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재미없는 드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핸드폰 사진입니다. ㅠ (사진은 많으니 데이터 주의! 모오 오소이까나?)
- 다만 여러분의 안구는 괜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본인 얼굴은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평소에 유게와 베스트글만 눈팅 하는 ㅁㅁ입니다.
덕질만 15년이 넘었네요. 저번에 아키하바라 여행기를 루리웹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고 1월에 열리는
Animax Musix에 간다면 다시 올리겠다고 했는데이게 일어났네요….
일단 저번에 제 글을 읽어주신분, 추천하신분, 댓글 달아주신분 감사합니다.
(참고로 친구놈들 단톡에 올렸는데 대부분 읽지도 않고 추천도 안하는 놈들 많았습니다.)
예전에 올린 “덕질을 위한 나홀로 아키하바라 여행” 주소입니다.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1956)
저번에는 오타도 많고 정성도 별로 안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조금 더 드립에 정성을!
오덕드립에 불편하신분 계시면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시고 추천하나 박고 나가주세요!
이번 여행은 2018년 11월에 갔던 Animax Musix가 너무 좋아서 1월 19일에 하는
Animax Musix를 노려서 1/17~1/20일로 정했습니다. 참고하셔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1일차
9시 넘어서 출발이라 집에서 새벽 일찍 나왔습니다.
이번엔 아침에 먹고 나왔기 때문에 버거킹이나 kfc같은 패스트푸드를 먹을 일이 없습니다.
제가 타고 갈 이스타 비행기입니다. 저가항공중에는 이스타나 진에어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거기서 거기지만요..)
비행기 멀미가 좀 있는데 이번에는 좀 심했네요.
기압차가 심해서 귀가 멍멍해지면서 어지러움을 호소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분! 비행기에 떨어져서 죽었다는데 전 멀미로 죽을뻔 했습니다.
죽으면 이분이 살려 주시겠지요. 아직 못 본 애니가 수두룩합니다.
(코스프레 싱크로 100% 사실상 본인)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제가 일본에 있는 동안 미세먼지가 난리를 쳤다는데…일본은 너무 좋아요. 날씨.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세먼지는 중국 탓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제주도나 일본가는 배에서 고등어 구어 드시지 마세요^^
배가 고파 옵니다.배가 고파오면 항상 고로상이 생각납니다.
체크인이 2시인데 1시쯤 호텔에 도착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애매해 밥을 먹으로 갔습니다.
난바역과 4정거장 정도 떨어져있는 이마자토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그릴태평입니다.
여기는 루리웹에 글을 보고 갔습니다. 이거는 특제 돈까스인데 가격은 1500엔입니다.
밥은 따로 200엔 받습니다. 근처 가보시면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조금 있지만 처음 먹어보는 맛이 였습니다.
비계가 1/5 정도 두껍게 차지합니다. 바삭하지는 않습니다. 자르기가 힘들합니다.
소스도 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대신 소금과 후추 맛이 튀김 옷 안쪽이 배여 있어서
담백하니 맛있네요. 이번 여행 첫끼로는 안성맞춤이였습니다.
맛있게 먹고 호텔로 갑니다.
호텔은 아로우 호텔이라고 도톤보리10분, 난바역10분, 만다라케1분(?)
인 위치 좋은 3성급 호텔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호텔이죠.
방도 카드키가 아니라 열쇠로 되어있습니다. 깨끗은 한데 다들 낡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안 좋은 평이 꽤 있더군요. 하지만 위치에 비해서 가격이 쌉니다..
다행히 본인의 방은 컨디션 괜찮았어요.
호텔 한 줄 평은 3성급중 최약체라고 할 수 있네요.
이제 덕질 하러 가야합니다. 텐텐타운으로 고고
이번 목표는 넨도다크니스, 넨도메구밍, 장마우스 패드 입니다.
하지만 텐텐타운2번째 인 저는 별로 기대안하고 찾으러 갔습니다. 아키하바라에 비해서 물량이 딸리니깐요.
