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여의치 않아 여유자금이 상가보증금밖에 없었네요.
순진한 마음에 사업한답시고, 많이도 까먹었고...현재까지도 물려있는 권리금 까먹고 있는중입니다....
하여,,와이프 가게를 차려주고 싶어도 그럴만한 경제적 능력이 없었기에 , 몸으로라도 때우자 해서 시작하게 된것입니다.
시간은 많은 자영업자이기에....
공구들 하나하나 카드할부로 구매하여 시간 날때마다 빈 공터에서 연습했네요.
공사 시작전 입니다.
바닥 데코타일, 샌드위치판넬 을 철거했네요.
데코 타일 철거는 손빠루로 하다가 사람할짓이 못되어
디월트 해머드릴+타일제거용 다가네 구매.
철거후 전등배선/전기작업중이네요.하다가 막히면 유투브 참고했습니다.
몇번의 쇼트이후 대충 감잡았음..
전등을 모두 빼고 나니 어두워서 작업등하나 구매..
사진에 보이는 디월트 선풍기는 행사기간이라 100만원이상 구매자에게 선풍기 증정 이벤트로 겟!
천정에 닥트배관 삽입..환풍기용이라 대충대충해도 될것 같았음..그래서 플렉시블로 ...
닥트 부속 이름 은 네이버에서 검색.
닥트부속파는 가게 사장님과 논의후 어떤식으로 할지 정한후 시공..
디월트 공구함 , 원형톱, 레벨기,각도절단기 구매
행사이벤트로 블루투스 스피커 겟!
전등라인 cd관 삽입후...천정 석고 작업중..처음해보는 거라 이게 맞나?
석고보드와 기존 텍스사이에 틈이 좀 있는것 같아서
디월트 매거진 구매후 매거진피스로 해보았으나 별 효과는 없었음..
그냥 하던대로 422타카로 계속 작업..
안사람에겐 매거진으로 작업하니 너무 편하다고 여러번 강조함....
전기 온수기 설치중..부속이름 모르면 사직찍어서 수도배관 사장님께 보여주고
필요한 부속 사다가 설치..
무거운 100리터짜리 온수기 혼자 벽에 달다가 눈앞에 별이 보인다는걸 처음 경험함..
이젠 벽체를 이룰 틀 세우는 작업..호네라고 하던가.. 그냥 튼튼하게 세워봄..
감사하게도 처남이 퇴근후 틈틈히 퍼티작업해줌.
난 하던대로 그냥 벽체세우는 작업중..
스케치업으로 미리 도면을 만들고 도면대로 하니까 도움이 많이 됨..
나름 스케치업으로 도면작업도 함.
문짝하나당 25만원이라..문짝 8개면 그것만 200만원 ㄷㄷ
차라리 문짝을 만들고 그돈으로 디월트공구를 더 사자...생각함..
문짝만드는 법은 유투브 비튼 참고했음.
욕조 혼자들고 끼우려다가 무거워서 깨뜨리는줄..ㄷㄷ
싱크대 상판을 조각 조각 만들기 싫어서 디월트 플런지쏘 구매후
가운데만 깔꼼하게 재단함..
직쏘로 해도 되겠지만 그럼 단면이 깔끔하지 않아서 ...물론 디월트 직쏘도 같이 구매했음.
언젠간 쓰겠지...
공구가 점점 많아지고 어수선하기도 하고 찾을때마다 제자리에 없어서 능률이 떨어진다 생각..
공구함 몇개더 구매..
생각한대로 잘 열리고 닫히나? 미리 문짝 달아봄..
잘됨..
가게 외부를 장식할 기둥..만들고 그럭저럭 봐줄만함..
만들고 뿜칠 마감..
요것도 ..
이건 경험부족으로 아랫칸을 미처 도장을 못함..그냥 롤러질..
싱크 상부장 만들고 설치함..특별하게 만들고 싶어서 좀 비싼
하드웨어사용..
요렇게 위로 열림..요것도 경험부족으로 인해 미처 뿜칠할 부분을 놓침..
그냥 롤러질..뿜칠하고 선반달아야했는데... 선반을 먼저 다는 바람에..
슬슬 벽체도 뿜칠 연습중...
퍼티를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몰라서 미리 살짝 페인트해보고...
티가 안날만큼만 퍼티후 샌딩함..샌딩은 정말 힘들었음...정말....
