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이전에 우울증, 은둔형 외톨이에대해 고민이 많았으며 고민게시물에도 글을 올렸었습니다.
우울증이 심하고 은둔형 외톨이의 삶을 살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의욕은 점점 없어지고, 주변에 사람들이 점점 없어져 마음이 공허해지고, 용기 내어 취업시장에 나갔는데 취업에 실패하고, 막상 취업에 성공해도 적응을 못하고 주변에 피해를 끼치는 모습을 보며 괜히 내 존재가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답니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었고, 지속적인 우울증 약의 복용으로 조금씩 회복되어 현재는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다 생각합니다.
만약 은둔형 외톨이생활을 했거나 , 우울증이 심한경우는 병원진료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내소를 추천드립니다. 이런분들에게 사람을 많이 만나보라던가 비빌언덕이 있기 때문에 그런거다, 취업이나 해라 등의 조언은 큰 도움이 안되는데 은둔형 외톨이나, 우울증이 심한 사람들은 사회생활이 무너진 사람들이다 보니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기 어렵고, 이것으로 인해 취업도 어렵고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직장 내 무시받는 등 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 진료와 상담을 우선적으로 추천하며 그 다음으로는 종교를 하나 가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개인적으로 한국 3대종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중 하나 추천합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 보다는 좀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때문에 다가가기는 조금 쉽습니다. 그 다음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람들과 만나는 빈도수를 늘리고 취업에 들어가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완전히 벗어났다고 하기는 많이 힘듭니다. 그렇기에 지속적으로 병원에 진료받으며 센터 상담을 받으면서 더 나빠지지 않게 조절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은둔형 외톨이, 우울증 때문에 고민받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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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어려운 문제인게 단순하게 노력해보라는 말이 절대로 답이 안됨 히키코모리 증세의 원인을 찾아서 그걸 해결하지 않으면 절대 안됩니다. 장애가 있어서, 대인기피가 심해서, 피부병이 있어서 등등 사람마다 요인이 너무나도 다르기때문에 그걸 먼저 파악하고 천천히 해결해야 조금씩 나이질 수가 있음 번아웃으로 인한 경우는 시간이 답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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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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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지하실에 들어가게되면 빠져나오기쉽지않은데 밖에서 계속 나오라는 신호를 주긴해야되요 결국 문여는건 스스로해야되지만. 밖에서 계속 신호를 줘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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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작성자님은 한걸음 앞으로 가신거에요^^ 사람들 남의 시선이나 남한테 신경 생각보다 많이 안씁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이까짓거~~~~
(IP보기클릭)119.18.***.***
저도 거의 7년 가까이 은둔형외톨이 생활하다가 운좋게 벗어난 사람입니다만 7년이라는 기간 동안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식단 같은 건 제대로 지키지도 못 하고 밤을 새는 날도 정말 많았습니다. 하루의 절반을 루리웹만 하거나 게임만 하는 거의 폐인 같은 삶을 살았는데요. 게임게시판이나 유게에 보면 부끄러운 저의 옛 기록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지요. 그래도 희한하게 운동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주일에 5번은 최소한 30분 정도 맨몸운동이나 런닝을 했습니다. 은둔형외톨이인데 어떻게 런닝을 하냐고 생각하실 건데 제가 당시에 있었던 곳이 구석탱이 시골이었어서 런닝할 때 주변에 사람이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이 런닝이 그래도 바깥과 저를 연결시켜줬던 매개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는 맨몸운동이 좋은 것 같다고 적으려고 했는데 말이죠. 적어도 일주일에 2, 3번은 30분 이상 밖에서 활동을 했던 건데 이 덕분인지는 몰라도 7년의 은둔 생활을 끝내고 다시 세상에 발을 들이려고 노력하는 기간 동안에 체력이 딸려서 고생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뭐 위에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은둔형외톨이가 되는 원인도 제각각이고 벗어나기 위한 방법도 제각각이지만 이렇게 벗어난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조금씩이라도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매일 10분 씩이라도 자그마한 노력을 하다보면 뭔가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글에 부디 이 댓글로 어떤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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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어려운 문제인게 단순하게 노력해보라는 말이 절대로 답이 안됨 히키코모리 증세의 원인을 찾아서 그걸 해결하지 않으면 절대 안됩니다. 장애가 있어서, 대인기피가 심해서, 피부병이 있어서 등등 사람마다 요인이 너무나도 다르기때문에 그걸 먼저 파악하고 천천히 해결해야 조금씩 나이질 수가 있음 번아웃으로 인한 경우는 시간이 답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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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작성자님은 한걸음 앞으로 가신거에요^^ 사람들 남의 시선이나 남한테 신경 생각보다 많이 안씁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이까짓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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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의 7년 가까이 은둔형외톨이 생활하다가 운좋게 벗어난 사람입니다만 7년이라는 기간 동안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식단 같은 건 제대로 지키지도 못 하고 밤을 새는 날도 정말 많았습니다. 하루의 절반을 루리웹만 하거나 게임만 하는 거의 폐인 같은 삶을 살았는데요. 게임게시판이나 유게에 보면 부끄러운 저의 옛 기록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지요. 그래도 희한하게 운동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주일에 5번은 최소한 30분 정도 맨몸운동이나 런닝을 했습니다. 은둔형외톨이인데 어떻게 런닝을 하냐고 생각하실 건데 제가 당시에 있었던 곳이 구석탱이 시골이었어서 런닝할 때 주변에 사람이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이 런닝이 그래도 바깥과 저를 연결시켜줬던 매개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는 맨몸운동이 좋은 것 같다고 적으려고 했는데 말이죠. 적어도 일주일에 2, 3번은 30분 이상 밖에서 활동을 했던 건데 이 덕분인지는 몰라도 7년의 은둔 생활을 끝내고 다시 세상에 발을 들이려고 노력하는 기간 동안에 체력이 딸려서 고생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뭐 위에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은둔형외톨이가 되는 원인도 제각각이고 벗어나기 위한 방법도 제각각이지만 이렇게 벗어난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조금씩이라도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매일 10분 씩이라도 자그마한 노력을 하다보면 뭔가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글에 부디 이 댓글로 어떤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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