 알고 그러려니 했는데, 영화를 재생하자마자 "나도야 간다" 흘러나와서 응?!하고 자켓면을 보니 떡하는 써있는 그의 이름..

"병태역:김수철"

여튼 이 작품을 한국의 드라마, 쇼프로를 전문적으로 번역하는 자막회사 니시가하라 자막사의 대표 

하야시바라 게이고 대표가 직접 나서서 DVD판권구입, 텔레시네(필름을 데이터로 만드는 과정) 자막제작,디스크제작등을 거쳐서 일본에서 출시할수 있었습니다.

위 비디오제작사에 문의해서 협력하는 방식으로 DVD를 제작하려고 했는데, 과거 일본판 비디오 제작사는 망했고,

다들 아무도 제작하려고 나서질 않으니, 자기가 직접 사비털고 나서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250343&sid1=001&lfrom=kakao 

그의 관한 정보는 여기

여튼 본국에서는 출시되지 못하고, 우여곡절끝에 일본에서만 출시된 고래사냥 DVD

요즘 한국의 기관 한국영상자료원등을 통해서 과거 한국 명작 한국영화들을 DVD나 블루레이로 직접 발매하고 있는데,

이러한 작품은 도저히 판권을 묵혀둬도,  DVD나 블루레이로 만들 가망성이 없는 작품만 원판권보유자가 판권을 영상자료원 기관에 싸게 팔아서 제작되는 형식입니다.

헐값에 판권 넘겨서 DVD 만드는게 싫은건지, 들은 이야기론 판권자가 한국서 DVD를 발매할 생각이 없다고 하더군요.

뭐 세월이 지나고 지나면 한국서도 발매될 가능성도 있지만, 당분간은 이 작품을 볼 방법은 일본판을 구입하는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하야시바라대표의 허가를 받았으니,

이 글보니 한번 보고 싶어졌다는 분과, 엄마아빠님이 보고 싶어하여 DVD를 구입하려고자 하는 효도르님들을 위해 구입방법도 살짝 소개하고자 합니다.

(게시판규정을 싹다 찾아봤지만, 딱히 제품 구입 안내를 올리면 안된다는 규정이 없어서 일단 한번 올려보지만,

혹시 문제가 되면 운영진측에서 쪽지를 주시길 바랍니다. 판매부분만 자진삭제 하겠습니다. )

http://jimakusha.co.jp/kujiratori/index.html <-고래사냥 일본판 DVD 홈페이지

참고로, 해당업체가 "해외배송 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구매배송대행업체를 통해서 구입하여야 합니다.

구매배송대행 업체를 통해서 구입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가격이 4천엔 정도이니, 배송료 얼추 포함하면 대충 한국까지 한장당 가격은 약 5만원정도 되겠습니다.

(아마도)

1.가격이 적당한 구매배송대행 업체를 찾는다.

2..구매대행에 주문과 배송을 싹다 맞기면 수수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구입자가 주문만 직접 니시가하라 자막사에 직접 주문한뒤, 구매배송대행업체에 문의하셔도 됩니다. 

[e-mail] <-여기에 문의메일을 넣어주십시요.

대표님 메일로, 대표님이 일본어는 물론 한국말도 가능하니 한국말로 보내도 괜찮습니다.

3.주문을 마치고, 구매대행업체에 배송을 의뢰

4.구매대행업체에서 한국까지 얼마나 들겠소 라고 견적이 오면

5.입금뒤 한국으로 DVD가 고고씽

6.받아서 본다 

주의점

ㅇ 전 구매배송대행업자가 아니고, 저 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니 어떠한 문의를 드려도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ㅇ 거지근성으로 대표에게 무리한 요구(깍아주세요나, 무리한 방법으로 국제배송을 부탁하는등)를 하는등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ㅇ 위 인터뷰 기사를 읽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대표가 사비를 털어서 만든 DVD입니다. 구입뒤 불법복제,공유등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일본에 거주하고 계시는분은 저처럼 직접 찾아가셔서 구입해도 되지만, 꽤나 바쁜지라,

가급적 먼저 연락을 하여, 약속을 잡고 구입하러 가시는게 좋습니다.