호텔에서 걸어서 20분 소모되지만 가는 길에 상점들이
즐비해서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텐텐타운에 도착했습니다. 이 사진은 텐텐타운 끝부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키하바라에 비해서 덕스럽지가 않네요.규모도 작고 오늘은 이 라인을 따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HYPER MEDIA SHOP입니다. 간판에 적힌데로 DVD, 코믹 등을 팝니다.
본인의 관심은 피규어와 애니 굿즈이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둘러보았습니다.
A-Too 입니다. 상당히 여러가지 종합적인 굿즈가 있습니다.
층별로 정리도 잘되어있고 텐텐타운에서 규모가 큰 편에 속합니다.
VOLKS 입니다.
1층은 진열장에서 박스 없이 판매하거나 보여주기식 피규어들이 있고 2층에는 박스 안에 들은 피규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3층부터는 건담을 판매하고 있네요.
K-BooKs 입니다.
아키하바라점은굿즈가 아주 제 취양이였습니다만 텐텐타운점은 여성향이 대부분이였습니다. 5분도 안되서 나왔습니다.
토라노아나2호점입니다.
1층은 코믹스 위주로 돼있고 2층 부터는 여성향입니다. 동인지도 있어서 잘못 올라가면 혼자서 뻘쭘합니다.
돌아다니는 도중에
페이트(천국느낌인듯 합니다)랑 콜라보를 하는군요.
근데 저분 있는 거 보면 분명 매운 마파두부를 팔것입니다. 분명합니다. 하여튼 그럼니다.
히어로 완구 연구소입니다.
히어로나 괴수 피규어를 판매합니다. 마블 피규어가 많네요.
균형성애자 장갑 1:1 사이즈 입니다. 가격이 없는거 보니 구경용 같습니다.
SUPER POSITION 입니다.
피규어 전문점인데 미소녀 피규어는 많이 없네요. 대부분 히어로나 원피스 드레곤볼 피규어입니다.
MUSUBIYA 입니다.
진열 피규어 및 건담이 있습니다. 종류는 많아 보이는데 사실상 본인은 진열 하는 피규어는 왠지 손이 안 갑니다.
정글입니다. 텐텐타운에서 가장 큰 피규어 판매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에는 실제로 여기서 피규어 몇 개를 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없네요.
텐텐타운점에서 적당한 가격에 다양한 피규어를 보시거나 사고 싶으면 여기를 우선 들려주세요.
코믹 축중심파 입니다.
1층은 테피를 팝니다. 테피도 작가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널려져 있는 것 처럼 보여도 찾기 싶습니다.
본인도 꼴리는 테피가 있으면 사려고 했으나 못 찾았습니다.
2층은 일러가 그려져 있는 수건이나 다키마쿠라를 팝니다. 3층은 전시가 되어있는데 시간되시는 분은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러 원본을 액자에 걸어서 전시해놓았습니다. 확실히 원본이 먼가 있어 보이는 군요.
사고 싶은 액자가 있었는데 가격이 기본30만엔…에서 50만엔이 넘는 것도 있습니다. 가격을 보고 포기합니다. (사진 찍는건 금지되어있습니다.)
오늘의 텐텐타운 일정을 마치고 호텔 가는 도중에 피카츄(?) 카트를 봐서 한컷찍었습니다.
(마지막에 거미가?)
6시쯤인데 점심을 늦게 먹어서 배가 별로 안고프니 간단하게 오사카의 유명한 먹거리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러 갑니다.
후쿠타로라고 하는 유명한 오코노미야끼집입니다.
다행히 대기 없이 들어갔습니다. 한국인 포함 외국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돼지 오코노미야끼와 맥주를 주문 합니다. 오코노미야끼를 직접 만드는 걸 보고 있으니 기달리는 시간도 조금이나마 빨리 가네요.
만드는 걸 보니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는 군요. 전설의 양배추가 많이 들어갔으니 퀠~~리티가 올라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미 알려진 학계의 정설입니다.
