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오늘 소개는 열혈고교 피구부 시리즈입니다.
~ Technos Japan ~
열혈고교 피구부
(熱血高校ドッジボール部)
1986년 <열혈경파 쿠니오군>을 필두로 시작된
열혈시리즈 중 하나인 <열혈고교 피구부>는
시리즈 중 가장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된
테크노스 재팬 개발의 인기 게임입니다.
[아케이드 버전 - 오프닝 데모]
피구 게임하면 제일 먼저 "딱!~" 떠오르는
게임이기도 했죠! 물론, 나이대에 따라
MD 돗지탄평(피구왕 통키)일수도 있겠네요.
[아케이드 버전]
먼저 아케이드 기판 게임 소개입니다.
[게임 설명서]
조작방법에 대한 설명지입니다.
A버튼 : 던지기(Shoot) / B버튼 : 패스(Pass)
A+B버튼 : 점프(Jump)
<공격>과 <방어> 진영일 때, 공격에 대한
전략이 재밌는 게임이죠! 수비진의 공을 가로채거나
상대방 진영으로 대시 점프 공격 등등···.
테크노스 재팬의 액션 게임들을 살펴보면
액션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데··· 예를 들자면 당시 오락실
대개의 2개 버튼(각각의 기능을 따로 가진)
게임들과는 달리,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거나
3개 버튼의 다양한 액션 조합 시스템을 채택했죠.
[아케이드 잠마 기판]
1987년 출시된 아케이드 기판(PCB) 모습입니다.
[기판 뒷면]
- 잠마(JAMMA) 기판 -
※ 잠마란? 1986년 제정된 오락실 하드웨어
규격(56핀)을 말합니다.
[개발사]
지금은 사라진 비운의 개발사
테크노스 재팬의 로고
아래는 게임기가 아닌 <샤프 X68000> 컴퓨터
전용으로 이식 발매된 게임 소개입니다.
[샤프 68000]
아케이드판을 이식한 게임 중 가장 완벽한
게임입니다. 주인공 쿠니오군이 상대 공에
직격으로 맞는 모습의 표지가 재밌습니다.
[패키지 옆면]
소프트웨어는 5인치 디스켓 한 장으로 구성!
1988년 작품으로 당시 정가는 7,800엔였죠.
[패키지 뒷면]
전체적으로 게임 구성과 색감이 아케이드와
거의 동일해 콘솔 이식 작품들과 달리
"완벽한 이식율"을 보여줍니다.
[패키지 내부]
오픈 케이스
[게임 설명서]
게임 취급설명서입니다.
이식 수준은 가히 아케이드 기판과 견줄 정도···
이번에는 NEC의 PC엔진 휴카드(Hu-Card)
이식판 소개입니다.
[케이스 앞면]
PC엔진 휴카드 버전은 아케이드 버전에 비해
다소 열화 버전이지만, 가정용 게임기로 이 만큼의
아케이드 수준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였기 때문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아케이드 버전을 그대로 옮긴 듯한 PC엔진
버전과 달리 패미컴판 버전은 오리지널
추가 시스템의 맛이 또 다른 별미였죠.
[케이스 뒷면]
중학생 시절, 가장 갖고 싶었던 PC엔진 게임!
[휴카드]
이식 개발은 테크노스 재팬이 아닌
나그자트(Naxat Soft)가 담당했습니다.
8비트 콘솔 게임기 소프트웨어 디자인 중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휴카드(Hu-Card)
[게임 설명서]
게임 화면 보는 방법
X68000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래픽 파워와
비교될 순 없지만 이 정도 급만 해도
당시엔 굉장한 이식 수준이었습니다.
[조작 방법]
"A+B버튼 조합으로 점프가 된다!"
아케이드에는 없는 오리지널 "마구~슛!!"
스테이지 마다 이동하는 공항 배경의 귀여운
비행기 연출도 건재! 비록 스테이지가 누락된
부분도 있지만 2인용 모드가 존재합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세계 최강 "미쿡~!!"
열혈고교 돗지볼부는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로도 이식되었습니다!
[패키지 앞면]
X68000이나 PC엔진 커버 디자인보다
예쁨 주의! (>ㅂ<;;
[패키지 옆면]
열혈고교 돗지볼부 게임명은 그대로~지만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열혈고교 돗지볼부 : 강적! 투구전사의 권"
[패키지 뒷면]
지금 시각으로는 게임보이의 잔상 때문에
플레이하기 힘들지만, 발매 당시에는
잘 보이지 않는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재미나게 즐겼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롬 팩 카트리지]
통신 케이블 연동을 통한 멀티 플레이도 가능!
[게임 설명서]
[스토리]
[조작 방법 및 게임 모드 소개]
(클릭 시, 확대!)