5만원이란 가격이 무안할 정도로 패키지는 단촐합니다 ;;

디스크 내용은 알차니 그냥 그걸로 만족하셔도 ;;

일단 비디오판보단 화질이 좋고, 화면비가 짤리지 않았으니까요.

특전은.. 그냥 엽서한장입니다 ;;

메인메뉴입니다 ;;

횡하다할정도로 횡합니다 ㅠㅠ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더빙)가 지원

자막은 일본어만 지원됩니다.

일본어 더빙은 우리회사도 더빙을 만들수 있다는 의지로 시범삼아 만들었다는데,

성우 고용등의 비용도 비용이지만, 효과음이 따로 남아있지 않아서 효과음을 새로 만드는등 해서 굉장히 고생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더빙 연출도 좋고,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도 더빙이 좋은 영화면 일본어 더빙으로 들으며 보곤 하니,

일본어 공부도 한겸 썩 나쁘지 않아요 ㅎㅎ

(고래사냥 비하인드 스토리로 책 한권 낼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김수철씨)

특전영상으론 일본판만을 위해서 독자적으로 수록한 김수철의 인터뷰가 수록되어있습니다.

조금 아쉬운점을 말하자면, 하야시바라 대표가 과거 한국음악을 상당히 좋아해서, 과거 한국음악에 관한것만 물어본지라 ㅠㅠ

고래사냥의 비하인드 스토리 관한 이야기는 조금 짤막하게 수록되어있습니다 ㅠ

인터뷰끝에 하야시바라 대표의 짤막한 감사인사가 나오는데,

김수철씨가 이 DVD의 인터뷰 사례금을 "동일본대지진의 피해자를 위해 써줬으면 한다"라고 하며, 전액 다 돌려줬다고 합니다 ㅠㅠ

그냥 평범하기만 하고, 아무런 매력도 없는 대학생 "병철"

대학에서 짝사랑 하는 어느 여자에게 큰 망신을 당하고 술에취해 밤중을 배회하다가,

어느 꽃뱀 여자에게 누명을 씌이게 된다.

그 사건을 통해 유치장에서 알게된 한 거지 "민우"

"민우"의 지시에 따라 다시 짝사랑 상대의 마음을 뺏어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완전히 그녀에게 미움을 받게되고..

그리고, 고래를 잡으러 떠난다는 병태

진우는 병태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집창촌으로 병태를 끌고가고,

그곳에서 "춘자"란 여인을 만난다. 

집창촌에서 벗어나,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춘자를 데리고 도망쳐 나와.. 

세사람의 고래잡으러 떠나는 여행길이 시작되는데..

젊은 나이를 눈물로 보낼수 있나~

고래사냥 DVD의 오픈이였습니다. ^^

[꼭지]

어렸을때 봤지만 진짜 재밌었죠
당시 안성기씨 바바리 코트안에 즐비했던 주방 도구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타미히로]

후에 나온 고래사냥2는 거의 재앙적인 수준이였다는데..
여튼 오래된 작품인데도, 엄마아빠님들도 다들 고래사냥은 다 기억하고 있더군요 ㄷㄷ;;
엄청난 인기작이였는듯(댓글이 이상하게 써져서 수정했습니다.)

[supergumba]

고래사냥2가 재앙적인 수준이었나요..;;

전 둘 다 재밌게 봤는데.. ㅠㅠ

[타미히로]

지인분께 들은 배창호감독이 말한 에피소드가 있다는데,
배창호감독이 개봉일날 반응보려고 극장앞에서 기다리는데 2편 보고 나온 여중생이 배창호를 알아보고는
"감독님. 1편은 재밌었는데 2편 보니까...감독님 공부 좀 더 하셔야 겠던데요?" 라고 대놓고 극딜하곤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
배창호가 그 날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고 하고 ;;

저도 재미없다는 얘기만 듣고, 얼마전에 유튜브에 올라와있는걸 봤는데.. 도저히 끝까지 못 보겠더군요 ㅠ
그래도 본 사람이 좋으면 그거면 된겁니다!