유명한 맛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맛은 있는데 그럭저럭입니다 .소스맛이니….다른데서 먹어도 이정도 맛은 나올것같습니다.
줄이 길면 그냥 다른데 가셔도 무방한 맛입니다.
호텔에서 1분거리인 만다라케 입니다. 텐텐타운에서 20분거리임으로 루트를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왜 혼자서 떨어져 있는 거죠. 어째든 이름과 같게 피규어, 애니, 굿즈, 코믹스, 동인지 등등을 다양한 제품들을 팝니다.
텐텐타운의 점포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2층에는 성인용 굿즈도 있습니다.
호텔에서 쉬고 난바역에 있는 라이프 마트에 가서 저녁 늦게 반값스티커 붙은
가라아게랑 맥주를 사서 호텔에서 먹으면서 애니를 보며 하루를 마쳤습니다.
2일차
7시쯤 눈을 뜨니 몸이 안 일어나집니다. 목이 컬컬합니다. 가벼운 몸살기운인가 봅니다.
내일을 위해 쉬고 싶지만
간호해줄 의붓여동생이 없습니다. 혼자서 쓸쓸하게 호텔에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4박중에 1일을 허비할 수는 없습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예정이였던 나라를 빠르게 관광하고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나라까지 40분 정도 걸려서 갔습니다. 몸살 때문인지 날이 쌀쌀합니다.
아침을 먹으러 상점가를 돌아다녔는데 맥도날드와 미스터도넛뿐이 안보입니다. 일본와서 패스트푸드를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보이는 카페를 들어가서 모닝세트(빵+커피)와 빵 하나를 추가로 주문해 먹었습니다. 이게 600엔입니다. 한국과 비교해서 싼듯(?)합니다.맛도 있고요.
이 사진은 시럽을 1개 넣고 먹었는데 쓸씁합니다. 2개를 더넣었습니다.
[쓸씁한 인생 커피정도는 달아도 괜찮겠지-By 히키가야 하치만(봇치)]
아침을 먹이니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편의점에 가서 500엔짜리 감기약을 사서 먹습니다.
으으 비쌉니다. 아침밥 만큼하네요.
그리고 당초 예정이였던 전기 자전거를 빌리러 갔습니다. 가니 푸근한 할아버지가 맞이해줍니다.
간단한 영어로 유창하게 설명하십니다. 그래서 영어보다 일본어가 더 잘 알아드려요 하니
웃으시면서 일본어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전동 자전거입니다. 역시 편합니다.
누가 같이 타서 밀어주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느낌일까요.(파라스 배달부입니다.)
언덕을 올라가면 나라의 마스코트 사슴들이 보입니다.
여기서는 인기 없는 저도 센베(150엔)만 있다면 모테끼(인기절정기)가 올 수 있습니다.
센베를 들고 있으면 환장한 사슴들이 달려들어요. 기본적으로 사슴들은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뿔이 잘려있어서 위험도가 크게 내려갔습니다.
뿔이 없어지면 위험도가 크게 내려가는 것은 이미 익히 알고 있죠?
그렇지? 람짱? 째려보지마. 흥분하잖아~
자전거를 타고 나라공원을 지나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동대사로 갑니다.
엄청 큰 목조건물이라고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화제에 불타 다시 지은건데 원래크기의 1/3 정도로 지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킹무위키)
내부에 큰 불상도 있습니다. 동대사에 사람들이 많아 몰려 있습니다. 히토리 봇치 습성인지 사람 많은 곳은 영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올라가니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분이기 있는 사진들 몇 장 찍어서 올립니다.
사람 없는 곳이 역시 좋습니다.
나라를 한 바뀌 돌고 1시쯤 되니 배가 슬슬 고파집니다. 컨디션도 감기약 때문인지 조금 좋아졌습니다.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나라역 근처 상점가에서 아무데나 들어갔습니다.