[실기 구동 : 타이틀 화면]
현재는 좀만 플레이해도 힘들 정도로 눈의
피로감이 큽니다. 당시에는 라이트를 이용
하면서까지 재밌게 즐겼었는데 말이죠.
게임보이에 이어 패미컴 버전 소개입니다.
[패키지 앞면]
패미컴 버전은 아케이드 버전보다
더 많이 알려진 인기작입니다.
[패키지 뒷면]
패미컴판은 다양한 캐릭터 및 기술들이
추가됐을 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버전에는 없던
인도나 소련 등의 스테이지 추가와 멀티 탭을 통한
4인 플레이가 가능하여 아케이드 게임과는
다른 재미가 넘쳐흘렀습니다.
[롬 팩 카트리지]
아케이드 출시 후, 1년도 안되어 이식
발매된 패미컴 멀티 인기 게임이지만
중국 불법 합팩 목록에도 단골로 등장했죠.
그리고··· 패미컴 이후
슈퍼 패미컴만의 특유한 색채로
열혈 피구 신작이 등장!
[패키지 앞면]
16비트 게임답게 화려한 색채로 새롭게 등장한
"쿠니오군의 돗지볼이다 전원집합"
[패키지 옆면]
[패키지 뒷면]
기존의 캐릭터들의 명암과 채색 방식과 등신이
달라졌으며 등장하는 팀의 수가 대폭 늘었습니다.
그리고 올스타 팀이나 테크노스팀과 같은
숨겨진 팀들도 있어 게임성이 풍부해졌습니다.
하지만, 스킬 밸런스 붕괴나 타격감이 전작 대비
매우 떨어졌기 때문에 게임성이 좋지 못했죠.
[롬 팩 카트리지]
미려한 그래픽으로 무장된 게임이지만
타격감이 아쉬운 슈퍼 패미컴 버전
[게임 설명서]
[조작 방법 및 각종 게임모드 소개]
(클릭 시, 확대!)
"패미컴의 추억을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패키지 앞면]
패미컴 버전 열혈 스포츠 게임들 구성으로
"추억팔이" 모음집 1탄 GBA입니다.
[패키지 옆면]
발매원은 아틀라스(ATLUS)
[패키지 뒷면]
위 패키지 뒷면의 화면대로 패미컴 버전의
<열혈고교 돗지볼부>와 <열혈! 스트리트 바스켓>
구성입니다. 통신 케이블을 이용하여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롬 팩 카트리지]
2005년 작품
[게임 설명서]
취급설명서
(클릭 시, 확대!)
[제작 발매원]
주식회사 아틀라스가 유통 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도 지원해 주었죠.
"콘솔 게임기로 아케이드 느낌 그대로를~"
PlayStation® 2
우리들은 게임센터족 : 열혈고교 돗지볼부
[패키지 앞면]
아케이드 버전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콘솔
이식작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는 MAME 에뮬레이터
롬 소스를 그대로 사용한 점이 발각(?!)되는 바람에
기대했던 많은 고전 게이머 및 컬렉터들에게
원망과 실망을 동시에 안겨준 PS2판 게임입니다.
[패키지 옆면]
그래도 반가운 게임입니다.
[패키지 뒷면]
열혈고교 돗지볼부 팬이라면 이 버전을
꼭 소장해야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패키지 내부]
첫 번째 이유는 추억을 자극하는 100원(엔)짜리
동전 모양 DVD라벨의 매력적인 디자인에 있으며
[게임 설명서]
두 번째 이유는 아래의 사진처럼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게임 히스토리가
나열되어 있는 소개서가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이유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동봉입니다.
게임 설명서입니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LP판 느낌의 미니CD 디자인은
향수를 더해 줍니다.
아케이드 기판 플라이어까지 수록하여
꽤나 알찬 설명서인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에뮬레이터 롬 소스의 이식이 아쉬운 점이지만
소장할 이유는 충분한 게임입니다.
"아크시스템 개발의 열혈 돗지볼 NDS 버전"
[패키지 앞면]
국내 정식 발매된 바 있는 초 열혈고교 쿠니오군
피구부입니다. 단순한 AI와 느린 액션성으로
기존 팬들에게 뭇매를 맞은 게임입니다.
[롬 팩 카트리지]
게임 특징은 근접 공격과 다양한 지상 및 공중
필살슛이 추가되어 근처의 상대를 가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더욱 치열한 경기를 할 수 있죠.
(설정에서 근접 타격 유무를 선택할 수 있음)
[패키지 뒷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글화는 무조건 추천!
2008년 작품
[게임 설명서]
(클릭 시, 확대!)
발매원은 한국 후지쯔 주식회사
"네오지오 버전 피구 게임이 나왔다!"
It's The Ultimate Ball Battle!
Go For The Big Shot!