[톱을노려라]

2편도 재미있었는데요.

[타미히로]

본 사람이 좋으면 그거면 된겁니다!

[앵거스영]

2탄이 흥행은 성공했는데 작품 자체는 역대급 졸작이었죠.
배창호 감독 스스로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타미히로]

쓰고 거의 잊어버린글이였는데, 설마 오른쪽에 올줄 몰랐네요 ㄷㄷ;;
많은분들께 더 소개할수 있으니 오른쪽 보내주신 관리자님께 감사할따름 ㅠㅠ

[민만]

나도야~ 간다! 명곡!

[타미히로]

젊은 나이를 눈물로 보낼수 있나~

[Simnation]

몇몇 장면만 희미하게 기억이 나는데 고래사냥이었군요
어릴때 잠깐 지나가듯 본거라

[타미히로]

굿잼 작품!

[마요네즈요정]

그 고래잡이가 아니었군요....
엄마 손에 끌려 피흘리게 되는 그 고래잡이...
장난감에, 음식에, 놀이공원에 낚여 끌려가는 그 곳....
참고로 전 낚이지 않고 어머니의 강력한 완력에 제압당해 강제 이송당했습니다.

[타미히로]

그러고보니 다들 그 고래인줄 알고 클릭하겠네요 ㅋㅋㅋ;;;

[마요네즈요정]

일단 전 낚였습니다.

[청랑파]

후후후 저는 미리 눈치를 채고
얌전히 가는 대신 딜을 했죠!
그리고 후회....

[temjin]

그게 접니다!

[마요네즈요정]

어차피 당할 거라면 최소한의 이익이라도 얻어야죠.

[아란돌]

제 나이또래는 돈까스 사준다고 끌려간사람 많던데
아닐거라고 생각하면서도 궁금해서 클릭해봤어요

[마요네즈요정]

전 그런 것도 없이 '포경수술하러 간다'란 말과 함께 강제 제압 후 이송이었습니다....

[간바레 고에몽]

빵빠래 컵을 그곳에 넣었던 기억이...ㅋㅋ

[마요네즈요정]

전 투게더 컵을 그 곳에 넣었습니다!(자존심)

[타찌]

어릴 때 티비서 봤을 때 마트안에서 안성기가 생닭을 씹어먹는 장면이 인상깊게 봤었던...
정신차려 이친구야~ 이노래랑 느낌이 비슷한 기억이 나요

[타미히로]

그건 이 작품의 속편인 2편이네요 ;;
그 장면만은 좀 재밌게 봤습니다.

[Bedroomkids]

아 그게 2편인가요? 저도 생닭 먹는거가 생각납니다

[민족중흥]

저도 생닭씬이 기억에 남아있는데 ㄷㄷㄷ

[타미히로]

근데 고래사냥, 바보들의 행진이 다 이작품과 연관이 있죠 ㅋㅋ;;
고래사냥 노래 작곡가가, 바보들의 행진, 고래사냥의 원작자 최인호가 집필하고,
영화 고래사냥의 주인공 이름이, 바보들의 행진 주인공과 이름이 같은 "병태"니까요.

[스카이화이터]

재미있읍니다. 티비에서 해주던 걸 봤던 기억이 납니다.

[타미히로]

재미있읍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보시길 (유튜브에 화면비가 다 짤린 비디오판릴은 올라와있더군요)

[쭈꾸루]

그곳의 고래잡으러 가는게 아니었군요~ ㄷㄷㄷㄷㄷ
그나저나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고래사냥이군요!

[타미히로]

고래자아아브러어어어! (송창식의 고래사냥중)

[포스21]

크 , 본적은 없고 , 당시 잡지나 광고등으로 기억하는 고래사냥이군요. ^ ^ 당시 대단한 인기 였다고만 기억합니다. 그때 초등학생이었던 거 같은데...

[타미히로]

이야.. 전 이거 비디오 발매떄도 태어나지도 않았었는데 ㅠㅠ

[네이브]

백경 레이드 가시죠

[타미히로]

배... 백경...!