바삭한 튀김이 아니라 부드러운 튀김입니다. 배가 고팠는데 맛있게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몸이 좀 좋아졌다고 맥주 마십니다. 찬 음료를 마시면 몸이 차지는 것 같지만 사실 아닙니다.
알코올의 효과로 몸이 달아 오를 것입니다.
이렇게요!
하지만 거리를 나가니 다시 나오니 한기가 듭니다. 역시 사람은 잘못을 반복하는 동물입니다.
나라역 상점가를 돌다가 애니메이트를 발견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아니
츤데레포님이 게코타를 보고 그냥 지나갈리가 없듯이
오타쿠가 애니메이트를 그냥 지나가다니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코믹뿐이 없습니다. 간단히 보고 몸이 컨디션 조정을 위해 자전거를 반납하고
호텔로 향합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3시가 안되서 샤워를 하고 바로 침대에 누웠습니다.
깨어나니 5시가 됐습니다. 컨디션도 좀 회복 됐고 아무것도 안하기에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인터넷으로 가까운 관광거리를 찾아봅니다. 슬슬 어두워지니 공중정원으로 야경을 보러갑니다.
오사카역에 도착해 공중정원으로 걸어갑니다.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불안합니다. 설마 하는데 역시나 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공중정원에 줄이 엄청 깁니다. 엘레베이터를 타는데도 줄을 서야 했습니다.
물어보니 1시간은 족히 기달려야 한답니다. (1시간 + 공중정원입장료 1000엔) 계산을 하니
아무래도 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이만 물러나기로 합니다.
비주얼이 먼가 디지몬에 나올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이왕 온김에 야경은 봐야할 것 같아서 오사카역에 연결된 건물 중에 한곳이 야경을 구경 할 수 있게 해놓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거기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는 매우 한가하네요. 사진 찍으시는 할아부지 한 분만 계시더군요.
천천히 내려가는 도중에 기쁜 오산이 생겼습니다.
내려가는 도중 추워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거기가 영화관 이였습니다. 마침 잘되었다 싶어서
영화관 구경하는데 팝콘봉투랑 음료수종이컵이 3학년생들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에서 럽라극장판을 상영중이라는 정보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보니 현재 시각 6시 35분 러브라이브 영화시각 6시 50분 볼까 말까 고민을 하는데 손을 보니 영화 티켓이 있고
지갑에 1800엔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역시 본능이란 무섭습니다.
영화티켓을 주고 들어가니 특전을 주는군요. 특전은 호텔가서 확인하기로 하고 자리에 앉아서 영화를 상영을 기달렸습니다.
이분도 처음으로 보고
역시 일본은 서비스가 좋더군요.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시크릿 일러스트를 공개해서 사진을 찍어서 홍보해달라고 하는군요.
홍보 되서 좋고 시크릿 일러 얻어서 좋고 서로 원원. 그래서 저도 한컷!
내용은 네타는 안하겠습니다. 그냥 재미있네요. 노래도 그렇고 역시나 젠카이노! 다운
극장판 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노우세인트도 나와서 좋았고요.
영화를 보고 나오니 감기 기운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역시 덕만큼 좋은 약은 세상에 없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니 9시반쯤 되네요. 거기서 호텔에서 짐을 놓고 호텔 앞에 있는 레드락으로 갑니다.
3끼중 1끼는 고기를 먹어줘야 합니다. 힘들면 고기를 먹으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스테키동 라지 사이즈 입니다. 역시 고기는 맛있습니다. 라지 사이즈 정도면 양이 딱 좋네요.
맛은 있는데 개인적으로 소스를 개개인이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떤가 싶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려서 감기약을 다시 샀습니다. (500엔짜리)
내일은 하루 종일 서있으면서 손을 흔들면서 뛰어야합니다. 혹시나 해서 먹어야겠습니다.
참고로 특전은 타!천!사! 였습니다.
3일차
드디어 여행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컨디션은 별로 였습니다. 하지만 어제보다는 한결 낮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조금 일찍 나왔습니다.
