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BGM) 저녁에 피자배달 왔습니다.

[♡내아내 히라사와유이♡]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K5k5L

안녕하세요. 예전에 괴담 게시판에 썼던 내용인데 다 지워가지고... 다시 한 번 올린 이야기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는 기억이더라고요.

제가 작년에 1년간 휴학을 하고 회사를 다니고 있었을 시기입니다. 피곤하고 많이 지치고 하던 시절이었죠.

그리고 그 날도 소설 공모전을 준비하기 위해서 늦은 저녁까지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가 금요일 오후 11시를 넘어가고 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불금을 보내기 위해서 외박을 나간 상태였고,

부모님은 여행을 가신 상태였습니다. 

집에 홀로 있던 저는 그렇게 소설을 쓰고 있던 와중에 누군가 인터벨을 눌렀는지 울렸습니다.

저는 이 시간에 누구지 하고 생각하다가 받아보았습니다.

배달부 : 000 피자에서 왔습니다. 

나 : 네? 배달 시킨 적이 없는데요.

10초간 정적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배달부 : 이상하네... 배달을 시키셨는데... 아, 맞다. 다른 분이 이곳으로 배달을 하셨습니다.

나 : 네? 누가요?

배달부 : 그게... 김성기씨라고 이곳에 피자를 배달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아, 물론 그 분이 계산까지 하신 뒤라서 받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를 비롯해서 가족 지인분들에도 김성기씨라는 이름을 지니신 분이 없습니다.

나 : 피자 필요없으니까 그냥 가시면 됩니다.

배달부 : 그냥 받으시기만 하면 되는데...

나 :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에서 소름이 끼치는 걸 느끼게 됩니다.

배달부가 크크큿 이라는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네, 알겠습니다~ 라고 조롱하는 듯한 말투로 하면서 사라지는 거였습니다.

참고로 그 피자집은 제가 가봐서 아는데 오후 10시면 영업을 하지 않죠...

아무튼 소름 끼치는 경험담중 하나였습니다.

[루리웹-1870294809]

배달부: (그럼 내가 먹어야지) 크크큿

[Nodata-]

공짜 피자개꿀 크크큿!

[두둥실~둥둥]

만약 아무생각 없이 열었다면... ㄷㄷ

[나타스]

짠 몰래 카메라!

[나홀로외식]

피자에 독 탄듯... 다음으로 찾아간 집 사람 황천행

[W00NG]

저라면 놓고 가라고 할텐데

[도민준.]

그러다 매복해있던 그놈이 덮치기라도 하면...

[엔제리]

온가족이 다있는데 매복 걱정을 한다면..그냥 집나갈때마다 위험한거 아닐까요..

[W00NG]

정 매복이 걱정되면 누나보고 가져오라고 시킬거같네요
아님 택배왓다고 열어보라고 하던가

[페나이]

부모님은 여행가시고 동생은 불금을 보내기 위해 외출한 상태였습니다.

라고 적혀있네요.

[파꼬]

누나는 더 위험하지 않나..

[루리웹-376448921]

누나가 장미란

[W00NG]

장미란급은 아닌데 힘이 셈

[거쉰]

누나는 나쁜놈 마주쳐도 된다는건가...힘이 세니까...
장난이든 아니든 그런 생각은 별로인듯.

[No.00]

살아졌군요 죽지못하고

[치킨은양년치킨]

살아지는거 보니까 유령이였다가 제자리 부활 했나보네요

[녹차그런트]

크크큭 흐콰한다 크크큭

[귓방망이로홈런]

이벤트 응모했던걸 깜빡하셨을지도 ㅋㅋ
배달부 : 사장님! 이 분 선물 안 받으시겠다는데요?
사장님 (김성기) : 그래? 그럼 놔둬~

[구미호에설녀]

김성기는 누구?

[뱀장어]

성기가 긴 성기 김 씨

[그림자망토]

성기가 금인 김(金)성기 씨

[고라파덕™]

공짜로 먹는 피자... 결혼은 하셨는지? (크크큿)

[멸샷의 체코]

문이 열리더니 갑자기 엄마와 아이 3개의 머리가 일렬로 나오는 얘기로 이어진다.

[카텐시르]

오 그 얘기 기억나네요

[비비앙느]

오 저도 기억나요!

[비정한기타]

크크큿..!!

[싹쥐11]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재석때린하하]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17590540&bbsId=G005&searchKey=subject&itemId=145&sortKey=depth&searchValue=%EB%B0%B0%EB%8B%AC&pageIndex=1

이 번역글과 거의 같은 내용이네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흔한 일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