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건담) 지쿠악스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Gundam]

그동안 건담은 의사소통을 해도 잘 안 풀린 경우가 많았는데, 지쿠악스는 그래도 의사소통하려 한 뉴타입들은 다 살았다는 점.

(저쪽 세계에서 온 캐릭터들은 좀 애매하니 미뤄두고...)

반면에 가족도 팽개치고 전투에 나서서 나를 위해 뉴타입은 죽어달라던 스가이,

콜로니에 사는 사람들의 고통에는 관심없이 본인이 즐길 생각 뿐이었던 두 무라사메,

뉴타입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지구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분노 뿐이었던 키시리아 같은 경우엔 처참히...

만약 이그자베가 샤리아 블을 죽였다면 기존의 건담답기는 했겠으나 오히려 살린 것이 이 작품답다는 생각도 들고.

뉴타입이라는 것이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간이라는 것에 어울리는 내용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