일본 24시 대표체인점 요시노야에 갑니다. 일본 쫌 가보신분들은 마츠야 또는 요시노야에 한번쯤가보셨을 겁니다.
아침 먹기에 좋아요. 본인도 좀 아침에 많이 이용합니다.
고기를 먹습니다. 앞으로 체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니 아침에 고기는 진리입니다.
아침을 먹고 오사카성홀로 향합니다.
요코하마랑 다르게 20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줄이 보입니다. 본인은 굿즈는 사지 않을 것임으로 더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안쪽에서 Dj카즈 상과 DJ 타무 상이 부스를 운영하는 곳으로 갑니다.
2개월전 요코하마에서는 좁은 실내였지만 오사카는 외부네요.
요코하마에 비해서 3배에서 4배는 넓은 거 같네요. 사진만 봐도 넓어 보이죵?
개인적으로는 DJ 부수는 요코하마보다 오사카가 더 좋았어요. 일
본이여서 춥지도 않고 공간도 충분해서 뒤에서 오타게를 추시는 분들도 피해 안가게 춤을 출수도 있습니다.
질서도 요코하마보다는 좋더군요. 물론 맨 앞줄은 잘 못하면 오징어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유리유리 오프닝 나왔을 때 등신대 테피 들고 행진하는 모습입니다. 이러고 놀았습니다. ㅋㅋ
재미있습니다. (사진 한,두장은 괜찮다고 카즈상이 하셔서 한장만 찍은거 올립니다.)
마지막곡이 아이마스 READY!! 였는데 처음 멜로디가 나왔을 때는 앞줄이 밀려 넘어지는줄…
DJ 부스가 끝나고 본 공연장에 들어갑니다. 인파가 엄청납니다. 1만명 이상 입장해야하니깐요.
들어가서 한장 찍습니다. 당연하지만 공연중에 사진 동영상 녹음이 안됩니다.
무대 구성은 요코하마랑 비슷하네요. 자리가 요코하마 때랑 비슷합니다. 물론 노린겁니다.
2층 앞쪽일 것, 중간에서 무대 맞은편 쪽일 것 다행히 조건 충족한 티켓이 나왔습니다.
1층은 잘 안 갑니다. 이분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비싸서 안가는게 아닙니다. 하여튼 아닙니다.
(가방짱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ㅠ)
포핀파티를 시작으로 Aniamx Muisx막이 열렸습니다.
뱅드림을 아직까지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아주 좋은 출발이 였습니다. (랭크125입니다.)
2019년도 1분기 뱅드림 1기 잘 부탁드려요!
2기 아니냐고요? 1기였던건 제 뇌 속에서 지워버렸습니다.
저에겐 지금 방영하는 것이 1기입니다.
인상에 남는 몇 가지와 대략적인 구상을 말하자면
재미로는 단연 스즈키미노리상의 라면 먹는 퍼포먼스가 제일 재미있었고
가창력은 TRUE 상이 폭발했죠. Mp3 파일로는 듣지 못하는 가창력에 놀랐죠.
가창력하면 GARNiDELiA를 뺄 수 없죠. 매력있죠….노래 장르를 안 가리는 가창력이..
포핀파티가 초전자포ost를 부르다가 포핀파티가 부르다가
갑작스럽게 fripSide의 등장! 연출 좋네요.
건담 Seed의 INVOKE를 무려 fripSide의 사토시(키보드)상 부르셨네요.
곡을 작곡 작사 하는 것은 알았지만 노래를 직접 부르시는 건 처음 봤어요.
저번 요코하마 시크릿 게스트로 MYTH & ROID 에 비해 이번에는
진입 장벽이 높은 애니 1순의 그 애니매이션! 우마무스메 분들이 나왔습니다.!
이야기 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이만 하겠습니다.
일반 콘서트와 다르게 여러 가수분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고
여러 콜라보를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고 일단 시간이.. 6시간입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저에게는 하루에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나이 30에서야 콘서트원정을 가게 됐지만…
관심있으신 분들은 더욱 빨리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애니가 아닙니다. 모아서 볼 수가 없어서 그 때 아니면 못 갑니다.
