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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고양이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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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입니다. 실제로 겪은이야기인데 별로 안 무서울것 같지만 유일하게 겪은일중 이상한 일이라 괴게에 써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저는 영감(?) 그런건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막 친구가 수맥이 흘러서 못잔다는둥 여기 느낌이 이상해서 못자겠다는둥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전혀 이해가 안가고 어디든 머리를 두면 3분안에 잠드는 그런 둔한 사람인데 딱 한번 겪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학교를 통학하던중에 무심코 벽의 틈을 봤습니다. 가끔 건물 사이에 이상한 틈 있잖아요 ..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시선이 가더라구요 .... 근데 문제는 그때부터 생겼습니다. 바닥을 보다 흠칫 놀랐습니다. 바로 고양이가 죽어있는것... 길고양이인지 누가 키우다 죽어서 버린거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저의 생각엔 후자 인거 같습니다. 고양이가 비교적 상처?!나 그런것이 없어 보였고 길고양이치고는 털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학교를 통학하다 보았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아침부터 이일을 겪으니 불길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망설였죠 고양이를 묻어줘야 하나, 갈등을 하다 결국 고양이가 불쌍하지만 학교를 가자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 때 부터 일이 꼬인것 같습니다. 학교 야자를 끝내고 집을 와서 보니 얼추 10시 조금 넘긴 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낼 학교도 가야하고 숙제도 없으니 씻고 일찍 잘까하고 씻고 잘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평소라면 눕자 마자 잠드는게 일상인데 그날따라 잠이 안오더라구요 , 아침일도 생각나고 ... 잠을 자려고 노력을 했는데 시선이 느껴지는것만 같았습니다. 이렇게 한 30분쯤 지난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갑자기 몸이 붕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시야가 까맣게 되더니 주변에서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더니 여성처럼 보이는 형상이 제옆으로 오더군요. 그때 기억을 되살리면 제가 허공에 누워있고 여자애 허리 정도에있더라구요. 이때 태어나서 처음 가위를 눌려봤습니다. 평소에 남이 부러워 할정도로 꿀잠을 자던 저였는데 가위를 눌리게 되었는데 게다가 귀신 형상까지 보이니 공포감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아침에 일도 있었고 ... 가위걸렸을때 들은것은 소녀가 미친듯이 웃은거 (처음 형상이 보이기 전부터 들렸는데 가까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저한테 계속 웃으면서 말하더라구요. 왜 그냥갔어?왜? 왜? 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의 팔 꿈치 부터손등까지 만지는데 철? 커터칼이 쓸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고 쓸고 지나간 부분은 갑자기 뜨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포에 떨다 갑자기 정신이 들어서 일어나 보니 새벽 5시이더군요 쓸고 지나간 자리는 제가 긁었는지 빨개지고 피도 조금 나더라구요 .... 이불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고 다시 잠들면 또 가위 눌릴거 같아서 눈뜨고 버티다 학교를 갔습니다. 혹시나 해서 가보니 그자리에 고양이는 없어져 있더라구요 .. 마음씨 좋으신 분이 묻어주신건지 아니면 건물 주나 관리인이 치운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고양이가 자신을 보고 무시하고 지나가서 화가 난것같았습니다. 이 일겪고는 가능한 벽틈이나 그런곳을 보지안으려 하고 있습니다. 역시 고양이가 영물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네요 ,,,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 입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비슷한일 겪어보신적 있나요 ?
15.08.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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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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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입니다. 실제로 겪은이야기인데 별로 안 무서울것 같지만 유일하게 겪은일중 이상한 일이라 괴게에 써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저는 영감(?) 그런건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막 친구가 수맥이 흘러서 못잔다는둥 여기 느낌이 이상해서 못자겠다는둥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전혀 이해가 안가고 어디든 머리를 두면 3분안에 잠드는 그런 둔한 사람인데 딱 한번 겪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학교를 통학하던중에 무심코 벽의 틈을 봤습니다. 가끔 건물 사이에 이상한 틈 있잖아요 ..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시선이 가더라구요 .... 근데 문제는 그때부터 생겼습니다. 바닥을 보다 흠칫 놀랐습니다. 바로 고양이가 죽어있는것... 길고양이인지 누가 키우다 죽어서 버린거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저의 생각엔 후자 인거 같습니다. 고양이가 비교적 상처?!나 그런것이 없어 보였고 길고양이치고는 털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학교를 통학하다 보았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아침부터 이일을 겪으니 불길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망설였죠 고양이를 묻어줘야 하나, 갈등을 하다 결국 고양이가 불쌍하지만 학교를 가자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 때 부터 일이 꼬인것 같습니다. 학교 야자를 끝내고 집을 와서 보니 얼추 10시 조금 넘긴 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낼 학교도 가야하고 숙제도 없으니 씻고 일찍 잘까하고 씻고 잘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평소라면 눕자 마자 잠드는게 일상인데 그날따라 잠이 안오더라구요 , 아침일도 생각나고 ... 잠을 자려고 노력을 했는데 시선이 느껴지는것만 같았습니다. 이렇게 한 30분쯤 지난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갑자기 몸이 붕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시야가 까맣게 되더니 주변에서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더니 여성처럼 보이는 형상이 제옆으로 오더군요. 그때 기억을 되살리면 제가 허공에 누워있고 여자애 허리 정도에있더라구요. 이때 태어나서 처음 가위를 눌려봤습니다. 평소에 남이 부러워 할정도로 꿀잠을 자던 저였는데 가위를 눌리게 되었는데 게다가 귀신 형상까지 보이니 공포감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아침에 일도 있었고 ... 가위걸렸을때 들은것은 소녀가 미친듯이 웃은거 (처음 형상이 보이기 전부터 들렸는데 가까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저한테 계속 웃으면서 말하더라구요. 왜 그냥갔어?왜? 왜? 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의 팔 꿈치 부터손등까지 만지는데 철? 커터칼이 쓸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고 쓸고 지나간 부분은 갑자기 뜨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포에 떨다 갑자기 정신이 들어서 일어나 보니 새벽 5시이더군요 쓸고 지나간 자리는 제가 긁었는지 빨개지고 피도 조금 나더라구요 .... 이불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고 다시 잠들면 또 가위 눌릴거 같아서 눈뜨고 버티다 학교를 갔습니다. 혹시나 해서 가보니 그자리에 고양이는 없어져 있더라구요 .. 마음씨 좋으신 분이 묻어주신건지 아니면 건물 주나 관리인이 치운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고양이가 자신을 보고 무시하고 지나가서 화가 난것같았습니다. 이 일겪고는 가능한 벽틈이나 그런곳을 보지안으려 하고 있습니다. 역시 고양이가 영물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네요 ,,,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 입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비슷한일 겪어보신적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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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그랬다기 보단..... 묻어줄까 망설이다 그냥 가셨으니 그게 하루종일 마음에 걸렸겠죠 그러니 그게 가위로까지 연결된거 같습니다 길에서 본 동물사체를 치워주는게 보통 마음으론 힘들죠
15.08.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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