[silvercrown]

나만 생각한게 아니였구나!

[DynamicX]

예전에 티비에서 했던거 본거같은데, 이렇게 보니 또 보고 싶어지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타미히로]

일본에 주문하시거나, 유튜브에 비디오릴을 보시길 추천드려용 ㅎㅎ

[외로운 방랑자]

추억의 영화군요.

[타미히로]

굿

[곧휴가나옴]

중학교 2학년이 노포를 지향하다 사회 통념과 주변에 시선을 이기지 못하고 굴복하여 결국 여름방학을 맞이하야 동네 정형외과를 찾아갔다는 슬픈 스토리를 예상하고
위로의 말 건내주려고 로그인 했더니....웬 아재스러운 게시물이....

[타미히로]

닉넴과 정확히 일치하는 댓글!

[NotInLove]

그 '고래 사냥' 조차도 요즘은 아재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요샌 잘 안 해요.

[오살공]

남자의 그것을 잡으러 가는군요

[타미히로]

대부분 이것만 생각하고 클릭하셨는듯 ㅠㅠ;;

[Laitwave]

진짜 1편은 재밌었는데, 2편은 뭐야 이게... 싶었습니다.
1편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타미히로]

뭔가 1편과 다르게 설명도 많고, 왕초란 캐릭터가 너무 부각되어서 별로더군요 ;;
1편은 결국엔 3명이 다 고래를 잡는 이야기로 봤으니,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Laitwave]

아무래도 감정이입의 문제였던 거 같아요. 보면서 함께 고래를 잡으러 가는 듯 했는데.

[자유인강산에]

ㅎ ㅏ 어릴때 진짜 재밌게 본 기억이 납니다!! ^^

[타미히로]

햐! 기억나셨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ㅋ

[백귀야행]

좋은 영화죠 한국에서 몇안되는 진짜 청춘영화.

[타미히로]

굿잼 영화!

[타미히로]

재미있읍니다

[톱을노려라]

개인적으로 2편이 더 좋았네요.
손창민.강수연도 나오고
윗쪽에 언급도 있지만 생닭과 여러가지 실컷 먹고 껌한통 사는 장면은 최고

[타미히로]

전 그 생닭 장면빼곤 휙휙돌려봤네요 ;;
주연진은 정말 화려하지만, 개인적으로 김수철씨를 좋아해서 그분 안나온것도 실망했고,
1편은 모든 등장인물의 성장으로 보이고, 이야기도 간단하고, 캐릭터에 집중하기 쉬워서 굉장히 재밌게봤는데..
2편은 왕초란 캐릭터만 너무 부각시키고, 스케일만 커져서 어디에 집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지루하게 봤습니다.
1편을 과거에 일본에 소개한 사람이 제 은사인데,
2편은 일본에 안 들고간거 보면 그분도 마음에 안 들었나 싶었네요 ;;

[타미히로]

뭐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2편이지만, 살짝 "기쁜우리젊은날"스러운 스타일이 보였는데,
2편서 축척된 스킬이 "기쁜우리젊은날"에서 배창호 감독 스타일이 폭발한것도 있으니, 의미있는 속편이기도 하죠 ㅎㅎ

뭐 위 쓴대로 본 사람이 좋으면 그만~

[Laitwave]

아 그렇게 보면 교두보적인 작품이 될 수도 있겠네요.

[밤사냥꾼]

마트에서 생식을 시전하신 안성기님 이 생각나네요

[타미히로]

다들 그 장면을 많이 기억하시네요 ㅋㅋ;;
그 장면은 2편!

[밤사냥꾼]

1편에서 재밌는 장면여서 2편에도 넣은 겁니다 ^^

[에르빈 롬멜]

엄마!!!!!
돈까스 사준댔잖아!!!!
왜 거짓말 해!!!!
엄마!!!!!

[ii혹성탈출ii]

그거 끝나고 사줄게. 울면 안사줄거야.

[마요네즈요정]

노홍철이 당한 돈가스....

[메밀밭의파수꾼]

국딩시절에 mbc인가 에서 무슨 국경일 특선으로 본 기억이 나네요

어린나이에 내용도 잘 모르고 재밌게 보긴 했는데...