실제로 한국 분들도 보이는 거 같았습니다. DJ부스 운영할 때 일본어로 11월에 카즈상이 한국에 왔다.
라던지 지하철 타고 호텔로 갈 때 한국어로 콘서트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공연을 뒤로하고 밥을 먹으로 호텔 쪽으로 갑니다. 사실상 600ml짜리 물을 4통이나 마셨으니 배가 고프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먹어야 합니다. 관광 할 겸 도톤보리로 갑니다.
사진 한방찍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줄 서 있는 회전초밥집을 발견해 줄을 섰습니다.
줄이 길지는 않아서 10분정도 대기했네요
.
역시 많이는 안들어가네요. 2천엔 조금 안나왔습니다.
이대로 돌아가기는 조금 아깝습니다. 그럼으로 일본 인싸들이 많이 가는 라운드원을 찾아갑니다
가는 길에 한샷 찍었습니다. 한국인의 운영을 하거나 아니면 한국인 점원이 분명 있습니다
라운드 원입니다. 여기 지점은 24시간을 하는군요.
저의 목적은 유비트입니다. 한국은 많이 없고 관리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데가 많습니다.
일본은 관리가 잘되어있네요.(유비트 카드를 안 가지도 온건 비밀)
유비트 몇판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도중에 허기가 있는 뜻
라면을 먹을까 타코야키를 먹을까 하다가
타코야키를 선택했습니다.
호텔 근처의 타코야키를 주력으로 하는 주점인거 입니다. 물론 테이크 아웃도 가능합니다.
(사진 드럽게못찍네요.)
내일은 늦게 일어나도 됩니다. 애니를 보면서 천천히 잡니다.
4일차
아쉬운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의 흥분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한국에 가기 싫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침대에 딩굴 딩굴하면서 느지막 하게 깨어났습니다.
호텔에 체크 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호텔을 나오니 비가 오네요.
우산을 사서 다시 텐텐타운으로 갑니다. 보니 아이가사(남녀가 우산같이 우산쓰는 것)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젠장 요오오오오오오망한뇬! 부럽다.
텐텐타운 두 번째 골목입니다.
이 골목을 둘러보기 전에 배가 고프니 밥을 먹으려고 텐텐타운 고기극장을 갑니다.
다행히 11시 딱 맞쳐서 가니 바로 들어갔습니다.
고기 4가지, 제일 매운 소스로 해서 먹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진리입니다.
맛있습니다. 조금 매웠지만 한국인들의 매운맛에 비하면 아직입니다.
개인적으로 밥은 라지 정도가 딱 좋은 거 같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고기극장은 도톤보리보다 텐텐타운점이 대기줄이 별로 없으니 참고바랍니다.
배불리 먹고 다시 텐텐타운으로 갑니다. 나오니 비가 그쳤습니다. 우산이 짐이 되어버렸습니다.
지 스토어 입니다. 가보시면 여기만 큼 정리가 잘된 곳도 드물겁니다.
보통 애니굿즈를 팔고있고(티셔츠 많습니다.) 애니별로 분류를 잘 해놨습니다.
찾기 편하고 구경하기 좋습니다.
토니저러스 입니다. 우리나라 게임 및 장난감 판매점이랑 이름이 같지만 전혀 없습니다.
1호점과 2호점이 있고 1호점 1층에는 주로 카드를 팔고 있고 2층에는 미소녀 피규어 3층에는 액션 피규어를 팔고 있습니다.
2호점은 1층은 피규어 위주 2층에는 여성향이 주입니다.
물량도 많고 면세도 됩니다
소프트맘입니다. 것만 봐서는 그냥 가전제품 백화점 같지만 5층으로 가시면 피규어를 팝니다.
돌아보니 새제품을 정가 그대로 파는 거 같더군요. 6층 가시면 코믹도 팝니다.
스루가야 입니다. 써있는 것처럼 다양한 굿즈를 팔고 있습니다.