뿜칠하고 좀 부족하다 싶으면 또 퍼티후 샌딩 후 다시 뿜칠..
처음이다보니 다음공정으로 넘어가는 기준을 몰라서 개고생함..
벽체는 어느정도 완성 이제는 문짝 페인트해야하나 문짝
하나하나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그냥 달아놓고 페인트함...
페인트후 문짝 웨인스코팅 장식 추가..
보양작업은 너무나도 적성에 맞질 않아 짜증만 나고 힘들었던 기억..
손에 들러붙는 비닐들,테잎들...
작업이 진행 될수록 조금씩 장비들도 업그레이드중..각절기 스탠드 결국에 구매...
현관 라운드 벽체..도 계획에없었지만 급하게 만들어봄..
라운드벽체 퍼티 샌딩 페인트 너무 너무 시간 잡아먹음..
슬슬 공사기간도 늘어지고 몸,마음이 무너지기 시작..
어떤날은 너무 힘들고 지쳐서 일하러 나와서 담배만 피우다가 집에감..
이때가 공사시작후 3개월째...월세생각하면 빨리 끝내야한다고 생각...
미리 조명 한번 달아봄..기분좋아서 와잎과 노량진 수산시장
가서 회떠먹음..
이때쯤부터는 정신없이 마무리중...
미리 캣타워 만들어서 세워봄..잘서는지 튼튼한지..
조도가 낮은듯해서 언젠가부터 설치해놓은 간접조명...언제했더라...
싱크대 벽타일 붙이고...
골드스텐으로 마감..
디월트 그라인더 구매후...골드스텐으로 마감..
방 벽타일 붙이고...
방쪽은 이제 거의 끝이 보임...
디월트 시멘트교반기는 없어서 최대한 비슷한
스탠리 교반기로 타협함...
이제 바닥 타일작업..설명서대로 시멘트 섞고, 유투브에서 배운대로 단차없이 작업..
작업중 단차가 좀 심한 곳이 있으면 뜯고 다시하고 다시하고 ..
2mm이상 옆타일과 단차있으면 청소기 돌릴때 덜커덕할꺼임..
요령은 그냥 시멘트밥 적정량보다 조금 많이주고 어떤곳은 많이 누르고 어떤곳은 좀 덜누르고해서 단차맞춰주면
조금 수월함..튼튼한건 기본...이고...
무릎이 많이 많이 아펐음..디월트 무릎보호대 검색해보고 그딴건 없다함..
운이 좋은건지, 타일배치가 기가 막혀서 쪼가리 나는 부분이 없다시피 함..
미용실은 완성...
홀도 완성..
방도 완성...
4개월걸렸네요.중간에 큰일이 생겨서 보름정도 쉬고..
월세 빠지는것보다 인테리어 공사비가 훨씬커서 가능했던 일이었네요.
공구 구매비용은 좀 나갔지만 공구는 남는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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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패드 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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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감금되는 공간에 작은 욕조 조합을 보니 동물 미용실인가 보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문은 10만원이면 되니까 만드는 것보다 사는게 이득이라는게 상식이었는데 나무값 올랐다고 문 값도 엄청 올랐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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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까지는 디월트 PPL인가 생각했는데 완성작이 꽈 멋지게 나왔네요! 업체에 맡겼다고 해도 믿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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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금손이시네요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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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유툽보고 하셧다지만 이런건 아무나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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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21.11.09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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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감금되는 공간에 작은 욕조 조합을 보니 동물 미용실인가 보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문은 10만원이면 되니까 만드는 것보다 사는게 이득이라는게 상식이었는데 나무값 올랐다고 문 값도 엄청 올랐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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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하면서 이것저것 혼자 고치다 보니 공구에 관심이 많아졌고 하나둘씩 할줄아는게 늘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처음엔 해머드릴과 임팩트드릴 차이도 몰랐어요. | 21.11.25 1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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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나 동영상은 없어요; 찍을 시간도 없었구요; 캐드는 아주 기본만 배워본적있었구요..스케치업은 캐드만 다룰줄 알면 하루면 배워요. 유투브로 기본 공구 사용법,활용법 6개월정도 집요하게 눈팅했어요. | 21.11.09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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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유툽보고 하셧다지만 이런건 아무나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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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패드 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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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시공용으로 쓰신다면 이런게 더 좋아용 | 21.11.23 1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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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네요..