[롬 팩 카트리지]
슈퍼 돗지볼 (Super Dodge Ball)
네오지오 카트리지 MVS(해외 버전)입니다.
원제는 쿠니오군의 열혈투구전설
(くにおの熱血闘球伝説)이죠.
독특하게도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장풍 입력과
같은 커맨드식 필살슛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팀은 다수가 아닌 3명의 큼지막한 캐릭터로
바뀌었습니다. 게임 밸런스나 조작감이 그다지
좋지 못했기 때문에 비추천 작품입니다.
[등급 분류]
열혈 피구 시리즈의 기나긴 쉼 끝에 발매된
해외판 게임으로써 테크노스 재팬이 도산한 직후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가정용(AES) 곽팩은 모두가
커스텀된 게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 네오지오(NEO-GEO) 플랫폼 구분
● 가정용 게임 → AES (미발매)
● 업소용 게임 → MVS (소량 해외 발매)
[업소용 (MVS)]
역사속으로 사라진 테크노스 재팬의
유작이 되어버린 작품
<열혈피구 돗지볼부 - 히스토리>
열혈 시리즈 중 <열혈 피구부> 게임들만 나열
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양이 되는 것 같네요.
그 만큼 '인기의 방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동영상 (X68000)]
주관적으로 이렇게 많은 <열혈 피구> 시리즈 중
아케이드 버전 첫 번째 작품이 가장 재밌고
타격감 및 액션 쾌감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액션 게임의 최고 지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타격감"이죠!!
▲
위 동영상을 끝으로···
열혈고교 피구부 (熱血高校ドッジボール部) 시리즈의
역사!!"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억의 열혈 시리즈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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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오락실에서 진짜 열심히도 즐겼던 게임이었습니다. 필살슛 쓰는 타격감과 성공시켰을때의 쾌감이 생각 이상으로 좋았었죠.. 하지만.. 윗분 말대로 리더가 아웃되면 순식간에 팀 전력이 바닥을 친다는 점이 항상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역시나 팀 맴버 전원이 독자적인 필살슛을 쓸수 있는 패미컴판을 아케이드판 이상으로 친구들과 더 재미있게 즐겼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돗지볼 게임의 선구자적 위치에 있으면서 이미 처음부터 시스템이 완벽하게 정립된 게임이라 할수 있을듯.. 훗날 엄청 히트한 메가드라이브판 돗지탄평역시 따지고 보면 열혈돗지볼이 차린 밥상에 반찬 몆개 추가한거라 해도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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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읽고 있노라면 어린 시절에 읽던 게임 잡지에 버금가는 즐거움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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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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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 ware 전용으로 다운타운 열혈 돗지볼 이라는 작품도 나왔습니다. 800 엔 이었던거로 기억하네요^^ Wii 나 WiiU 가 있다면 할수 있습니다^^ 피구왕통키 시리즈 쌍퉁이처럼 여러명이서 크로스패스 같은걸 하면서 앞으로 돌격하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하더라구요 나름 패스속도가 빨라서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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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전력의 핵심인 리더가 아웃당하는 순간 노답이었던 아케이드보단 타이밍이 까다로와서 그렇지 필살슛 캐취가능에 전원 필살슛 구사 가능해지면서 대전하는맛도 쏠쏠했던 패미콤이 더 재미있었지 라고 생각하네요. 또 6인 배틀로얄 모드도 깨알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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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전력의 핵심인 리더가 아웃당하는 순간 노답이었던 아케이드보단 타이밍이 까다로와서 그렇지 필살슛 캐취가능에 전원 필살슛 구사 가능해지면서 대전하는맛도 쏠쏠했던 패미콤이 더 재미있었지 라고 생각하네요. 또 6인 배틀로얄 모드도 깨알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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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시리즈!! (>ㅂ<'' | 16.04.09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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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오락실에서 진짜 열심히도 즐겼던 게임이었습니다. 필살슛 쓰는 타격감과 성공시켰을때의 쾌감이 생각 이상으로 좋았었죠.. 하지만.. 윗분 말대로 리더가 아웃되면 순식간에 팀 전력이 바닥을 친다는 점이 항상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역시나 팀 맴버 전원이 독자적인 필살슛을 쓸수 있는 패미컴판을 아케이드판 이상으로 친구들과 더 재미있게 즐겼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돗지볼 게임의 선구자적 위치에 있으면서 이미 처음부터 시스템이 완벽하게 정립된 게임이라 할수 있을듯.. 훗날 엄청 히트한 메가드라이브판 돗지탄평역시 따지고 보면 열혈돗지볼이 차린 밥상에 반찬 몆개 추가한거라 해도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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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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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 소리가 머릿 속에 각인된 것 같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꾸웨엑~!!" (^ㅍ^;; | 16.04.09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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