2,3층에 걸쳐서 물량도 많고 정리도 나름 잘되어있습니다
가키레이져입니다. 밖에서 볼때는 먼가 있어 보이지만 사실상 별로 없습니다.
코토부키야 입니다. 한번쯤 이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코토부키야 관련 굿즈를 사기에는 좋지만 코토부키야만 있다보니 종류가 적습니다.
피규어도 조금뿐이네요.
토라노아나 본점입니다.
코믹과 동인지가 위주지만 피규어와 굿즈도 잘 진열되어 있습니다.
2층 올라가시려면 옆으로 건물 밖으로 해서 올라가야됩니다. 참고바랍니다.
애니메이트 건물입니다. 사실상 이 건물이 텐텐타운 덕질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층 애니메이트. 코믹과 음반위주로 팔고 있습니다.
2층 애니메이트. 애니 굿즈랑 여성향 물품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3층은 라신반 1호점입니다. 피규어는 별로 없고 다양한 굿즈와 코믹을 팔고 있습니다.
4층 멜론북스입니다. 코믹이나 음반, 동인지 등을 팔고 있습니다.
애니메이트 특성상 여자들도 많이 보이네요.
애니메이트 건물 맞은편에 보시면 바로 라신반 2호점이 있습니다.
1호점과 다르게 피규어 위주로 되어있어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가격도 납득할만하네요.
(1층은 카드를 파는 C-LABO 입니다.)
아마 라신반에서 본거 같습니다. 이거 보온통! 탄환보온통이라니!
(그런데 뚜껑을 컵으로 쓸 수가 있나요? 컵을 바닥에 못 놓을 것 같은데.)
(이쯤에서 보는 놀라운 장전속도)
만약 걸판이였다면 지름신이 강림했을 지도 모릅니다. 칸코레라 구경만하고 넘어갔습니다.
이제 슬슬 한국으로 갈 시간이 다되어 갑니다.
그전에 무언가를 해야할 것 같아서 제일복권을 하기로 합니다.
마침 아키하바라에서 했던 주문토끼 제일복권이 900엔에서 650엔으로 할인을 하네요.
그래서 4장을 뽑았습니다. 오늘의 운세는!
망했어요. 더군다나 저번에 F상 치노였는데 또 치노예요..
운이 없습니다. 이제는 한국으로 갈 시간입니다. 호텔에서 짐을 찾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공항에서 조금 일찍 도착하여 못 먹었던 라멘을 먹었습니다.
간사이 공항 3층에 있는 가무쿠라입니다.
기본 라멘입니다. 보통 일본 라멘하면 짜고 진한 국물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 라멘은 배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샤브샤브 국물에 라멘면을 먹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신기한 맛이군요.
매운 소스를 넣어 먹이니 좀 한국스러워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기 싫습니다. 하지만 가야합니다. ㅠㅠ
원하는 굿즈도 하나도 겟하지 못했네요. ㅠㅠ
다시 비행기를 타고 헬조선으로 갑니다. 피곤하네요.
헬조선으로 가니 일이 저를 반겨줍니다. 일과 피곤함에 지쳐 일주일이 넘어서야
글을 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틀린 정보나 오타같은 태클 좋아합니다.
(하지만 욕은....삼가해주세요)
궁금하신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 범위내에서 답하겠습니다.
