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차 숨겨진 보스인 마가렛 격파 트로피를 마지막으로 페르소나 4 더 골든의 플래티넘 트로피인 '골든 제패' 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
가장 고생한 건 비블리오 마니아와 리세의 열혈팬 트로피네요.
비블리오 마니아(모든 책 읽기) 트로피는 다회차에선 밤에 시간이 많이 남기에 하이퍼속독술만 읽으면 시간 관리 자체는 쉽지만.. 책을 얻는 게 생각보다 고역이었습니다.
책 중에 두 권은 힘 커뮤 남자애들과 주말에 만나서 이벤트로 받아야 하는데, 농구부를 택하면 5~6 랭크에선 전화가 안 오더군요. 이걸 연말에야 알아서 되돌릴 수도 없고 강제로 한 번 더....
그래서 이번에는 축구부를 골라서 시작한 건 좋은데... 함정이 하나 더 있더군요. 7월 17일 이벤트는 17일 아침에 전화가 오는 게 아니라 7월 15일에 미리 전화를 받아야 하고, 만나고나서도 선택지를 잘 골라야지만 책을 줍니다. 이거 때문에 7월만 세 번 플레이했네요. 세이브 제대로 안 했다가 엔들리스 세븐을 경험했습니다.
내비 250종 듣기인 리세의 열혈 팬 트로피도 '캐릭터 돌려가며 쓰면 얻어지겠지~'하고 맘 편하게 하다가 한 번 실패한지라,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으려고 공략 참고하고 들은 내비 메모장에 적어가면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작정 조건이 맞을 때까지 반복하는 작업이다보니 좀 지치더라구요. 중간부터는 '에라이 이쯤 하면 많이 들었으니까 대충 스토리 진행하다가 정 안 되면 마지막 날에 몰아서 하자.' 했다가.. 마지막 날 마지막 던전에서 트로피가 짠 하고 따졌네요. 거둬들이는 자 격파 / 마가렛 격파할 때까지도 못 들으면 지루한 작업 다시 해야 해서 걱정이었는데 운이 좋았나봐요.
위의 두 트로피에 비하면 하드모드 마가렛 격파, 거둬들이는 자 격파, 미라클 퀴즈 우승 같은 건 정말 쉬웠네요.
좋아하는 게임임에도 플래를 못 따서 참 아쉬웠는데, 이번에 숙원 하나 해결했습니다.
이제 디지몬 기다리면서 좀 쉬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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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트로피도 생각보다 신경쓸 게 많더군요. 감사합니다! | 17.12.08 1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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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퀴즈가 마지막이 됐을 건데, 숨겨진 보스를 잡으면서 플래를 따는 게 성취감 있을 것 같아서 잠깐 나가서 퀴즈 먼저 따고 들어왔네요 ㅎㅎ | 17.12.08 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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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낙원에서 하는 게 편해요. 적들이 상태이상 잘 걸어서 여러 종류 들을 수 있거든요 | 17.12.08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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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상성 서치 없이 인카운트하는 내비와 캐릭터별 상태이상 내비는 그 수가 많아서 조금 신경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 17.12.08 2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