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일이 생겨
급하게 문경을 가게 되었습니다.
일행 중 한분이 짜장면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기에
급하게 검색을 했습니다
검색어
"문경 맛집"
"문경 중국집"
우선 음식 사진을 봅니다
간짜장이니 음식 속 야채의 숨이 살아 있어야 했고
전 춘장의 색이 갈색이 아닌 검을수록 좋아하니
가게를 추리고 추리고
마지막으로 리뷰 좀 봐주고 결정을 했습니다
선택한 가게로 출발
지방 소도시의 장점은
중심가가 힌정적이라 크게 멀리 가지 않아도 되니
그게 너무 좋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영흥반점
과연 내 입맛을 충족시켜 줄련지
가게 안은 제법 시간을 머금고 있는
제가 좋아하는 노포 분위기였습니다
뭔가 고수님이 주방에 있을듯한 느낌이
가게의 첫인상이였습니다.
기격표를 봅니다
전 중국집에 가면 주로 간짜장을 먹습니다
예전에는 짬뽕파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간짜장만 조집니다.
오
최근 보기 힘든
끓인 물이 나옵니다
최근 거의 대부분의 가게들이
손님들의 입맛이나 한손이 더 가니
정수 위주로 내주는데
여긴 아직 끓인 물이 나오다니
처음부터 주는 인상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가게안에 있는
자개 거울
예전에 촌스러워 보인 자개들이
지금은 왜인지 참 고급져 보입니다
제가 늙어서 보는 눈이 달라진건지
세상이 변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찬의 그릇이 동일하지 않고
다르게 담긴 음식 색에 맞쳐 내어주신거 같습니다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짜장과 탕수육을 시켰는데
신기하게 탕수육이 먼저 나옵니다
바로 튀겨 나온 탕수육은
식감도 좋고,따뜻해서 더 맛나게 느껴졌습니다
찍먹파 이지만
여긴 부먹으로 탕수육을 내어 줍니다
소스가 묽어서 크게 거부감은 없습니다
전 탕수육을 먹을때
이상하게 간장을 찍어 먹으면
더 맛나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탕수육을 먹다보니
간짜장이 나옵니다
간짜장을 먹고 팅수육을 먹어야 하는데
탕수육을 먼저 먹었네요
간짜장의 짜장 양이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우선 면에 부워 비벼봅니다
비비자 마자 간짜장에
국물이 생기다니
이부분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땟깔은 마음에 드니
처묵 처묵해봅니다
탕수육과 같이 먹아서 인지
간짜장은 겨우 다 먹었습니다.
남은 탕수육은 내어주신
포장 용기에 담아 집으로 들고 왔습니다
길 건너 있는
애정하는 저가커피 브랜드에서
커피 한잔을 사서 입가심을 했습니다
찍먹 파이지만 부먹으로 나온 탕수육은
처음에는 간이 슴슴하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머리 속에 맴도는거 보니 나쁘지 않았었던것 같습니다
간짜장은 색은 좋았지만
야채의 크기와 양도 조금은 애매한듯 느껴졌습니다
제가 가게에 있을때 새로 오시는 손님분들이
"야끼 우동"만 시키셨는데
그메뉴가 이 가게 주력 메뉴였던거 같습니다
지금끼지
문경에 위치한 "영흥 반점"이였습니다.
(IP보기클릭)125.181.***.***
원래 요리먼저 식사 나중아닌가요 서울은 다른가;; 암튼 좀 아쉬운 짜장이네요. 근데 지방은 시내보다 면소재지에 맛있는 중국집이 있는 경우가 많음ㅋ
(IP보기클릭)118.37.***.***
가격 만큼은 인정입니다!!! 탕수육은 뒤늦게 아주 좋았습니다.
(IP보기클릭)211.194.***.***
점촌이면 돈까스 드시고 가셔도 좋았을듯 한데... 영흥반점도 좋지만 근처에 괜찮은 경양식 레스토랑도 있고 백반기행 나왔던 50년된 만두집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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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요리먼저 식사 나중아닌가요 서울은 다른가;; 암튼 좀 아쉬운 짜장이네요. 근데 지방은 시내보다 면소재지에 맛있는 중국집이 있는 경우가 많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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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제가 식견이 짧아서 몰랐나봅니다 ㅎㅎ 지방은 중심가에서 조금 더 나가야 하는가 보군요 그것도 몰랐습니다 | 25.09.07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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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만큼은 인정입니다!!! 탕수육은 뒤늦게 아주 좋았습니다. | 25.09.07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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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이면 돈까스 드시고 가셔도 좋았을듯 한데... 영흥반점도 좋지만 근처에 괜찮은 경양식 레스토랑도 있고 백반기행 나왔던 50년된 만두집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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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음식 어제 마누라가 보는 유튜브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일행분이 원하시던 음식이 간짜장이라서 급하게 찾아 간곳이라 기회되면 경양식집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25.09.07 14:07 | |