(IP보기클릭)183.100.***.***
요시노야는 가지 맙시다 초블랙 기업에 대놓고 후쿠시마 먹어서 응원하자로 난리였는데
(IP보기클릭)175.192.***.***
(IP보기클릭)1.243.***.***
감사합니다^^& | 19.01.29 10:52 | |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1.243.***.***
여자 아니면 같이안갑니다^^ | 19.01.29 14:50 | |
(IP보기클릭)123.98.***.***
(IP보기클릭)1.243.***.***
국내에서도 특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개봉하면 한번 더 볼 생각입니다. ㅎㅎ | 19.01.29 19:05 | |
(IP보기클릭)59.16.***.***
(IP보기클릭)1.243.***.***
친절하고 친근하신 분들이라 더욱 호감이 가는 가게죠. 언듯 들은 바로는 친해지면 비장의 와인창고 관람하게 해주신다는? 소리 들은바 있습니다 | 19.01.30 09:23 | |
(IP보기클릭)114.206.***.***
혹시 태평에 에비후라이 먹거나 보신적있으신가요??? | 19.01.30 17:38 | |
(IP보기클릭)1.243.***.***
아뇨 처음가서 특제돈까스만 먹었습니다. 다음엔 햄버그 도전해볼려고요 | 19.01.30 18:41 | |
(IP보기클릭)114.206.***.***
아 그렇군요.. 햄버그도 끝내주고 에비후라이도 맛있다고하는데 정작 에비후라이는 사진이 아예안나와서... 저도 4월초에 꼭 가볼껀데 밥안시키고 돈까스랑 햄버그 에비후라이만 시켜서 먹어봐야겠네요 ㅎ | 19.01.30 18:44 | |
(IP보기클릭)183.100.***.***
요시노야는 가지 맙시다 초블랙 기업에 대놓고 후쿠시마 먹어서 응원하자로 난리였는데
(IP보기클릭)117.111.***.***
그렇군요 처음 알았네요. | 19.01.30 12:24 | |
(IP보기클릭)121.151.***.***
마츠야를가세요! | 19.02.01 17:10 | |
(IP보기클릭)180.64.***.***
(IP보기클릭)123.143.***.***
ㅎㄷㄷ 그냥 댓글마다 비추를 다네요. | 19.02.02 19:18 | |
(IP보기클릭)161.202.***.***
비추 준건 아니지만 헬조선이란 단어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역갤 용어다보니까 | 19.02.03 01:20 | |
(IP보기클릭)59.9.***.***
(IP보기클릭)211.36.***.***
많이 공감되네요. 아키바는 시간많은거 아니면 돌아다니기 힘들죠 예전에는 오사카가 물가가 쌌었다고 했는데 제가 느끼기에도 아키바랑 같네요 | 19.02.02 23:12 | |
(IP보기클릭)121.155.***.***
(IP보기클릭)211.36.***.***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호텔이라 다음에도 가격괜찮으면 갈꺼같네요. | 19.02.02 23:15 | |
(IP보기클릭)218.236.***.***
(IP보기클릭)211.36.***.***
효도르는 추천드립니다 | 19.02.02 23:28 | |
(IP보기클릭)121.165.***.***
(IP보기클릭)112.214.***.***
잘 다녀오세요! | 19.02.03 13:25 | |
(IP보기클릭)114.200.***.***
(IP보기클릭)112.214.***.***
맞아요. 도톤보리 고기극장은 언제나 20명은 줄서있는듯 하네요 | 19.02.03 13:27 | |
(IP보기클릭)122.44.***.***
(IP보기클릭)211.36.***.***
히토미 조금 줄이세요^^ | 19.02.03 13:28 | |
(IP보기클릭)115.41.***.***
(IP보기클릭)211.36.***.***
아키바에 비해 부족한거지 나름 갈곳 많아요 | 19.02.03 13:29 | |
(IP보기클릭)101.235.***.***
(IP보기클릭)211.36.***.***
| 19.02.03 13:33 | |
(IP보기클릭)175.123.***.***
(IP보기클릭)211.36.***.***
방사능 숨기는건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신경안쓰고 가고있고요. 사는것도 아니고 잠깐 여행다녀오는거라 괜찮으리라 믿고 다녀오고 있네요. | 19.02.03 13:36 | |
(IP보기클릭)59.13.***.***
(IP보기클릭)211.36.***.***
으으 감사합니다! | 19.02.03 16:16 | |
(IP보기클릭)106.102.***.***
(IP보기클릭)123.143.***.***
그렇죠. 그가격에 그정도 양! 맛있었습니다 | 19.02.03 23: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