[아답없다]

안성기 본인은 이작품을 어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는데.. 시대가 시대여서 그랬나.. 나중가서는 괜찬아지지만.

필모처음에 영화들이 다소 가벼운? 작품들이 많음..

[眞現]

안성기 스스로가 한국영화 활성화를 위해서 대본이 들어오면 거진 거절하지 않고 다 하신다고 하셨죠.
개런티도 타 A급 스타 대비 저렴하게 설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라고 인터뷰 하신걸 봤습니다.
7광구나 퇴마록 등을 출연하신걸 보면 그 인터뷰가 진심이실지도...

[타미히로]

그래도 이건 굿작품임!!

[미리스™]

읍니다 시절의 작품이군여.
전영록의 돌아이 시리즈랑 같이
왠지 ㅂㅅ같은데 멋있어!!! 하는 기분으로 봤던 것 같은데..

[타미히로]

돌아이는 제가 못봤네요 ;;

[[˙ㅗ˙]]

차에 기름 다 떨어져서 '앵꼬났다' 말하는데
못알아들어 결국 차가 멎은 장면만 기억나네.

[타미히로]

기름이 떨어졌다고요!

[탐파스타]

이거랑 기억나는 영화는 개그맨.

[타미히로]

그건 배창호감독의 조감독(이 영화의 조감독이기도 한)
이장호 감독의 데뷔작이죠. 배창호 감독도 출연한 작품중 하나인데, 그 작품도 묘하게 배창호감독 스타일과 비슷한것도 좀 신기하더군요.

[루리웹-3401914086]

'개그맨'은 이명세 감독님 데뷔작이죠^^

[타미히로]

끼야아악! 이명세감독! 맞습니다! 이씨만 맞았네요 ㅠㅠㅠ

[Clair Redfield]

순간 병태 역을
변태 역으로 봤네요 ㅋㅋㅋㅋ
나도야~ 간다 ♬

[타미히로]

저도 처음엔 그렇게 들었습니다 ㅋ

[방송국]

다행히 전 낚이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DVD라니.. 이건 생각도 못했네요

자~ 떠나자 고래 잡으러어~ 저 역시 특선영화를 통해 접했습니다

[타미히로]

전 이작품 한번도 본적이 없다가 친구 소개로 우연히 본 경우네요 ㅎㅎ;

[맑시스트]

이래저래 우리 현실이 안타깝죠.
필름 관리도 대충해서 원본 필름 안남아있는 영화도 부지기수고...
이렇게 해외서라도 dvd발매해주니 다행이네요.
크라이테리언에서 블루레이 발매해주면 좋겠군요.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타미히로]

그나마 남아있는건 다행이에요 ;;
참고로 DVD판은 일본 비디오판보다 화질이 안 좋은 장면이 더러 있더군요 ;;
싼 비용으로 텔레시네 한 이유인지, 필름이 상태가 안좋아진건지 ;;

[타미히로]

크라이테리언에서 출시하는 작품은, 화질은 정말 깨끗한데, 서양사람기준으로 리마스터링하는지 원본과 다르게 색감이 다르거나, 자켓이 너무 작품과 떨어진 디자인이 거북해서 그렇게 좋아하지 않네요 ㅠ

과거 한국의 DVD회사 드림컴스(CJ작품 전담 제작회사), 태원(스펙트럼), 일본의 제네온이 최고였는데 ㅠㅠ
드림컴스때 발매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타미히로]

또 하나 불행중 다행인게, 이제 원 판권자들이 DVD, 블루레이로 비싼 판권료 받을 가능성이 희박해진걸 인식해선지,
싸게 영상자료원등으로 넘겨서 DVD,블루레이로 발매되고 있는 작품들이 점점 많아 지고 있으니,
나라측에서 필름을 보관하고 있거나 하는 작품은, 이제 시간문제지 점점 발매할듯 합니다 ㅎㅎ

[루리웹-3401914086]

제목보고 병원가신다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파파루이]

자~떠나자 고래 잡으러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