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르네상스 시절인 90년대에는 불법 복제 테이프로
골머리 썩었고 이 문제 해결하나 싶었더니
2000년 초에는 소리바다를 위시한 음원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함
그나마 불법 복제 테이프 시절은 음질 열화 문제로 가수의
정식 앨범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100만장이니 200만장이니
밀리언 셀러 가수들이 많이 나왔음
문제는 디지털 음원으로 넘어가던 과도기 시절인 mp3 등장임
음질 열화 문제는 있었지만 아예 저음질로 파일 변환한게 아닌 이상
원본과 큰 차이 없었고 돈 주고 앨범 사면 호구 소리 듣는 수준까지 감
이때는 말 그대로 불과 1~2년 전에 밀리언 셀러 판매하던 체급 되는
가수들도 많이 팔아야 50만장 나올까 말까였음
음악계 종사자들은 앨범 판매 수익과 콘서트가 주요 수입원이었는데
한순간에 수익이 확 줄어든거임 말 그대로 가요계의 암흑기가 시작됨
그 전의 가수들은 tv예능 초대가수로 노래 부르고 잠깐 게스트 자격으로
참여했었더라면 본격적으로 고정을 하거나 반고정식으로 예능 진출을
시작함
그나마 저런 네임드 체급 되는 가수들은 다른 활로로 모색할 수 있었지만
덜 유명하거나 무명 가수들인 경우는 생활고로 ㅈㅅ하는 일들이 제법
많았음 그리고 저작권 관련 분쟁인 소리바다와 소송 끝에 승소하고
나서 무섭게 칼춤 추기 시작했고 진짜 10원 단위 하나도 탈탈 털어 먹는
곳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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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말 그대로 불과 1~2년 전에 밀리언 셀러 판매하던 체급 되는
가수들도 많이 팔아야 50만장 나올까 말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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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했었더라면 본격적으로 고정을 하거나 반고정식으로 예능 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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