ㅎㅎ 왜 못찾았지ㅜㅜ 이거 끼고 했음 무릎이 좀더 온전했을것 같다는 ㅜㅜ | 21.11.25 1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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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원래 물건사는걸 원체 좋아하는데다가.. 택배를 기다리지 못하고 100km정도 거리는 후딱 사들고 와야 직성이 풀리는 성질이에요. 그게 요상하게 디월트로 번진것일뿐... 고생고생하다가 디월트공구로 쉽게 풀린적이 몇번있다보니 눈이 뒤집혀버린것도 같네요.ㅎㅎ | 21.11.25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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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짜 문짝은 싼것도 있는데 디자인이 조금 들어간 문짝은 비싸더라구요. | 21.11.25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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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디월트 감성이랄까...오묘한 맛이 있네요. 처음 공사시작할때는 장비는 이렇게 좋은데 결과물이 후지면 어쩌나 창피해질까봐 슬슬 피해서 다녔네요.ㅎㅎ | 21.11.25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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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한사람일을 두사람이 한다고 반이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한명만 더 있었어도 훨씬 훨씬 쉽게 했을거에요.. | 21.11.25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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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견적을 받아본적은 없지만, 대개 30평을 이렇게 꾸민다고 하면 7천밑으로는 아무도 하지 않을거라고는 해요. 4개월 월세가 500정도.. 제 인건비는 뭐..시간많은 자영업자이니 .. 재료비는 800정도 들었고,공구구매비용이 700정도 될꺼에요. | 21.11.25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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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는 한도내에서는 얼마든지요.. | 21.11.25 1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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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혹시 유툽 하시면 제가 알수도 있을것 같아요 .. 건축,목공쪽 유툽은 모두 보는편이라서 ㅎㅎ | 24.02.14 2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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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도 하신다는데...뭐좀 배울것좀 없을까 해서요 ㅎㅎ | 24.02.14 2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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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고사라고 작년 까진 작게 CNC랑 목공 공방도 했는데 힘들어서 이젠 좀 쉬고있습니다 ^^ | 24.02.18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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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고사님이셨군요.ㅎ 페인트 공부 처음할때 참고많이했어요. 요즘은 뜸하시더라구요 ㅜ 퀵샷영상도 봤는데, 가구에 한정했을때 퀄리티는 어떤가요.. 지금은 인테리어벽,천정같이 대용량일때는 인버터 에어리스 기계로 하고 조그맣게 가구에 할때는 그라코 울트라맥스나 후지스프레이건 OR 콤프에 이와타건 물려서 하는데요. 콤프는 뒷처리가 귀찮아서 잘 안쓰고 , 울트라맥스는 펌프가 잘 막혀서... 후지스프레이건은 희석비를 올려도.. 오렌지껍질현상이 종종 나와서.. 그라코 퀵샷이 울트라맥스랑 같은 방식이니 괜찮겠죠? 내구성도 올라갔다하니까... | 24.02.19 0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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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칠 할일이 잘 없어서.. 생각의 흐름이 예전 시점에서 멈춰버렸네요. 콤프로 뿜칠할때 에어를 쓰다보니, 에어가 날려서 가구 구석진곳에 페인트가 안착이 잘 안되어서 HVLP 후지스프레이도 사보고, 그라코 큇샷 (HVLP노즐)도 살까말까 했었거든요. 조금 지나고 보니까 제가 가구 만드는 방식이 틀렸던거였네요. 우라판을 따로 칠해서 붙여야하는데, 우라판을 붙여놓고 항상 칠해서 안착이 잘 안됐던것...결국엔 정밀 도장은 콤프 뿜칠이라 답이 정해져있는 질문을 드렸던거네요... 칠에 능숙하신분이 정말 희귀해서 이거저거 두서없이 여쭈어서 죄송합니다.ㅜㅜ | 24.02.19 04:25 | |
(IP보기클릭)119.195.***.***
퀏샷이 좋긴한데 너무 비싸요.. 울트라나 퀵샷이나 잠깐 보조로 쓰는 용도라.. 현장 용이라 보고요~ 가구는 콤프 뿔칠도 좋지만 HVLP 스프레이가 더 좋다고 봅니다~^^ | 24.02.19 23: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