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오토바이갤 여러분
날씨가 좋아서 오늘도 바이크 많이 보였는데..
어제부터 해서 친구와 1박 2일로
대전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머플러 문제로 서울로 올라가려 햇지만
그냥 대전으로 내려가 버렸네요..
고생해준 제 MT03 입니다.
주인 무게도 무거운데... 미안해.
(일본 아마하 공식 홈페이지)
뭐 일본을 보면 캠핑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저렇게 큰백을 달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지는거 같은데...
300cc엔진에게 너무 무리같습니다.. 미안해,..
대전에 내려가게된 이유는
친구가 라이딩 부츠를 구매하려고
내려가는 겁니다.
아무래도 직접 신어보고 사야 몸에 잘 맞기
때문에 입어보고 착용해 보고 사야되서
직접 매장을 가는 중입니다..
대전 바이크월드 입니다.
한 8년전,,
아버님이 저옆 혼다매장에서 골드윙을 사면서
세차 잘하면 바이크 사준다고 꼬시던게 엊그제 같은데..
무튼 매장에 물건은 없었습니다..
자켓은 많이 있었는데 부츠는 별로 없어서 그냥 포기..
인터넷에서 구입하기로..
그뒤로 대전 오토바이 거리를 들렸다가..
대전 야마하 대리점을 들렸다가..
근처에 캠핑장을 찾기로 합니다..
그렇게 찾은
대전 중구의 상소 오토캠핑장입니다.
원래는 하루전 예약을 해야하지만
자리가 많이 남아서 관리인 분께서
허락해주셔서 하룻밤 묵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식을 사러 대전을 헤메입니다...
6시 40분 가량에 텐트를 치고
저녁을 사러 나갔는데
8시30분쯤에.. 돌아 오게 됩니다..
2시간만에 찾은 족발집..
오픈한지 2일된 집이였는데
엄청 맛있었습니다..
너무 배불러서 남기고 자기로 합니다.
급하게 준비하느라 랜턴도 못챙겼습니다..
후레시를 등불삼아..
병든 닭처럼
쓰러집니다..zzz
다음 날 아침 입니다.
천장에 물이 맺혀 얼굴에 떨어져서 깻습니다.
텐트밖을 나와봅니다.
그다지 쾌적하지는 않았습니다..
옆에서 고기굽는 냄새 뛰어다니는 아니들
도로옆이라 차소리가 들리고
안전을위해서 켜놓은 가로등은 새벽에도 켜져있어서...
비염도 심해진 모양이여서
코골이라 심해져서 친구에게 미안했습니다..
음.. 텐트는 무사하군...
뜨신 물로 샤워할수 있는 샤워장이 있지만
수건이 없어서 몸만 따뜻하게 뎁히고 물기만 말리고
옷을 입고 나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말 완벽한 캠핑의 모습입니다.
저기서 최대한 줄이면 완벽할거같은데.,.
그리고 근처에 산림욕장이 있어 산책을 갑니다..
가는 길에 만난
가스관을 꽂은 다람쥐.
눈깔은 너굴맨이 처리했으니 걱정 말라구!
이그림을 보시면..
저의 모습이 보입니다..
옆에는 이렇게 얼음을 만들기 위해서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각도를 잘 맞추면 봄에도 한겨울 사진을 건질수 있죠..
아재 감성..
다시 오토바이 시장 골목쪽을
들리게 되었는데 가는 길쪽에
전통시장이 있더군요...
당연히 분식집에 들어가 먹은 샐러드 빵입니다.
비빔만두...
그리고는 복귀를 합니다..
대전에서 유구 지나서
친구는 천안쪽으로 빠지고
저는 예산쪽으로 빠져서
헤어집니다..
다음에는 좀더 잘 챙겨서
밥도 해먹고 잘 다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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